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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프로젝트

The One Thing,원씽(게리켈러, 제이파파산/구세희 옮김)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일의 우선순위보다는 닥치는 대로, 하고싶은것 먼저 한다. 그리고 못한건 다음에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컴퓨터 화면 창을 여러개 켜놓고, 모바일, 노트북을 통해 수시로 SNS메시지를 확인하며, 이곳 저곳 일을 벌려놓고 멀티테스킹이라 위안하지만 일이 끝나기 전에 일이 사라진다. 나는 멀티테스커도 아닌, 집중력이 약한 타임 킬러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때, 이 책을 발견했다. 원씽 THE ONE THING국내도서저자 : 게리 켈러(Gary Keller ),제이 파파산(Jay Papasan) / 구세희역출판 : 비즈니스북스 2013.08.30상세보기 단 한사람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최초로 영향을 끼치고, 자신을 훈련시키고 관리해 준, 가장 중요한 단 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더보기
[나쓰기 #5] 집착하되 집요하지 못한 시험은 1차가 연필소묘, 2차는 혼합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색체였다. 2차는 3일간 치뤄야했다. 요즘 입시도 많이 바뀌었지만 당시는 꽤 파격적이었다. 시험 자체가 난이도가 높았기에 첫해에 6개월 만에 1차를 통과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럼에도 첫번째 실기를 보고 나온 내 실기 수준은 지금 생각해도 무척이나 얼굴이 화끈하다. 주제는 '본인의 손을 중심으로 현장 공간을 연출해 그리라'는 것이었다. 소묘를 겨우 할 줄 아는 실력으로 공간연출이라니. 말도 안되는 그림을 그리고 당연히 1차도 떨어졌다. 2년은 준비해볼 요량으로 시작한터라 바로 내년 시험을 준비한다. 한 해는 빨리도 돌아와 입시 현장. 두번째 나타나자 시험 감독하러 들어온 조교님이 늘었네요. 라고 아는체를 한다. 조교가 알아볼 만큼 실력은 일.. 더보기
[나쓰기 #4] 질풍노도 가벼운 노동으로 견디기 마침내, 뭔가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 그림을 그리자. 그런데 입시미술은 안되겠다. 종합적인 예술활동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용케 찾아낸 것이 '무대미술'이라는 종합 장르의 예술이었다. 희곡을 읽고, 시각적으로 해석해서 공간을 상상하고, 연출과 배우와 조명과 소리와 무대위의 소품과 조화를 이뤄내고 그러려면 그림을 그릴줄 알아야겠지. 아무것도 모르던 때는 저 일을 하려면 일차적으로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걸 가르쳐 주는 학교를 가야 하는구나. 딱 두군데 있었다. 관련 경력이 2년 이상 있어야 하는 무대미술 아카데미 그리고 일반 대학과 비슷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내가 도전해보겠다고 마음먹은 곳은 후자였다. 실기시험을 보고 그걸 통과하면 되는건가? 그렇게 계획을 세우고 6개월간.. 더보기
[똘춘찾기 프로젝트] 제 2회 철원 기갑여단 편 "나는 나의 날개로 날고 싶다" - 똘춘MC 인순이, 조연심 300프로젝트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똘춘찾기 프로젝트 2014.02.26.PM 1:30~3:30 @ 철원 기갑여단 후원/협찬: 300프로젝트, 가빈소시지, 휴맵, 엠유 무대로 가기 전 대기중인 똘춘MC 두 분.첫번째 똘춘쇼가 두 분의 등장을 미리 예고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깜짝 등장하기로 했다. 사병교육을 오전에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 동안 분위기 전환을 위해 거위의 꿈 MR을 틀어준다. 2절이 나올 때 노래의 진짜 주인공 인순이 선생님이 라이브를 하며 무대로 등장한다. 인순이 선생님의 깜작 등장에 환호하는 병사들. 군부대 생활에서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선물이 될것 같다... 틈틈이 영상과 사진으로 이 장면을 담아내고.... - 지식소통 조연심 특강 호모헌드레드 시대, 내 이름으로 사는 법 - 회계사.. 더보기
나의 행복을 찾는 취업 빠른 취업이 아닌 바른 취업이 중요합니다 with 커리어컨설턴트 금두환 소장 2014년 한림대학교 사회대 오리엔테이션 with 바른취업연구소 금두환 소장 2014.02.25.화 @속초오션벨리리조트 스무살 대학생이 된 새내기들. 이제 이들에게는 담임 선생님이 없다. 오롯이 스스로 본인의 길을 찾아야 한다. 뭐 되고 싶어요? 대통령이요. 라고 대답하면 장하다고 칭찬받던 어린시절 이후로 꿈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어느날 수능 시험 점수를 가지고 나를 찾으라고 하는 현실에 마주한다. 이렇게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이 될까? 취업시장의 현실 100명의 입사지원 그 중 12.8 면접을 본다. 그리고 2.9명 취업에 성공한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취업 정보가 충분하다. 취업을 못할 수 없게끔 만들어주는데, 지방 대학의 정보격차는 심하다. 왜 취업을 해야 하지? 이 질문에 대부분 잘 살기 위해.. 더보기
[나쓰기 #3] 스무살의 방황은 시작되었다 도저히 실험실에 있는 것을 견딜수가 없으니 관심은 과생활 밖으로 향했다. 한창 대학 동아리에서도 신입생 유치에 열을 올렸다. 선배들을 따라 동아리 순례를 하는데 유독 봄바람에 실려오는 향을 따라 움직인 곳이 서예동아리방이었다. 벽에 는 연습한 글을 걸어 놓은 화선지가 날렸고, 한쪽에선 먹을 갈고 있었다. 그 향에 반했다. 사실 서예 자체가 좋았던건 아니고 사람들이 좋았다. 수업 끝나면 바로 동아리방으로 가서 수다를 떨거나 날적이라 이름불리는 공용 낙서전용 노트에 글을 적었다. 한 감성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지라 누군가는 그날의 감상을, 마음에 담고 있는 고민을 적었고, 누군가는 답을 했다. 나도 글 쓰고 답하는걸 즐겨했다. 전공수업에서 도피하듯 동아리 방에서 머무는 시간도 길어졌다. 과 수업은 고등학교의 .. 더보기
[나쓰기 #2] 은행잎의 징코산을 추출하라굽쇼? 미래 희망 '직업'을 써서 내라. 3순위까지. 공교육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누구나 한 번씩 받아봤을 진로조사. 중학교 1학년 14살. 나는 설문조사란에 '시인'이라고 적었다. 나머지 2,3순위는 기억나지 않는다. 아이들이 적어낸 대부분은 과학자, 교사, 약사, 회사원이 대부분이었을터. '시인'이라 적어 낸 눈에 띄었는지 담임 선생님은 '우리반에서 시인을 직업인으로 쓴 애는 너 뿐'이라 했다. 이즈음의 또래 소녀들이 그렇듯 나도 그런 소녀였다. 한국 단편 소설집을 읽고, 시를 읽고, 봄에는 꽃잎을, 가을에는 낙엽을 주워다가 책갈피에 끼워넣는. 웃음 많고 수다 많던 소녀였다. 그 아이가 '시인'을 이라고 적은 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렇게 살 수 어른이 될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해서이지 않았을까? 6년 후 스무살.. 더보기
대통령 보고서 문자가 발달하지 않고 기록문화가 없었던 앙코르왓 사원의 건축비밀은 아직까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반면에 기록의 신을 별도로 숭배할 정도로 문자로 남기는 것을 즐겨했던 이집트 문명은 그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떤 음식을 먹었으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 후대까지 전해지고 있다. -대통령 보고서 중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환갑이 다 되어가지만 대통령에게 보고된 보고서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문제에서 출간한 보고서 작성 메뉴얼. 요점을 정확히 담은 기획안, 보고서 작성을 위한 참고 도서. 대통령 보고서 국내도서 저자 : 노무현대통령비서실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07.07.05상세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