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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도 [300프로젝트] 8.15광복절 의미있는 행사 유니브 유닛 발대식 @고려대학교

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주식회사 MU는 15일 서울 성북구 안암로 고려대학교에서 5개 대학의 '유니브유닛' 발대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브유닛은 5개 대학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획일적인 대학생활에서 벗어나 각자 목표를 정해 100일 동안 서로의 노력을 겨루는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11월 말까지 대학별 공동수행 과제를 팀원들과 함께 수행하며 유니브유닛의 성과를 발표한다. 고려대 참가자들은 '실패'의 의미를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변의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등을 열어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 참가자들은 한국적인 것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인하대 참가자들은 대학교육과 대..

"대학 독립 만세" 5개 대학연합 유니브유닛 발대식

"대학 독립 만세" 5개 대학연합 유니브유닛 발대식스펙에 점령당한 대학생활은 가라, 5개 대학 독립군 한자리에 "허울뿐인 스펙의 세상은 가라"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는 5개 대학 연합 유니브유닛 발대식 열렸다. 유니브유닛은 현재 대학, 직장, 학교 등에서 참가자 저변을 넓히고 있는 자기혁신 운동인 300프로젝트의 위성 프로젝트로, 다섯 대학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취업에 매몰된 획일적인 대학생활에서 벗어나 각자의 목표활동을 정해 100일간 서로의 노력을 겨루는 경연식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각자 300프로젝트를 수행함과 동시에 오는 11월 말까지 이날 발표한 대학별 공동미션을 팀원들과 함께 수행하면서 스스로 성장한 모델로서 주위에 유니브유닛의 비전과 성과를 전파하게 된다. 이들의 열의는 발..

일민미술관 '탁월한 협업자들' 전시 연계 - 정영두 <언어를 이용한 움직임 창작 워크숍> 참관후기

7월 더위가 한창일 무렵, 광화문에 나갔다가 정오를 갓 지난 무더위를 피할겸, 오랫만에 전시도 볼겸 해서 찾아간 일민미술관. 유독 눈에 띄는 영상 작품을 보고 그대로 꽃혀버린, 서도호의 '함녕전 프로젝트'에 퍼포먼스를 보인 정영두라는 아티스트를 발견했다. 안무가 정영두는 1990년대 극단 ‘현장’에서 마당극을 하며 연극배우로서 활동을 먼저 시작했으나 연극을 하는 과정에서 몸의 가능성에 관심을 갖게 된 후 무용을 전공하고 두댄스씨어터를 설립하여 많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 안무가로서 스스로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협업 체제를 통해 작업해 오는 만큼, 그는 스스로 유연한 협업의 영역을 실천하고 이해하고 있으며 타인의 예술적 언어들을 이해하는 섬세함으로 김소라 작가, 정기용 건축가 및 기타 여러 전시 프로젝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