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무리를 잘하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의 경과와 최종적인 상태에 대한 점검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기본자세가 필요하다. '귀찮은데 내일 하지...'하는 습관으로는 절대 안 된다. 오늘 전화해야 할 곳, 오늘 방문해야 할 곳, 오늘 처리해야 할 이른 반드시 오늘 마감해야 한다. 또한 일에 대한 모든 관점을 성과와 결과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 과정이 힘든 일일수록 성과는 크게 마련이다. '여기까지가 한계야...'하고 스스로 물러서고 싶을 때마다 돌아올 성과를 생각하며 한 걸으만 내딛어라, 대부분 그 한 걸음에 성패가 결정된다.....(중략)

 간혹 '손발이 바쁘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스스로 위안하는 직원들이 있다. 그러나 일이라는 것은 결과로 얘기해야지, 과정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100번의 슈팅도 골과 연결시키지 못하면 소용없다.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맺고 끊는 마무리 습관이며, 오늘 할 일을 절대 내일로 미루지 않는 마음가짐이다. 그리고 남들이 '이쯤이면 됬다'하고 포기할 때 한 걸음 더 집요하게 파고드는 근성이다.』
  

위 구절을 읽고서는 나의 단점들을 다시 되돌아 보았다. 분석하는 능력과 집요함은 내가 가지지 못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앞으로 내가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이다. 일의 결과도 무척이나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성실하게 일을 하는가와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했다. 책 한권을 읽고 뭐 그리 대단한 진리를 발견했겠느냐마는 현실의 내 상황을 살펴본다면 참 많은 부분 적용해 볼만 하다.  무슨 일을 하든 제대로된 결과는 잘 짜여진 계획과 칼같은 시간관리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나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는데, 팀구성의 변화가 있었다. 인원도 늘어나고 각자 사무실에서 메신저로 만나던 사람들을 책상을 나란히 마주하고 앉았다.개성 만발한 사람들은 만나게 되어 즐겁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일을 꾸밀지 어떤 생산물이 나올지에 대한 기분좋은 설렘도 있다. 

항상 생각은 많지만, 추진력이나 치밀하게 구성해보고 실천에 옮기는 작업은 항상 만만치 않는 내공이 필요했다. 이 책에서 더 부각되었던 나의 단점들과 함께 새로운 눈으로 일을 해나가봐야겠다. 그래서 다음달 도서는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로 정했다. 밑도 끝도 없이 일을 만드는 것이나, 깔끔하게 정해진 시간내에 처리하는 것은 결국 내가 얼만큼 계획을 잘 짜서 진행했는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알뜰한 나만의 시간 사용법과 프로젝트를 내 안에 두는 전략을 같이 고민해보면서 다음달 도서모임 주제인 [시간관리] 관련 주제와 함께 2 달간 센티팍의 프로젝트에 착수해 나가보려고 한다.  

1. 지금 맡고 있는 콘텐츠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한다. 
2. 나만의 콘텐츠 브렌드를 기획한다. 
3. 새로 구성된 팀원들과 일하는게 즐거운 팀의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글귀를 덧붙이면서 마무리 할까 한다.

『 현업에서의 공부가 즐거운 이유는 바로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배운 것을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해 도출하고 그 결과를 통해 또다시 지식을 축적해가는 과정만큼 흥미로운 일은 없다. 혹여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가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뭔가 그럴듯한 명함을 얻기 위함'인지 잘 판단해보라! 현대사회가 환영하는 인재는 실제 현실에서, 자기 전문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지식이 많은 사람, 즉 실용지능(PQ, Practical Quotient)이 높은 사람이다.』  


내가 경험한 우리 회사는 하고 싶다는 데 막는 회사도 아니고, 일단 질러봐~라고 말해주는 회사다. 그래서 얼마든지 내가 생각한 것들, 배운 것들을 적용해볼 기회가 있다. 배운것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게 되는 회사. 그래서 미루지 않고 게으르게 살지 않으면 즐겁게 일하는 것이 가능한 회사다.  책 한권을 읽고 끝나지 말고 이 불끈함을 바탕으로 나도 계획과 끈기로 시간을 지내보고자 한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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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김용우의 공연을 보러갔다.
소리꾼 데뷔 10년 기념 공연,
어떤 분야든 십년을 꾸준히 지켜온다는것,
그리고 그 날을 기념하며 앞으로의 더 성숙한 작업을 다짐하는것, 아름답고 부러운 일이다,

그가 멋진 또 하나의 이유..그의 공연을 보러갈때마다 
기대하게 되는 ,,오늘은 뭘입고 나타나려나,,
이번 공연은,,
청바지에,,깜장색 난방에 핫 핑크 넥타이라니,,
38살 남자의 매력이 물씬~나는것이다,

공연시간 다가오는데 예술의 전당가는 길은 미친듯한 교통체증에 돌아버리기 일보직전이었으나,,
그의 각설이 타령을 듣고 진정되었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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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어떤 분야의 책을 읽는다면,

그것에 관심이 있거나,

지적인 정보를 얻고 싶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그 사람의 현재 상황을 알고 싶거든,

어떠한 책을 읽느냐를 보라고 했던가,,



최근의 내 독서경향을 보면,

캄보디아 역사책을 읽다가,

앙코르에 관한 역사와 유적을 다룬 여행기를 읽다가,

인도의 신화를 읽다가,,

파울로 코엘료의 신비주의 성향의 소설들을 읽다가,

배수아의 독한 자의식을 읽다가,

나도 재태크를 할 수 있다는 류의 재테크 관련이론서를 읽다가,

갑자기 내가 사는 시대의 정치적 상황을 

하나도 모른다는 아주 부끄러운 마음에 

근현대사 정치의 흐름을 다룬 책을 읽다가,

현재 대통령과 리더십에 관련한 정치관련 도서를 읽고 있다.

그리고 책상 옆에 놓아둔 책으로는

백지연의 설득일지 나의 설득의 파워가 될지 알 수 없는 

자기설득파워와, 이어령씨의 디지로그가 있다.



단 두달 사이에 나는 이리도 관심이 다양했던가,

그리고 그 관심은 오랫동안 나를 알고싶은 욕망으로 부터 채워줄 틈도 없이 또 다른 관심으로 옮겨갔던가,



바꿔말하면,

나는 캄보디아와 앙코르유적에 관해 대강의 관심만 있었고,

인도의 그 많은 신들에 짜증이 났으며,

파울로 코엘료의 11분을 제외한 다른 소설엔 그닥 흥미로운구석이 없었으며,

배수아의 단편엔 그저그런 쪽수 넘기기의 감동밖에 받지 못했으며,

재태크에는 머리빠지는 짱돌 굴림과, 정보를 수집해야한다는걸 깨달았으며,

정치와 리더십간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것을 대충 알게됬다.



그리고 지금 내 현재 관심분야와 지적욕망은 

넘의나라 역사와 신화도 아니고,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을 가진 소설도 아니고,

부동산을 사니, 주식, 증권, 펀드를 하는것도 아니고,

앞으로 다가올 대선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잉간관계다,

나를 표현하고, 나를 말하며, 나를 의지하며,

그래서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포기하지 않는

그런 관계.



아 잉간관계가 무슨놈의 망할 지식이라고,

먼저 책에서 찾으려 하는 나도 참 어이없다,

그런데 나같이 소심하고, 소극적이면서,

속은 소심한 욕망으로 가득차 꿈틀거리는 잉간은

퇴근무렵 또 어슬렁거리며 ,,,

또 교보문고를 찾게 되는 이 비극을

어쩌란 말이옵니까.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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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확이 의미하면,

그건 말이라기보단, 

광체였지, 눈의 광채...



어느날 문득 지하철말고, 거리를 걷고싶은 충동에

길을 걷다가 발견했지, 아니 내가 발견당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홀린듯이 찾았던 세종문화회관,



배우 유오성은 극을 이끌어가는데 무리없어 보였다.

스핑크스를 이긴 지혜, 단단한 몸, 거칠 것 없는 권력,

아름다운 왕비의 남자, 테베의 왕, 



어머이에게 한없이 의지하고싶던 자아와

욕정의 대상이던 여자이기도 했던 

이제는 싸늘히 식어간 이오카스테 앞에서 

오열하던 오이디푸스를 잊을 수 없다,



두눈을 찌르는 대신,

두눈을 부릅뜨고, 

자신의 두쪽 불알을 잘라내버렸다,

오이디푸스,

그는 내가 알던 그인가?



운명을 피하는대신 운명에 맞선다,

신들이 내린 운명의 저주와 똑같은 방법으로...



소금무대, 

아 누구야 저 무대를 디자인한 사람은..

알고보니, 그사람이다, 가끔

생각나는 인물.

이제는 먼 기억이 되어버린, 

한때는 허영심에 잠시 착각했었던 시절이 있었더랬지.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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