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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획&기록

순례여행 이야기 하고 책도 받자 더보기
벚꽃은 겨울 하늘아래 - 경주 불꽃 마라톤 등산을 몇 번 참여하면서 다음편을 예고했었습니다.드디어 벚꽃마라톤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1일차 7:30 - 구로사무실 출발. 12:00 - 경주 한화 콘도 도착 2일차 7:30 마라톤 장으로 출발 8:00 준비운동 8:00 시작 12:00 점심 후 해산 일정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박이들은 금요일 밤 퇴근 후 약 4시간의 심야버스 이동 후 경주에 도착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마라톤을 하고난 후, 잠시 숨을 고르며 유명 맛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마라톤의 마라톤에 의한 마라톤을 위한 일정이지만, 센티의 속마음은, 안뛰어도 좋다. 볒꽃만 보게 해다오. 였답니다. 경주의 벚꽃아래에서 걸음을 걷는다면 얼마나 환상적일까를 생각하며 기꺼이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내려갔으나, 벚꽃은 겨울.. 더보기
친절한 센티의 배짱 상담소 전격 운영 ▶ 친절한 센티의 배짱 상담소 바로가기 산티아고 순례자의 국적 통계자료를 보면 일본인에 이어 한국인 방문자수도 꽤 느는 추세라고하니 정보야 인터넷만 뒤져봐도 수천 페이지는 나올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담소를 운영하는 이유는 진짜 가겠다는 의지를 불질러 주려는 의도에서다. 본인도 제대로 된 유럽여행이 이번이 처음이고 좌충우돌 우왕좌왕 왈랑왈랑 하는 가슴 누르며 떠났던 바 '아니 세상에 이런곳이 다 있는겨?'하는 놀라운 마음 반 '왜 진즉 이런곳을 몰랐던겨?' 하는 안타까운 마음 반 짬뽕하여 진짜 가려고 마음 잡수신 열분덜을 위하야 이런 상담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아예 상품까지 만들어놓고 상담을 받으련다. 상품 또한 고스란히 센티가 겪은대로 만들었으며, 센티가 실수한 부분 열분덜은 하지 말하는 의미.. 더보기
배낭 여행자의 마음으로 사는 법 산티아고 길을 가면서 왜 그래도 아무런 망설임이 없었겠는가. 큰 탈 없이 인생 고스란히 얌전히 살아와, 온실 속의 화초라 자부했것만 호텔이 아니어도, 코스요리가 아니어도, 거친 음식, 거친 잠자리를 잘도 즐기면서 살았다. 온실 속의 화초라고 생각했던 것은 순전한 착각이었다. 나는 아웃 도어형 인간이었던 것이다. 기회가 오면 또 떠날 것이다. 기회를 만들어서 라도 떠날 것이다. 언제든 떠날 수 있게 하기위한 삶의 방법 혹은 마음가짐을 몇 가지 적어봐야지. 배낭 여행하든 삶을 사는것이 참 좋은 생활방식이 될 거란 생각에서 적는다. 일명 '배낭 여행자의 마음으로 사는 법' 1. 질 좋은 물건 하나만 갖기 질 좋은 것 하나 마련해서 오랫동안 정들이며 손때 묻혀가며 내 것으로 사용하기 종류 많아봐야 떠날 때 짐일.. 더보기
떠오르는 1인 기업 문화콘텐츠 개발 기획자 양성 워크샵 ▶ 커리큘럼 상세히 보기 콘텐츠와 마케팅 일을 하면서도 '문화'란 무엇이냐에 대한 정의는 잘 못내리겠다. 문화컨텐츠 아이템 발굴을 위한 문화강사, 문화코치로 활동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야심차게 기획하여 오픈한지 일주일. 문화코칭이라는 커리큘럼이 흔치 않아 그런지, 대학생이나 문화기획으로 전업을 생각하는 분들의 문의가 있다. 애초의 목표 인원대로 수강생을 끌어모으고, 강좌로 이어질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기업이 추구하는 적정한 마진에 미치지 않는다면 진행할 수 없는 일이니... 우선은 이런 강좌를 시도했는 것에 의의를 두고 다음기회를 노릴지, 어떻게든 참여를 이룰지 일의 추이를 지켜보자. 더보기
[센티의 기획 1탄] 책이되는 내 이야기 탐험캠프 2회 ▶ 제 2회 책이 되는 내 이야기 탐험캠프 보러가기 어느새 제주에도 봄이 찾아왔고, 제주의 올래길은 노란유채밭이 한창이겠다. 여행은 나를 찾는 또다른 방법이다. 눈을 키우고 귀를 열고 그리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들인다. 그런 의도로 기획된 상품이 [책이되는 내 이야기 탐험캠프]였다. 1회는 오붓하게 진행되었다. 고객들이 올려주신 상품평으로 2회는 좀더 원활히 진행되리라 믿는다. 처녀작품의 시작을 바탕으로 이번 2회는 좀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한다. 정원은 10명으로 구성하고 지난 번보다 객실과 식사를 업그레이드 했다. 내가 참여자 분들께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송숙희 멘토와 참여자 분들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끔 편안한 진행을 도와 드리는 것 뿐이다. 봄날, 부디 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 더보기
그랜드 투어 - 관광을 넘어선 여행의 목적 ▶ 이벤트 페이지 상세보기 그랜드 투어란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유럽, 특히 영국 상류층 자제들 사이에서 유행한 교육여행을 말한다. 괴테, 애덤스미스 같은 저명한 학자들은 상류층 '도련님'을 모시고 교육을 수행하는 가정교사를 지냈을 만큼 필수 요소로 이 그랜드 투어를 꼽았다. 같은 이름으로 책이 나왔다. 요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의 등장으로 입시지도에 꽤 혼란을 주는 가운데 출간된 책이다. 수세기 전의 귀족여행과는 형태는 다를지라도 여행을 통해 공부를 해야하는 의미와 낮선 환경에서 모험을 통해 한층 성장하려는 목적은 같다. 이 책이 아니어도 관광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다양한 시도를 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인다. 몇 해전 휴가기간 동안 평생을 꿈꾸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여행상품.. 더보기
음식이 맛있어서 오는게 아니야 심야식당. 찔끔찔끔 보면 감질맛이 나서 만화책이 5권까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주말은 [심야식당]과 함께한 날들이다. 신주쿠 번화가 뒷골목 어디쯤, 네온 사인 화려한밤이 펼쳐질 무렵 이 곳 식당도 영업을 개시한다. 눈가에 칼 자국의 흉터가 깊은 과거를 가늠할 수 없는 식당의 주인이 운영하는 식당. 메뉴는 없다. 그날 산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거라면 뭐든 만들어 준다는게 운영방침이다. 술집이 아니므로 술도 제한적으로 판매한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운영하는데, 의외로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 고양이 맘마로, 버터라이스로, 빨간소세지비엔나로 그 소박한 요리에 주문자의 사연을 담아낸다. 그렇게 단골이 된 이들은 카운셀러를, 격려를, 사랑을, 치유를 풀어놓고 담는다. 음식보다 더 맛있는 이야기보따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