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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획&기록/유럽27

[이비자 클럽투어] 이비자 나에겐 어떤 의미였을까? 이비자는 스페인의 섬 이름이다. 제주도와 비교하면 1/3정도 된다. 대한민국에서의 제주도는 비율이 꽤 크지만 땅떵이 큰 스페인에서 본다면 이비자는 정말 작은 섬이겠다. 이 섬의 방문을 목적으로 센티는 작년 여름 한복판에 여행을 떠났다. '이비자'를 잘 정제해서 소개하자. 삼십몇년을 내 일생에 '클럽에 갈 일은 없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정말 우연한 계기로 지인의 초대로 클럽엘 방문했다. 한시간 버티면 용한거라며 끌려가듯 들어갔다가 동이 트고 나서야 클럽 앞 순대국밥 집에서 국물을 떠먹고 있었다. 그렇다. 의외로 그곳은 재미있었다. 홀로 편견을 갖고 클럽을 정의하고 금을 그어놓고 살아온 내 인생이 조금은 아쉬웠던 순간이었다. 어쩌면 평생을 몰랐을 수도 있는 문화를 알게되니 이래저래 재밌는 정보들이 수집.. 2012. 3. 2.
[이비자 클럽투어] 강남에서 열리는 이비자 화이트 파티? 친구가 링크를 보내온다. White Ibiza Party. 익숙한 이비자 space클럽 로고에 눈이 확 돌아간다. 삼성 SM3에서 이비자 여행 경품 이벤트라도 하나? 둘다 '이비자'에 환장하는지라 그친구도 얼른 보내줬으리라. '뭐야 강남이야?' 이비자가 클럽계에서 정말 유명하긴 하나보군. 이름과 로고라도 갖다 쓰는걸 보니. 적잔이 실망을 하다가 그래도 응모는 해본다. 덧글 달기, 블로그 스크랩 등의 기본 응모형태는 트위터, 페이스북은 팬페이지 좋아요를 넘어, 앱 개발까지 해서 친구 초대까지 하도록 만들었네. 그런데 몇가지 아쉬운점. 이미지 직접 다운로드야 그렇다치고, 소스코드 복사하기 기능을 마련할거면 해당 프로모션 메인으로 가는 링크소스는 걸어둘 것이지...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본 사람은 달리 찾아올 .. 2012. 3. 2.
[이비자 클럽투어] 이비자 슬슬 버닝 되는구나 ⓒ ibiza2012 작년 무더운 여름의 추억이 떠오른다. 이비자. 페이스 북에 등록해둔 이비자 팬 페이지에 슬슬 오프닝 파티 소식이 올라온다. 내노라 하는 클럽에 내노라 하는 DJ들이 스케쥴 표에 빡빡히 들어차 있네. 어이쿠, 또 그때의 신명이 올라오는군나. 춤도 못추고 섹시코드에선 한참을 먼 사람으로서 '섹시 웨이브 개나 줘버려'라고 외쳤지만 속으로는 내년에는 좀 나아져야지 하는 마음만 먹었을 뿐. 외국어, 다이어트, 춤 삼박자를 골고루 못갖춘 건 작년과 다를바 없다. 늘 아쉬워만 하면서 막연한 미래를 기약하는 것. 이것이 구체적인 계획과 목적이 없는 사람의 특징인건가... 올해에는 어떻게 이 문화를 알리고 성공모델을 쓸지 슬슬 버닝 해야 하는데 이비자 여행의 컨셉은 뭘로 정할까. 소심한 사람들의 편.. 2012. 2. 21.
[스페인-네르하] 네르하 나에게 다른걸 보여줘 여름의 유럽은 해가 길다. 6시부터 동이터오고 저녁 10시가 되야 해가 진다. 9시에 일어나도 아침 7시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도 어제처럼 말가라 주변지역으로 버스여행을 한다. 오늘은 유럽인들이 휴양 일순위로 꼽는다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찾아 가는날이다. 이름만들어도 얘내들이 올매나 지들의 휴양지로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 길의 끝에는 파란 태평양이 푸른기운을 내뿜고 있다. 발콘 데 유로파. 유럽인의 발코니. 동양인은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유럽인들 휴양지 맞다. 마을을 지나다가 어느 순간 시야가 탁 트이면 파란 바다가 펼쳐지는데 그 푸른기운이 발코니까지 올라와 비치는 느낌이지만 이미 해변은 말라가에서 보았기 때문에 별다른 감흥은 있지 않았다. 인포메이션 센터는 마침 2시에 닫고 6시나 되어야 문을 연.. 2011. 9. 15.
[스페인-론다] 스페인을 다시 가라면 나는 론다를 선택하겠다 ▲ 웅장하다는 단어로 이 광경을 표현할 수 있을까? 론다는 허를 찌르는 장소이다. 스페인을 다시 가라면 나는 주저 없이 론다를 선택하겠다. 가이드 북에선 반나절이면 돌아본다며 당일치기 코스 정도라고 소개하지만 나는 불가능에 한표 내겠다. 이 어메이징한 곳은 당일치기로 왔다가 가서는 안 되는 곳이었다. 미리 숙소를 정해버리고 움직이는 나는 매일 밤 돌아가야 할 곳이 있다는게 안타까웠다. 100미터에 달하는 계곡 사이를 이은 누에보 다리를 기준으로 신시가와 구시가를 나눈다. 신시가에가서 간단히 타파스로 허기를 채우고 다시 구시가로 돌아왔다. 론다에 있는 내내 믿기지 않는 세계에 있는 듯 심장은 벌렁거렸고 절벽 위에 빼곡한 마을 위를 길을 따라 구석구석 발을 옮기기 바빴다. 이렇게 어메이징한 곳이 또 있으랴... 2011. 9. 15.
[스페인-말라가] 말라가, 내 마음이 말라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말라가는 피카소의 출생지로도 유명한 지중해의 개항도시다.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 태양의 해변)로 불리는 항구의 관문으로 이슬람과 카톨릭 문화가 혼재해 있다. 년 중 쾌청일수가 320일을 기록하는 곳. 해가 비치는 해양성 기후 덕에 포도, 오렌지, 올리브 등 지중해성 작물을 수출한다. 여름이면 유럽 전역에서 지중해 해양에서 휴양을 위한 유럽인들이 가득하다. 말라가시는 스페인의 대도시로는 규모가 4-5위에 해당한다. 인구 60만 정도지만 방문객 수는 매년 6백만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관광할만한 곳은 과달메디나 강 건너의 동쪽 구시가에 모여있다. 구시가지는 파누엘로(Panuelo) 라고 부르는데 손수건이라는 뜻으로 좁은 곳을 비유적으로 표현한다고 한다. 처.. 2011.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