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2 목요일 @인왕산 둘레길 얼마전에 인왕산 둘레길 걸으면서 코칭하는 프로그램 답사차 갔다가 인왕산 풍경에 반해버렸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니요. 그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인순샘이 서울 산 벙개를 쳤는데 마치 화답하듯 대장님이 제안한 장소도 마침 인왕산 둘레길이었답니다. 미세먼지 없는, 마스크 안 써도 되는 날에는 서울의 산으로 놀러갔어요. 인왕산 둘레길 걸으면서 오랫 만에 산에서 수다수다. 늦은 점심을 먹고 어슬렁 어슬렁 통의동 골목길을 걷다 멋진 한옥카페&펍이 눈에 딱 들어왔어요. 우리 일행만 있어서 주인장이 인순샘 노래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줬네요. 그런데 장르불문으로 선곡해줬어요. (‘거위의 꿈’ 다음에 ‘친구여’ 다음에 ‘실버들’이 나오는 식) 댄스, 발라드, 트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