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박현진 364

2018년 5월을 정리하며

5월은 일상의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4월에는 7시에 눈이 떠지는 것만으로도 놀라웠는데, 5:30에 눈을 뜨고 6시에 출근하는 것이 정착되고 있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만큼 시간활용과 몰입력을 키워서 효율성을 높여야겠다. [독서] 내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국내도서저자 : 엄명종출판 : 문예춘추사 2013.05.20상세보기 [배움] 여현준 작가님의 특강을 들었다. 1시간 3일과정이었다. 첫째날 수강생이 단 두명이라는 놀라운 행운으로(?) 2:1 과외가 되었다. 코치협회에서 DISC 교육을 8시간 받았다. 약식 성격테스트로 받았을 때 인상에 남지 않았는데, 내공있는 강사의 수업을 들으니 깊이 있는 세계였다. 정리컨설턴트 윤선현 대표의 시간정리트레이닝 1기 교육을 들었다. 플래너를 쓰면서 시간조망력에 대해 ..

관찰력 다듬는 탐구생활

다화꽃이를 하나 들이면서 야생화 꺽어다가 꽃꽃이 하는 새로운 취미가 생겨버렸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변 식물들을 살피게 됐는데 꽃이 피면 피나보다 지면 지나보다 하다가 어느 시즌에 뭐가 나오는지 대충 짐작하는 수준이 되었다. 그래도 들여다보면 돌 틈에서도, 풀 숲 사이에서도 생전 첨 보는 야생화도 속속 눈에 띄는 바, 매일 산책길이 흥미로운 자연 탐구생활로 채워지고 있다. 주변의 변화에 민감해지고, 내 눈을 통해 발견되는 것. 그렇게 관찰력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 동네 자연도감 작성하게 생겼숴...

육체파 아침형 노동자

2018년은 오랫동안 꿈만 꾸던 아침형 인간이 되는 시작 되는 것 같다. 작년 10월 개인 사무실을 득하고 겨울을 맞이했고 올해 1월 까지는 추위로 움추려 지냈다. 2월 부터는 내면에서 어떤 감정이 일었는데, 변화에 대한 갈망 이었던 것 같다. 조금 더 나은 코치가 되고 싶은 갈망. 지금 변화를 만들지 못하면 앞으로도 만들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도 있었다. 그래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할까 생각해보니 생활의 패턴과 체력이었다. 내 생활과 체력을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데 어찌 타인의 성장을 돕는 코치가 될 수 있을까. 생활의 패턴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것, 체력은 운동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내가 코치다운 프레젠스를 갖기 위한 기초이자 본질인 것이다. 다음은 생활패턴 정착과 ..

아침형 인간이 되도록 돕는 꿀앱

앱을 활용해 아침 기상을 해보려고 찾아보았다. 몇가지 실험을 거쳐 나에게 가장 맞는 알람을 찾았다. 나 뿐 아니라 아침을 깨워주는 스마트한 알람을 찾는 분들을 위해 공유한다. 속칭 악마의 앱이라 불리우는 (다운받기) 이 앱을 개발한 알람이 울리면 자기 전에 내가 세팅해 놓은 미션을 달성해야 소리가 꺼진다. 미션은 사진을 찍거나, 스마트폰을 설정한 횟수만큼 흔들거나, 산수 문제를 푸는 것이다. 누군가가 아침에 벌덕 일어나 휴대폰을 미친듯이 흔들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웃길것이다. 미션을 수행하기 전엔 그 전엔 무슨 수를 써도 알람이 안꺼진다. 심지어 소리가 더 커진다. 마치 밟을수록 거세게 일어나는 민초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무척이나 공포스러운 앱이다. 한번은 오기가 생겨서 어플을 지운 적도 있다. 안드로이..

내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 (엄명종)

진정한 계획은 자기 이해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삶을 깊이 이해하면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이 깨달음에서 비롯된 계획이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인생 설계가 선행이 되고 난 다음에 학습 설계를 한다면 아이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어 계획했던 것을 실천하려고 할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돈, 명예, 권력이 아니라 부모님들이 여지껏 살아오면서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고 고통을 이겨냈던 정신으로 오늘을 살고 있다는 ‘성실한 현재’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이번달 중간고사는 몇 점 받을 것 같니? -> 이번 달 중간고사는 스스로 몇 점을 주고 싶니? 왜 동생을 때렸니? -> 무엇이 동생을 때리게 만들었니? 코칭질문이란? 마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각하는 질문이다. 각박한 상황이 닥쳤을..

칼럼/책리뷰 2018.05.21

목소리 조련사 이진선 코치의 꿀보이스 코칭 수업이 개설되었습니다

여러분, 기억나는 군가 있으세요? 싸나이로!! 태어나섯!! 악으로 깡으로 목청껏 소리 지르잖아요. 그런데 프랑스 군가는 저음입니다. 느리고, 호흡이 깊고, 길어요. 어떻게 아냐고요? 저는 프랑스 외인부대원이었습니다. 18살, 변성기를 갓 지난 소년은 편도 항공권 한 장을 손에 쥐고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외인부대원으로 5년, 군가를 부르며 목소리를 얻었어요. 5년 간의 복무를 마치고 에꼴 댄스 드 파리(Ecole dance de paris)에 입학해 연기를 공부했습니다. 현재의 저는 영화배우이고, 보이스 코치로 활동합니다. 반복훈련으로 단련한 외인부대에서의 5년 프랑스 연극학교에서의 배우 훈련. 이 두 가지 경험이 저를 목소리 조련사로 만들었어요. 보이스 코칭이란 내 속에 숨어 있는 본인만의 목소..

자기다움 코칭 2018.04.30

2018년 4월을 보내며

올해는 윤달이 있어서 음력으로는 3월이라 중순까진 추웠다. 날씨와 밀당을 많이 했던 달인 듯. 해의 움직임에 따라 아침 기상시간도 규칙적이 되었다. 바야흐로 만물이 움트는 4월이었다. [독서]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국내도서저자 : 임승수출판 : 서해문집 2018.04.20상세보기 [배움] 배용관 코치님이 진행하는 '코칭성과연구단'에 참여중이다. 실제로 학문적으로 코칭성과를 측정할 기준을 만든다고 하니 기대되어서 참여했다. 캘리그래피를 배운다. 대학 때 동아리 활동으로 서예를 했는데, 오랫만에 붓을 잡는 느낌이 좋다. TOC 제약이론에 한 번 빠졌더니 계속 빠지고 싶은 유혹이 들었다. 포기를 결정하기 전에 못들은 부분을 학습했다가 마음을 고쳐먹었다. 나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학습이다. 끝까지 공부하겠다...

악가무 삼신할미 만트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악가무 삼신할미 만트라 2018.04.26.(목) 저녁 8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우연히 발견한 우리 동네 공연 정보. 대한민국 국악계의 독보적 존재! 연주, 작곡, 지휘 삼박자를 넘나드는 멀티 아티스트 원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_ 경북무형문화재 제8호 김천금릉빗내농악 인간문화재 손영만 _ 노마드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텐거(TENGGER) _ 드러머 한웅원 뭔가 연주자들의 포스가 남다르다. 이번엔 또 어떤 음악을 서보일까 싶기도 하고 집근처니 가족 공연으로 마실 다녀오듯 하면 좋을 것 같아 예매. 식사하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공연시간을 기다리는데 내 뒤에 있던 테이블에서 아무개 작가라는 소개 하는 소리를 들었다. 뒤돌아 봤더니 '송..

블루밍과 함께 한 일요일 정기코칭데이

블루밍과 함께 한 일요일 정기코칭데이 2018.04.22 @블루밍경영연구소 한달에 한 번 블루밍경영연구소 코치님들과 갖는 정기모임. 코칭 공부도 하고 긍정 에너지도 받아가는 아주 소중한 만남이다. 블루밍의 아지트가 생겨서 더욱 좋았던 모임. 아기자기하게 초록으로 공간에 생기를 넣은 인테리어. 몇 주 만에 다시 만나 그간의 근황을 공유 하는 시간. 다양한 도전과 성취가 있었다. 보이스코칭 책 집필에 들어간 이진선 코치님의 원고 피드백. 역시 코치들의 집단지성은 놀랍다. 점점 매력있는 목차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앞으로 계속 피드백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룹으로 도형코칭을 시도해보았다. 도형 하나를 그리더라도 개성이 드러난다. 개성있고 에너지도 높은 어마무시한 코치님들과 함께여서 더욱 맘놓고 그릴수 있어서 ..

세계 책의 날 축제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임승수 저자와의 만남

1만 원보다 1시간이 소중하다 임승수 저자와의 만남 2018.04.22(토) @ 광화문광장 페친인 임승수 작가님이 세계책의 날 축제에 작가의 방에서 저자와의 만남이 있다고 셀프 홍보를 하시길래 찾았다. 스스로 세일즈에 자질이 있다고 하시는데 어찌나 밉지 않게 홍보를 하는지 나는 주말 동선을 광화문으로 자연스레 계획하고 말았다. 비가 소박하게 올듯 말듯 한 일요일. 다행이 폭우는 면했다. 작가의 방에서 강연 준비중인 임작가님. 출판사에 책 표지가 들어간 옷도 제작해 달라고 해서 저것만 입고 다닌다고. 대한민국에서 이렇게까지 책을 세일즈 하는 작가는 없을거라며 열심히 책 홍보를. 이미 책을 읽고 가서 강의 내용은 크게 책 내용과 다르진 않았지만 작가의 입으로 직접 들어보는 것도 좋았다. 비록 출판사에서 제작..

카테고리 없음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