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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일기

[정리일지] #2 뽀모도로 테크닉 &물건 버리기 2개

준비물 
타이머 (핸드폰 타이머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정리 가이드

1단계 : 방해가 적을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

2단계 : 할 일을 정하고, 소요시간을 예측한다.

3단계 : 타이머를 10~25분으로 맞추고 집중한다.

4단계 : 타이머가 울리면, 5분을 맞추고 완전한 휴식(물 마시기, 스트레칭 등)을 한다.

5단계 : 휴식이 끝나면 다시 25분을 맞추고, 일이 끝날 때 까지 위 과정을 반복한다.


TIP. 타이머를 몇 번 돌렸는지 표시한다. 1번 돌렸다면 1뽐, 4번 돌렸다면 4뽐.

6단계 일을 마치면 예측한 소요시간과 비교한다.



뽀모도로 테크닉은 나같은 사람에게 매우 필요한 테크닉이다. 

물론, 타이머를 맞춰 두고도 다른 길로 새는 경우가 매우 많지만.
오늘은 비가 온다는 핑계로 다른 딴짓을 하다가 결국 이 밤에 낮에 못한 일을 하고 있다.
그거 마감하려고 25분씩 4번 진행한다. 2시간! 

서두르지 않는 관대한 클라이언트를 만나서 미루기가 나타났고, 
미루다 보니 점점 더 하기 싫어진 케이스. 
내가 스스로 정한 데드라인은 잘 못지킨다. 
클라이언트가 목요일까지!! 라는 말 한마디에도 오늘 낮 끝까지 미루기 시전. 
이 밤에 노트북을 펼쳐놓은 걸 보면 오늘 할수 있는 분량이기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 심리도 있다. 
다음에는 아예 감당하기 어려운, 큰 스케일의 프로젝트를 맡을까보다. 
철저한 스케줄을 짜서 미루게 되면 큰 사단이 날 프로젝트를 스스로 만들어야지. 



오늘은 물건 2개 버리기 미션.
밑에 깔린 아세톤과 더는 쓰지 않는 베개커버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