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박현진 364

2019년 3월을 보내며

3월은 사무실 계약 종료가 되는 달이었다. 그래서 3월은 사무실이 없는 나의 일상을 상상하면서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내일이면 월요일이고 나는 늘 출근하던 사무실에 더는 가지 않는다. 오늘 밤이 되니 드디어 실감 난다. 4월이라 다행이야. 겨울이었으면 더 쓸쓸할 뻔했다. 이 봄기운으로 나는 또 새로운 활동을 할 것이다. [독서] 상자 밖에 있는 사람 국내도서 저자 : 아빈저연구소(The Arbinger Institute) / 서상태역 출판 : 아빈저연구소(위즈덤아카데미) 2016.10.03 상세보기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보겠습니다 국내도서 저자 : 키미앤일이 출판 : 가나출판사 2019.02.22 상세보기 미세유행 2019 국내도서 저자 : 안성민 출판 : 정한책방 2018.11.05 상세보기 아..

코치협회 3월 월례세미나 - 세계적 임원 코칭 사례의 성공과 실패

한국코치협회 월례세미나 2019.3.26 pm7:30 @삼성멀티캠퍼스 매월 4째주 월요일 한국코치협회에서는 월례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달 세미나는 한숙기 코치님이 로 강의해주셨다. 임원코칭을 하던 중, 임원 코칭의 사례의 부족함을 느껴 를 번역하셨다. 임원 코칭의 블랙박스국내도서저자 : 맨프레드 F. R. 케츠 드 브리스(Manfred F. R. Kets de Vries),콘스탄틴 코로토브(Konstantin Korotov),엘리자벳 플로랑 트리시(Elizabeth Florent-Treacy),안드레아스 베른하르트(Andreas Bernhardt) / 한숙기역출판 :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2018.12.20상세보기 코칭은 중년이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매력적인 커리어옵션이다. 코칭이라는 뉴패러다임, ..

신규KAC 인증코치를 위한 그룹코칭 멘토코치로 참석

신규KAC 인증코치를 위한 그룹코칭 2019.3.12 @한국코치협회 올해는 코치로서 커리어 쌓기로 집중하기로 한 해다. 코치로서 한국코치협회에 기여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를 얻었다. 신규 KAC 인증코치를 위한 그룹코칭에 멘토코치로 지원했다. 몇 년 전 처음 KAC인증 코치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 보니 설레이면서도 막막했었다. 다들 그런 기분으로 오셨을 텐데 이 시간이 의미있기를 바라면서 참여했다. 총 14분의 신규코치님과 3분의 멘토코치님이 참석하셨다. 멘토코치의 소개와 함께 관심 분야별로 그룹을 나눴다. 나는 코칭의 매력에 빠져 코칭역량을 강화를 위해 오신 4분의 코치님들과 함께 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코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서 좋은 코치란 어떤 의미 인가를 탐구하여 라는 ..

강의&워크샵 2019.03.13

아로마의 '기준'을 만들다 <아로마시스> 한은혜 대표

문을 열자 상쾌한 향이 맞이한다. 사무실 곳곳에 스며든 천연 아로마 향이다.아로마는 근육을 이완하고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인공 향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아로마 오일이 가득한 공간에 있으니 두뇌와 호흡기가 맑아지는 듯했다.눈을 감으면 허브가 가득한 들판에 조용히 앉아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아로마오일과 천연원료 전문샵을 운영하는 한은혜 대표를 만났다.​​Q. 사업 소개 간단히 부탁합니다.아로마 오일을 베이스로 한 제품군들을 개발하고 있고요, 화장품 원료가 되는 천연원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병풀추출물, 브로콜리 추출 원액, 히알루론산 등의 원료뿐 아니라 호호바 오일은 화장품으로 인증받아서 패키징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좋은 아로마를 직수입해서 공급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Q...

스터디파이 참여 후기

스터디파이 라는 온라인 스터디 플랫폼을 처음 알게 된 건 페이스북 광고였다. 이어서 페친 안영일님이 스터디파이에 입사하고, 스터디 진행자 모집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한다는 포스팅을 보면서 더 궁금해졌다. 나 나름대로 스터디파이를 정의해 본다. 온라인 스터디는 완주율이 5% 미만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과제를 제 시간에 제출해야하며, 슬랙을 통해 진행자에게 질문할 수 있다. 과제를 잘 지키면 환급금도 준다. 어차피 내돈이지만 괜한 도전의식이 생긴다. 그렇게 해서 스터디파이는 완주율을 55% 끌어올렸다고 한다. 지난달에 라는 스터디를 마쳤다. 이 스터디를 선택한 이유는 현직 출판기획자가 리딩하며 개인 맞춤형 과제를 주고 1:1 피드백을 진행해준다..

2019년 2월을 보내며

2월에 비로서 기해년이 되었다. 입춘을 기점으로 10년 대운의 전환에 들어서 그런지 갈팡했던 마음이 다듬어짐을 느끼는 달이었다. 코치로서 성장에 집중하자. 그 외의 것에는 활동을 줄이고 버린다. [독서] 당장 필요해서 읽은 책이 매니지먼트 편이었다. 읽으면서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이 책을 처음보는게 아니다. 분명 수년 전에 한번 읽었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역시 공부는 현장에서 바로 습득하는게 남는다.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 매니지먼트 편국내도서저자 : 이와사키 나쓰미 / 권일영역출판 : 동아일보사 2011.04.27상세보기 결국, 컨셉국내도서저자 : 김동욱출판 : 청림출판 2017.10.10상세보기 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국내도서저자 ..

엄마의 명리공부 /김학목, 최은하 (판미동)

십년도 전이다. 직장 동료들과 분위기에 휩쓸려 철학관에 사주를 보러 갔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을 맞춰 엄청나게 유명해진 분이라고 했다. 한참 만에 내 차례가 되었다. "물어보고 싶은거 물어봐." "뭘 물어봐요?" "왜 그런거 있잖아, 언제 돈 버는지, 언제 승진하고 성공하는지..." "그걸 지가 젤 잘 알지, 왜 남한테 물어봐요?" "그렇게 궁금한게 없는데, 여긴 왜 왔어?" "그러게요....." 나는 철학관에 간 목적이 분명하지 않았다. 내가 잘 되는지 못되는지를 왜 남한테 돈을내고 물어봐야할까. 그건 내가 젤 잘 알 거 아닌가. 10분 만에 복채로 내 돈 5만원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고는 사주를 보러가지 않았다.그때와 달리 나는 이제 명리학에 매우 관심이 높다. 이성적인 사람으로 여겨지는 내가 명리학에..

칼럼/책리뷰 2019.02.13

2019년 1월을 보내며

1월의 한 주는 마음 맞는 사람들과 제주와 산에서 보낸 며칠이 기억될것 같다. 그리고 꿈까지 꿔가면서 성장했던 코칭 경험도. 새해의 첫 시작으로 여유로운 출발이 되었다. [독서]불렛저널국내도서저자 : 라이더 캐롤(Ryder Carroll) / 최성옥역출판 : 한빛비즈 2018.11.19상세보기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국내도서저자 : 고미숙(Ko Mi-Sook)출판 : 프런티어 2018.08.08상세보기 엄마 반성문국내도서저자 : 이유남출판 : 덴스토리(Denstory) 2017.09.01상세보기청소년 감정코칭국내도서저자 : 조벽출판 : 해냄출판사 2012.07.18상세보기 [코칭/성찰] 근 두달 아이가 나오는 꿈을 꿨다. 갑자기 아프거나, 아파서 실려오거나 하는 아이들을 내가 치료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왜 자..

아이방 인테리어를 온-오프라인으로 통합하다 <우리아이방> 방민선 대표

아이방에 관한 아이템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방민선 대표를 만났다. 오랫동안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아이방 전문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전문회사인 을, 아이방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를 운영한다. Q. 아이방, 인테리어 키워드로 광범위한 사업을 하시네요. 사업의 시작은 어떠셨나요?일본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고 일도 했었어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케어하느라 일을 쉴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전업주부 생활을 하면서 정말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걸 알았어요. 일은 하고 싶은데 내가 사랑하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고 인지도가 없으니 시공을 맡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게 온라인 시장이었어요.​엄마들은 아이를 돌봐야 하니 외부 활동에 제한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웹사이트에도 장인정신이 있다 - 웹에이전시 <오렌지코드> 박정미 대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는 창업자에게 중요한 홍보 수단의 하나이다.거기에 더해 홈페이지도 빼놓을 수 없다. SNS는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분류하고 정리해서 쌓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홈페이지다.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문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웹에이전시를 운영하는 박정미 대표를 만났다. Q.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첫직장의 첫 업무가 평생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전공이 산업공학이어서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다루는 일을 많이 했어요. 주로 공장의 전산 시스템을 관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다 보니 정신없이 7년이 지나갔어요.​제가 잘 다루던 컴퓨터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