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과 같이...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본 남정네들의 비명과 함께 아침이 밝았다.
희생된 두 분께서 자연스럽게 아침조식쿠폰을 차지 하셨다.



지난 밤 전혀 만나지는 않았지만, 같은 리조트에서 묵었다는 이유로 
단체 촬영.



출가한 딸들과 사위와 함께 찍은 가족여행 컨셉.



그리고 개구리 뛰기 순간 촬영 시도.
수십번은 뛰어서 건진 컷임.



한쪽에서 조용히 지켜보시던 사쵸 



저 모습이 부러웠던지 폴짝 뛰기 시도.
얼마전까지만해도 목발을 짚고 다니셨는데, 저 다리로 메트릭스 하겠다고 마구 우기심.



어쩔수 없이 카메라를 들이댈 수밖에 없었음.





아까의 상황을 슬로우 모션으로 포착. 



자 다시 사진만 찍고 웸팀은 또다시 사라짐.
막국수 집의 먹튀이후로 이번엔 찍튀.


구룡사로 출발하는 길에...곰을 발견....
한 듯하여 급정거.



곰인줄 알았으나...개였음. 



나무등걸 부러질뻔 했음




꽃피는 산골짝에 온듯한...아련한 풍경. 그 와중에 여박티 ㅎㅎ




치악산 구룡사를 상징하는 용머리 앞에서 한 컷. 
요염한 자세의 막둥이 디자이너 김뉴. 침흘리며 사진 찍는 삼촌 김언니. 




아...진정 이들의 포스는 따라갈 수 없다.
어떻게 저런 컨셉이 나오는가....




풍경소리를 배경삼아, 가위바이보로 아이스크림 내기 한판도 하면서...
구룡사 방문의 하이라이트.
기와불사~~~~



다들 이름과 바라는 바를 적고..



낙관과 함께...앞으로 창창히 밝은 미래만이 있을지리니..라는 의미의 
똥그란 해도 그려넣고...



한없이 맑고 고운 얼굴로 인증샷 한방씩 날림.






또다시 식신의 부름을 받아 찾아간 곳은 
벚꽃이 한창핀 곳에



다크서클이 매력적인 토끼가 있는 식당.



영덕게를 차지하여 열심히 바름질 하여...입에 넣기 바쁘다.



게살로 에피타이져를 끝낸 후 본식은 닭볶음탕.



벚꽃 휘날리는 평상아래...오붓한 점심 한끼.



4월 찬란한 벚꽃잎이 나리는 날...
어느 주말 봄날은 그렇게 추억으로 남겨진다.

- Fin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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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니 웹팀의 처녀,총각,아줌마,아저씨들의 가심도 왈랑왈랑 꽃이 피었어요.

그리하야 연례행사처럼 떠난 엠튀. 이번 엠튀만큼은 술먹고 떡실신 되지 말자고 다짐하며
우리의 권대님께서는 친히 먼저 답사를 다녀오시고 
어떤 국내여행사 일정보다도 알찬 여행일정표를 만들어 공지를 때렸지요.

▼ 엠튀 전문 가이드 CYW(조영우)의 추천일정

일자
장소
일정안내
1일차
(토요일)

마리오타워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새말IC

면온IC
휘닉스파크

11:00 마리오타워 집결 출발(간단한 간식거리 지참 및 휴게소이용)
마리오타워 - 서해안고속도로 - 외곽순환 - 제2중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14:00 새말IC 우천막국수 중식 & 횡성한우 백화점(살치살, 등심, 제비추리 구입)

15:30 면온IC 휘닉스파크(http://www.phoenixpark.co.kr/) 도착 & 체크인

16:00 블루캐년 워터파크입장 (http://www.bluecanyon.co.kr/) - 콘도내에 위치
* 40% 할인가 17,400원/1인

19:00 석식 (한우 파뤼~~~)
* 한우는 cyw가 쏜다하고.. 그 외의 다양한 안주거리는 센티여사 담당
2일
(일요일)

휘닉스파크

구룡사

마리오타워

조식(전날의 복불복 으로 뽑힌 2명은 부페식당 이용, 나머진 북어국)
* 콘도 이용권에 기본적으로 2명 부페조식권이 포함되어 있음

11:00 콘도 체크아웃 후 원주로 출발

12:00 치악산 구룡사 도착 후 왕복1시간의 산책

13:00 중식(뭐 그냥 눈에 띄는 맛집으로...)

16:30 마리오타워 도착 후 해산





출발 전 기념 사진 한장 찍고.  먼가 저 기대에 넘친 저 표정들은....소풍 한 번 못 가본 초등학생들 같다.





들뜨고 신난 초등생 두분, 인기 아이돌 소녀떼그룹 '카라'의 '허니'를 부르며 안무도 짜고 있다. (이 춤의 가장 중요한 
뽀인트는 손꼬락에 침을 발라주는 거라고 한다. )
oh baby honey honey honey ♬♪ ~~~


출발전부터 노래를 불렀던 막국수의 원조. 우천막국수를 맛보았다.
+ 여기 막국수 사람수대로요~ (라는 외침에 다들 진노하신다.)
= 잠깐. 골고루 모든 메뉴를 섞어서 주세요~

물,비빔 막국수와 고소 몰캉한 도토리묵, 그리고 감자전~ 예술.

참고로 이번 엠티는 총무팀 엠튀와 겹치고 방향또한 같았다. 그리고 총무팀 출발 차량엔 사쵸께서 탑승하셨다.
그리고 두어시간여를 달려 막국수 집에서 딱 마주친 거시어따. 따라서 저 막국수를 비롯한 애들은 사쵸가 쏘시었다.
 




막국수만 남짝 받아먹고 웹팀은 냅따 튀었다. 이른바 먹튀.




친절한 국내여행전문 조영우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한우쇼핑옵션을 하기위해 우르르 들어감.
자자..고객님들 일단 인삼차 한잔씩 드시고..부담없이 둘러만 보세요~ 최대할인 10% 해드립니다.
그런데 이 멘트에 지나가는 아줌마가 반응을 했다. 배꼽잡았다.





보이는가...저 일등급으로만 포장된 뽀대나는 한우가... 





드디어 휘닉스 파크 도착.
짐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워터파크로 고고.
입사최초, 엠튀 최초...물놀이 엠튀. 서로의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보는 기회.
알흠답고 고운것만 보기에도 부족한 세상. 
여러분의 위하야.. 수영복을 착용한 사진 따위는 찍지 않았다~~~





물놀이 후의 피로는 바로 고단백 영양식으로 채워야 한다.
국내 전문 가이드 cyw의 된장찌개 실습에 앞서 맥주한잔 들이키고, 
에라이~ 모르겠다.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버티는 김언니는 이미 술을 한잔 한 듯 하구.
생전 처음 시도해보는 마늘썰기에 도전하는 유민옹 이미 달인이 된듯함.
센티는 마늘 잘 썬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중.
(위의 서술은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따라 약간의 픽션이 들어 있음을 인정합니다.)




갑자기 '식신' 모드로 변한 일행들.
쇠고기는 살짝만 익히어 미디엄 상태에서 먹는게 진정한 맛을 느끼는 거라며
한면만 익어도 먹을 듯한 기세로 덤비는 중.



식신이 지나간 자리...
이 자리는 어떤 누가 치워야 하는 걸까요. 언제나 그렇듯 서로의 눈치를 보다가 내기 볼링 한게임을 합의를 본다. 
그런데...그런데...
A팀 남1+여3  / B팀 남3+여1
이건 시작부터가 A팀이 지게 되어 있었숴~





추리닝과 젤 잘어울리는 여박 티. 대체 저 옷들을 입고 오락실엔 왜 간걸까...




또 다시 찾아온 식신....
일단 안주담당은 주방에서 다음 안주를 만들어내기 바쁘다.



엠티 안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메뉴. 
김치전, 참기름에 볶아 낸 육포,  그리고 청양고추를 가득 넣은 뻔데기 탕.
 
된장찌개에 이어...뻔대기 캔도 챙겨온 cyw 의 야심찬 뻔탕. (참고로 본인이 자신하는 최고의 요리는 닭볶음탕이라고 한다.)
살림 못해 안달난 남자의 쿠킹로망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스팸, 참치, 소시지, 육포~ 그냥 냉장고를 다 털어 온 듯함.



식신의 강림이 사라지고 난 후. 하나둘씩 꿈나라고 가기 직전.
조금 후에 닥쳐올 비극을 모른 채 해맑게 웃고 있음~~










자...그 비극은 잠시 후에 공개~





















중학교 수학여행 때도 안해 본 얼굴에 낙서하기.
주동자들 몇몇은 이 작업을 거친 후 묘한 공범심리가 작용하여 
후일 더 친분이 돈독해 졌다는 후문이 전한다.



그들이 밝힌 전략 :  
1. 한 번에 한 획씩만 그린다.
2. 잠시 뒤척이면 순간적으로 몸을 날려 포복자세를 취한 후 쥐죽은 듯 자는 척한다.
3. 후레쉬는 최대한 자제한다. ㅎㅎㅎ
 




우선 엠튀 첫날의 사건은 여기서 마무리.
다음 편은 떠들썩한 아침을 맞이하는 남정네 두 분위 절규로 시작한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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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에는 벚꽃철을 놓쳐. 겨울에는 첫 눈을 놓쳐...  

이번 가을 쓸데없이 바쁜척 한다고 단풍하나 구경못하고 
보낼까봐, 일명 전주투어를 기획했다.

김언니, 마데쏭이 전주시민인지라 두분이 내려가는 길에 차표 한장 낑구면 준비완료.
대대로 서울 출신인 센티여사는 [시골] 에 대한 로망이 있었더랬다.

전주비빔밥, 상다리가 부러지게 나온다는 한정식, 가을의 한옥마을....
그리고 호남선을 첨 타보는 서울 촌년.

앞으로 전주 투어 이야기는 살살 하기로 하고...
우선 단풍놀이질과 기왓장 놀이질을 써보기로 하자.

전북 부안 내소사.
전주시내에서 약 40분정도 달려가면 붉은 단풍이 지지우리는 곳이 나온다.



단풍 끝자락이라그런지 인파들 많다.





순간 백석의 시가 생각난다.

시월 단풍은 아름다우나 사랑하기를 삼갈자니
울어서도 다하지 못한 독한 원한이
붉은 자주로 지지우리지 않느뇨






내소사 본당을 찾아 올라가는 중에, 
우리 일행의 눈에 띄는 것이 있었나니...알흠다운 켈리그래피.

우리....저거 할까요?




이곳을 관리 하시는 보살님이 위에 [옴] 자를 기원해주시고...
센티여사 기원한다.
[여행박사 대박기원] → (연봉상승 이빠이 -ㅅ-) 




뒤이어 마데여사의 기원
[대한민국 최고 여행사]  → (연봉상승 이빠이 -ㅅ-) 




그리고 김언니의 기원.
팬을 잡자마자 저 보살님. 물주인것은 눈치챘던지. 
권상우 닮았다고 막 그러신다. (센티 + 마데 + 진호씨 막 토한다.)
쑥쓰러워하더니...이내 이러고 적는다.
그리고 멋지게 마넌을 쐈다~~~~~









국내여행을 잘 못다녀보고,,,우리나라 사찰에 대해 거의 백지 상태이긴 하지만. 
이곳은 화장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간직한 곳이다.
심지어 오색의 단청조차없다. 붉은 단풍이 그래서 더욱 붉은 자주로 보였는가.
숨을 죽이어 시월 단풍을 아름답게 해주는 구나. 




내소사 대웅전  꽃살문양 문살. 실용품이 아닌, 공예품이다. 

[보물 제291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조선시대 때 건립된 것으로 전면에 꽃살무늬를 조각한 문짝을 달았는데 
이들은 모두 정교한 공예품들이며, 단청이 없어 더욱 자연스러운 고찰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녀 아래 귀한 대와 내부 충량머리는 용머리를 조각하였으며전내 후불벽에는 백의관음보살좌상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후불벽화로는 가장 큰 것이다.
네이버 백과사전] 



부안 내소사. 
빛바랜 단초로움.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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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국내도서
저자 : 김남희
출판 : 미래인(미래M&B) 200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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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는 것을 꽤나 좋아한다.
여행가서는 반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낫선 풍경들을 호기심어린 몸짓으로 
돌아다니는것도 즐겁고, 아침 출근길 안가본 골목골목을 뚫어보는 것도 재밌다.

그보다 더 좋았던 기억은 오년전쯤의 동강트래킹을 경험할 때였다.
대학교 선후배들간에 친목 모임인 산악회에서는 점점 개발되어 피폐화 되어가는 동강이 되기 전에
기억에 담아보자는 취지에서 길위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일정은 4박 5일.  텐트와 먹을거리들은 각자의 체력에 맞게 분배되어 배낭에 넣었다.

4월의 조금은 따가운 햇살에 척박한 흙길을 터덜터덜 걷는 일행들과 농담도 하고 쉬어가기도 하고,,,
그러다 저녁이 되면 남자들은 마을에 내려가 물을 길어오고 지고온 텐트를 펼쳤다.
그 사이 여자들은 밥을 짓고 찌개를 끓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냇가에서 들어올린 넙적한 돌을 잘 씻은 후 그 위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애지중지 운반해간 삽겹살을 구워먹는 일도 기억에 남는다.

지치면 쉬어가고 중간중간 들어간 마을에서 이장님의 강원도 아리랑도 청하여 듣고, 
사람이 귀한 마을에서는 우리 일행들에게 찐감자를 베풀어 주기도 했다.
가끔 땅에서 나는 부추, 달래를 캐어서 무쳐먹기도 했고,  야생드룹을 따서 저녁반찬으로 
포식한 적도 있다.
여기서도 쏘주는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었는데 지천으로 널린 진달래 꽃잎을 따다 넣으면 
꽃물이 붉게 배어진 소주를 일명 두견주라고 부르며 그날 저녁 취하기도 했다.


그리고 몇 년이 흐른 후, 나는 그때와 같은 심정으로 책 한권을 읽어가고 있었다.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서 떠난 걷기 여행- 스페인 산티아고 편

산티아고의 유래는 이렇다.
야곱 성이 잠든 땅으로 알려져 있다.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된 후,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스페인까지 걸어왔다고 한다.
성경에는 야곱이 스페인에 왔었다는 기록이 없지만, 기원후 33년 헤롯 왕이 예루살렘에서 그를 
첫 번재 순교자로 만든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고 한다. 
그의 시신은 콤포스텔라 현재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묻혔다.

내가 산티아고를 알게된것은 파울로코엘료라는 작가덕이다.
영적인 신비주의의 아름다운 소설을 쓰는 그가 직접 경험한 자기성찰의 소설 이후로
그 순례길은 꽤 많이 국내에 알려졌다.

그리고 도보여행가 김남희는 범인들이 상상만하는 꿈을 직접 경험하고 일기를 썼다.

나 또한 범인으로서 그 길을 여행하는 꿈을 꾼다.
꼭 무슨 목적을 갖지 않더라도 터벅터벅 걷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날것이고, 
그 길위에서 만나는 인연들에게 기꺼이 나의 음식을 만들어 주고 또 나누어줄 것 같다. 

꿈이 꿈으로 끝날지, 현실이 될지, 혹은 다른 꿈을 쫒을지는 알수 없다.
하지만  요즘 지나치게 불은 체중을 체크하고 
평소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체력과 건강을 돌아보게 되는것이 아마도 산티아고를 알게된 성과라면 성과일까?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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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잠시 경험하고 온 뒤.
여행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다.

서양세계이다 보니 관광하러온 동양인들을 참 많이 보았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다들 특징이 있었다.
일본인들은 조용히 무리지어서 가만가만 이동하며 헤드셋으로 흘러나오는 조근조근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였다.
남에게 피해가 안가게 하는 배려랄지, 개인적이랄지....
중년 아주머니들이 참 눈에 많이 띄었고 팔팔 뛰는 젊은 시절을 보낸 중년의 삶의 여유도 조금 느껴졌다.
중국인들은 귀가 먼저 안다. 떼로 모여서 너무나 큰 쏼랴쏼랴하는 음을 만들어낸다. 
그것도 한때의 여행풍경을 장식이라며 신기하기도 했지만, 내 몸이 피곤할때는 그것도 짜증스럽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제 얼굴이 들어간 스냅사진 찍기에 바빴다. 

유럽에서 몇 년간 안내서비스업을 경험해온 가이드 분들도 나와 의견이 비슷했다.
서양사람들은 이 풍경을 눈에 담기바쁘고요, 우리사람들은 카메라에 담는데 집중하는것 같아요.

물론 나도 걔중에 하나였다.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엽서사진이 되어 나오는 풍경에 넔이나가 
이리저리 뷰파인더로 본 세상이 반이다. 물론 콘텐츠 팀원의 대표임을 의식하여 사진자료 찍어 오는것이
당연한 임무이기도 했지만...
가만히 앉아 눈에 담아오기엔 시간이 부족했다고 위로하며...

역사와 종교, 문화 이것들을 다 알필요는 없겠지만, 기독교 문화를 기반하여 발달해온 유럽의 문화를 
어느정도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껍데기만 보지 말자였다.

그리하여 유럽문화와 역사에 관한 입문서라도 찾아볼 요량으로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유시민의 편역한 이책이 눈에 들어왔다.



유시민과 함께 읽는 유럽 문화 이야기 1
국내도서
저자 : 유시민
출판 : 푸른나무 200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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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세계여행- 제노포브스 가이드
여기서 말하는 제노포브(Xenophobe)란 외국인을 이유 없이 두려워하거나, 혐오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두려워하는 이유는 상대를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들과 언젠간 부딪힐 수 있으므로 세계인의 반열에 오르자는 것이다.

사진만 찍고 올 것이면 몰라도, 
그 나라를 알기 위해서라면 따로이 비행기 티켓이 필요없습니다.
언젠가 그들과 마주칠 순간을 위해, 이 한권의 책으로 준비하십시오.


세계 각국어로 번역이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3나라씩 한권으로 묶어서 출판이 되었다.
한국어 제목은 유시민과 함께 읽는 유럽문화 이야기 1,2권으로 출판되어 나왔다.
각 나라마다 작가는 다르다. 주로 그 나라에서 오래 거주한 인물들이 집필을한다. 
애정있는 외국인의 눈으로 봤다고나 할까. 때론 시니컬하고 객관적인 문화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문체도 굉장히 재미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 사람들이라면 먹을 것과 콜로세움만 있으면 만사가 괜찮다. 고 표현한다.

짧게나마 내가 알고 있는 이탈리아 놀기 좋아하고, 슬쩍 느끼하며, '오 솔레미오' 의 도시,
그리고 조상 잘만나서 땅만파면 유적이 나오는 대박문화유적 관광지의 소유자로서,
오지말라고 난리를 쳐도 꾸역꾸역 밀려오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관광수입만으로도 걱정없이 사는 나라였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런 내용들을 포장 없이 기술한다.
인생을 즐기는 유쾌한 연애박사들,
여러 사회문제들은 언제나 다른 이탈리아 사람들이 문제인, 로마, 피렌체, 나탈리 사람들.(이들의 지역감정은 하늘을 찌른다.)
보이는 모습에 촛점을 맞추는 문화에 의해 제대로 옷을 차려입는 일상.
임기 음변에 통달한 사람들.
아름다움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어떤것이든 일단 아름답게 만들고 그 후에 영구적인 작동을 고민한다.

적당히 우리나라 문화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도로위에서 무법자로 변하기도 하는 교통문화라든가 
정확한 양을 알려주지 않는 손대중 요리법(쇠고기 적당히 넣고, 올리브기름 두어방울 떨어뜨린다.)
어디가나 불만인 관료주의적 일처리 등등
세가지 국가를 읽는 중에 로마가 가장 애정이 가는 것은 이런 이유였던것 같다.
그들의 생활 방식 중 가장 웃겼던 대목은 특히 이탈리아 식 치아 관리법에 관한 대목이었다.

이탈리아 치과 진료비가 매우 삐싸, 심각해지기 전에는 치과에 가지 않는다. 
그들의 치아 관리는 고대 유적관리와 비슷한데 건강을 위지하기 위해서
평소에 투자를 하기보다는 도저히 손을 댈 수 없을 때까지 기다린다.
기다리다보면 진짜 큰 일거리가 생길텐데 머하러 귀찮게 자꾸 손질을 하느냐는 것이다.


↑ 이해를 돕기 위한 센티의 친절한 사진첨부 되시겠다. (사진출처는 플리커)

다른 국가에 관심이 있다면 또 한편씩 볼 예정이다.
이탈리아만큼 재미있게 서술되진 않았지만, 1권의 영국, 프랑스, 독일 편은 어떨지 자못 기대가 되는 바이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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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있다면 무모한 도전은 없다
국내도서
저자 : 신창연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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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초의 에세이 집이 출간되었다.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얼른 후다닥 ...퇴근하는 길에 한 권 챙겨나왔다.
출간알림을 배낭에 포스팅도 할 겸, 
그리고 어김없이 주말 밤이면 잠을 늦게자는 습관때문에 잠자리에 책을 가까이 두는 편이다.
문체도 쉽고 레이아웃도 잘 정리되어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직원들이야 사쵸의 평소 직원들과의 대화에서나, 대표이사의 말말말 코너에서와 같이 
늘 보고 듣고 알아온터라 더 쉽게 읽혔는지도 모른다.
종종 대화체가 높임법으로 씌어져 있는데,  
사쵸의 평소 스타일을 떠올리면 극존칭의 표현이 초큼 어색하다. ㅎㅎㅎ


나같은 경우는 입사하고 일년이 지날 무렵 사쵸의 팬이 되어버렸는데,
그 전까지는 단지 가까이 있으면 말걸기도 어려운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주는 사장님이었다.   
월급 주는 사장님에서 팬이 되어버린 배경은 다음과 같다.


어느날 갑자기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번개공지가 떴다.
내용인 즉 오늘 저녁 모시에 직원들과의 대화시간이 있으니 원하는 자 참석하라는,
평소 궁금한 점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들 혹은 고민거리가 있다면 생각해오라는...
그리고 시간을 내어 오는 직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있다는 은밀한 유혹(?)의 말을 남기셨다.
이른바 스킨쉽경영의 모태였다. 




그 당시 나 또한 삼 년 후의 비젼도 갖지 못하고 답답하게만 여겨오던 차에 좋은 기회이다 싶어서 들어갔었다.
그리고 이러저러한 허심 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그때의 몇 가지 기억에 남는것은 역지사지와, 내탓이오의 정신
내 불만만을 토로 하지 말고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보고 자신을 다시 한 번 뒤돌아 보라는 말씀.
답을 내 안에서 찾은게 아닌 자꾸 외부에서 헤메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생각으로 보내기를 며칠...급기야 내 자신의 변화를 다짐하는 메일까지 써버리는 짓을 했다.
그리고 며칠 후에 간단하지만 격려의 답변까지 보내주시는 ㅎㅎㅎ
몇 줄이긴 했지만 매 순간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며 여러 업무를 하시는 와중에 
일일이 메일을 확인하시고 답을 주신다는것에 감명을 받았었다.
지금도 매너리즘에 빠지고 방황할 때가 되면 그 때의 다짐의 글과 답장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곤 한다.


최근에 열린 경영 설명회에서도 느낀 것. 이 회사 참 재밌고 좋은 회사구나...
회사의 재무구조등 말 그대로 회사의 흐름을 설명해 주는 자리를 마련하는 회사.
노조를 만들라고 지원해주는 회사.
월급을 제일 많이 가져가는 여행사가  아닌 다른 곳 보다 더 재미있는 여행사
직원들이 재밌게 일해서 직원들이 다 가져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회사 
이런 모토를 세울 수 있는 회사를 다닌다는 것에 뿌듯한 자부심이 있다.


아직 옵션게시판에 당당히 옵션을 걸만큼 용기도 깡다구도 없지만, 
언젠간 야무진 옵션과 당당한 달성 보고를 할 날을 꿈꾸며 오늘도 마무리~~
일을 즐기고 열정을 다하는 인생이 어찌 즐겁지 아니할소냐...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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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입성 4일째의 밤을 넘기고 있습니다.
오늘 묵게되는 이 호텔에서 무선인터넷이 되네요. 2.5Kg의 무게를 감수하며 
바리바리 싸들고 온  노트북이 드디어 진가를 발휘하네요.

저는 신부님들의 관심과 배려와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신부님들의 전용 찍사로서 여행일정내내 엄청난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2시간 전에 프라하의 야경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유럽의 여름이라 10시가 다 되어가야 야경의 제모습이 나타납니다.
삼일간 유럽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익숙해질만도 한데,
이곳 프라하는 또 다른 울렁대는 감동을 줍니다.
퍼르스름한 하늘에 걸린 초생달 아래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성들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네요.
특히 오늘같이 비가 오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때의 초생달은 묘한 감성을 지니게 합니다.
 



연인의 거리 프라하. 덕분에 세계에서 몰려온 연인들로 북적입니다.
이 잡것들이 키스를 해대는 통에 저만 울컥했습니다. 다리위를 헤치며 걸었습니다.

갑자기 카메라를 질러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언니가 스스럼 없이 빌려주어, 아주 소중하게 쓰고 있는 니콘 D40X.
망원 렌즈라도 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프라하의 야경은 사진기에 지름신을 마구 부르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아아~ 카메라안에 이 풍경을 담지 못하는게 한입니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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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이탈리아 14일

드디어 동남아의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유럽으로 떠나다.
이동은 전용차량으로 하게 되니 현지의 교통과 유명 스팟들의 리뷰보다는,
유럽의 알흠다운 관광 모습을 담아내야지~

2008-07-04 ~ 2008-07-17


독일 - 오스트리아 - 체코 - 헝가리 - 이탈리아


가이드가 설명할 때 멍 때리지 않기 위한 역사와 지리 공부를 좀... 
배낭에서  미리미리...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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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전용 스탬프 제작하기 



 ★ 내책들 갖기 




 ★ 내 책들에 도장찍기 




 ★ 모두 다 찍고 사진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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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템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들을 위하여...

스템프 아트를 표방하는 이곳은 다양한 스템프들과 온갖 잉크 종류들이 구비되어 있다. 
많은 아이템 이외의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셀프디자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의 문양에 개인의 명함이나, 이름을 새겨넣을 수 도 있고, 
아예 도안대로 세상에서 하나 뿐인 스템프를 제작할 수도 있다.

스템프 하우스: http://ajajbraj.cafe24.com/stamp/index.php


ps. 혹시 회원가입한다면 추천인 sentipark 을 누질러주는 쎈쑤를 발휘하길...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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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수의 마케팅 특강 - 한권으로 읽는 마케팅 강좌 100
국내도서
저자 : 박기철
출판 : 을유문화사 2005.09.26
상세보기


누구나 열심히 하면 통하는 시장이 70~80년대 였다면, 2000년 대에는 무조건 열심히 해서는 않된다고 합니다.
쪼금 힘들이고 많이 받아내기. 전략짜기..

CEO에서 직원까지 마케팅적 사고를 가지고 자신이 하는 일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이 회사에서 나아가 시장에서 어떤 파워를 발휘하는지 꽤 뚫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열심히 시장점유율을 높여두었더니, 전체 시장이 축소되어 "이 산이 아닌가 벼...^^;"라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개개인이 통찰력을 발휘하면서 마케팅 컨셉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새겨두기
신발 회사에서 시장조사를 위해 세명의 직원을 어느 나라에 보냈습니다. 
A는 이렇게 본사에 보고했습니다. 이 나라에는 신발을 신고 다니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므로 우리회사가 이곳에서 신발을 팔 수 있는 기회는 전혀 없다고...
B는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여기는 신발을 신고 다니는 사람이 없으므로 이들에게 신발을 팔 수 있는 시장 기회가 매우 크다고...
그런데 C는 이렇게 보고했답니다. 이곳 사람들 100명에게 물어보니 50명은 좋은 신발이 있으면 신고 싶다고 대답했고, 이들이 생각하는 좋은 신발이란 이러이러한 것이라고...그래서 우리가 이런 신발을 만든다면 충분히 팔 수 있을 것이라고...

A,B,C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A는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 즉 NO Concept의 인간이었습니다.
B는 무슨 물건이든 자기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팔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즉 Selling Concept의 인간이었습니다.
C는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이렇게만 한다면 팔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즉 Marketing Concept의 인간이었습니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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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잠재력을 깨워 성공자원으로 활용되도록 코칭하고 있습니다. sentipark@gmail.com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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