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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일기

[정리일지] #3 20리더 봉투채우기 준비물 20리터 종량제 쓰레기 봉투, 타이머 (핸드폰 타이머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정리 가이드 1단계 - 20리터 쓰레기 봉투를 준비합니다. 2단계 - 타이머를 20분을 맞춥니다. 3단계 - 타이머가 울리기 전까지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안쓰는 물건들을 신나게 담으세요. * 주의 : - 불에 타는 것들은 모두 버려도 됩니다.(플라스틱, 천 포함) - 재활용이 되는지 안되는지 애매하거나 번거로운 것들도 오늘만큼은 고민고민하지 말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 보아요. 4단계 - 20분 알람이 울리면 비우기를 중단합니다. 물건 버리기 미션 수요일은 3개이지만! 오늘은 미션을 버리기를 했으니 생략. 20리터 봉투 들고 한 곳만 집중공략했다. 바로 신발장. 계절마다 신을 만한 마땅한 신발이 없어 새로 사곤 하는데, 오.. 더보기
[정리일지] #2 뽀모도로 테크닉 &물건 버리기 2개 준비물 타이머 (핸드폰 타이머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정리 가이드1단계 : 방해가 적을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2단계 : 할 일을 정하고, 소요시간을 예측한다.3단계 : 타이머를 10~25분으로 맞추고 집중한다.4단계 : 타이머가 울리면, 5분을 맞추고 완전한 휴식(물 마시기, 스트레칭 등)을 한다.5단계 : 휴식이 끝나면 다시 25분을 맞추고, 일이 끝날 때 까지 위 과정을 반복한다. TIP. 타이머를 몇 번 돌렸는지 표시한다. 1번 돌렸다면 1뽐, 4번 돌렸다면 4뽐.6단계 일을 마치면 예측한 소요시간과 비교한다. 뽀모도로 테크닉은 나같은 사람에게 매우 필요한 테크닉이다. 물론, 타이머를 맞춰 두고도 다른 길로 새는 경우가 매우 많지만. 오늘은 비가 온다는 핑계로 다른 딴짓을 하다가 결국 이 밤에 낮에 .. 더보기
[정리일지] #1 정리서약서 작성 & 물건1개 버리기 1. 나에게 정리란?정리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미니멀한 삶. 자신에게 집중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정리를 잘하게 된다면 통찰이 좋은, 언행일치하는 코치가 될 것이다. 정리를 안해서 낭패본 적은 급할 때 미리 정리하지 못해 필요한 것을 찾지 못하고 시간만 보낸적이 많다. 내가 정리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완벽주의다. 한번 할 때 완벽하게 하려고 해서 엄두가 안나서 미루기를 한다. 2. 하루에 얼마의 시간을 할애할 것인가?① 매일 규칙적으로 정리에 할애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25-30분 ② 매일 규칙적으로 정리하기에 가장 알맞은 시간은? 새벽 5시 20분-5시30분, 잠들기 전 15분 ③ 정리를 방해하는 최대의 장애 혹은 방해는? 해결방법은? 완벽주의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으로 미뤄버리는 것. 그래서.. 더보기
[정리일지] 정리일지를 시작하며 나는 청소를 잘 못한다고 생각했다. 청소가 어떤 공간을 쓸고 닦아서 깨끗이 하는거라면 청소를 못하는건 아니다. 그런데 청소하고 돌아서면 또 잔뜩 어지럽혀져 있고 어느새 포기한다. 그러니 청소 후가 문제다. 공간의 먼지를 제거하는 청소까지는 ok, 그 후로 관리가 안되는 게 문제. 청소 후의 유지가 중요한 포인트다. 왜 그럴까? 정리정돈의 정의부터 찾아본다. 정리는 불필요한 것을 선별해서 유용한 것을 가지런히 하는 것을 말하며, 정돈은 일 개소에 정연하게 두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 나는 불필요한 것을 선별해서 가지런히 하는 그걸 못하는거다. 일단 갖고 있는 물건을 쓰지 않아도 쌓아둔다. 언젠가는 쓸 날이 올 것만 같다. 그래서 쌓아둔 물건이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은 그 물건의 유통기한까지다. 대부분의 식료품.. 더보기
관찰력 다듬는 탐구생활 다화꽃이를 하나 들이면서 야생화 꺽어다가 꽃꽃이 하는 새로운 취미가 생겨버렸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변 식물들을 살피게 됐는데 꽃이 피면 피나보다 지면 지나보다 하다가 어느 시즌에 뭐가 나오는지 대충 짐작하는 수준이 되었다. 그래도 들여다보면 돌 틈에서도, 풀 숲 사이에서도 생전 첨 보는 야생화도 속속 눈에 띄는 바, 매일 산책길이 흥미로운 자연 탐구생활로 채워지고 있다. 주변의 변화에 민감해지고, 내 눈을 통해 발견되는 것. 그렇게 관찰력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 동네 자연도감 작성하게 생겼숴... 더보기
육체파 아침형 노동자 2018년은 오랫동안 꿈만 꾸던 아침형 인간이 되는 시작 되는 것 같다. 작년 10월 개인 사무실을 득하고 겨울을 맞이했고 올해 1월 까지는 추위로 움추려 지냈다. 2월 부터는 내면에서 어떤 감정이 일었는데, 변화에 대한 갈망 이었던 것 같다. 조금 더 나은 코치가 되고 싶은 갈망. 지금 변화를 만들지 못하면 앞으로도 만들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도 있었다. 그래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할까 생각해보니 생활의 패턴과 체력이었다. 내 생활과 체력을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데 어찌 타인의 성장을 돕는 코치가 될 수 있을까. 생활의 패턴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것, 체력은 운동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내가 코치다운 프레젠스를 갖기 위한 기초이자 본질인 것이다. 다음은 생활패턴 정착과 .. 더보기
아침형 인간이 되도록 돕는 꿀앱 앱을 활용해 아침 기상을 해보려고 찾아보았다. 몇가지 실험을 거쳐 나에게 가장 맞는 알람을 찾았다. 나 뿐 아니라 아침을 깨워주는 스마트한 알람을 찾는 분들을 위해 공유한다. 속칭 악마의 앱이라 불리우는 (다운받기) 이 앱을 개발한 알람이 울리면 자기 전에 내가 세팅해 놓은 미션을 달성해야 소리가 꺼진다. 미션은 사진을 찍거나, 스마트폰을 설정한 횟수만큼 흔들거나, 산수 문제를 푸는 것이다. 누군가가 아침에 벌덕 일어나 휴대폰을 미친듯이 흔들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웃길것이다. 미션을 수행하기 전엔 그 전엔 무슨 수를 써도 알람이 안꺼진다. 심지어 소리가 더 커진다. 마치 밟을수록 거세게 일어나는 민초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무척이나 공포스러운 앱이다. 한번은 오기가 생겨서 어플을 지운 적도 있다. 안드로이.. 더보기
7시 출근길의 여유 사무실에서 입주 대표님과 오후 티타임을 했다. 근황을 이야기하다 요즘은 아침 일찍 출근한다고 했다. 나는 집과 사무실 거리가 걸어서 15-20분 걸린다. 7시에 나와서 7:30쯤 사무실에 도착해서 커피 한 잔 내리고 8시에 콜코칭을 하거나 하루 계획일지를 쓴다니까 뭘 그렇게 빡빡하게 사냐고, 여유를 가지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직장다닐 때 코앞에 직장이 있음에도 근무 1시간 전에 출근한 적이 없는데 이제는 1인 회사로 생존해보겠다고 아침부터 너무 빡빡하게 사는건가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런데 나는 7시대 출근이 정말 즐겁다. 그 시간에 나오면 산책같은 출근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다. 태양이 떠있고, 봄바람이 살랑거린다. 더 일찍 일어난 새가 재잘댄다. 3,4월 두 달간 아파트 화단에 있던 앵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