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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획&기록/여행문화기획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4주차 - 무박워크샵 후기 2012. 7. 26. 목요일개인브랜드사관학교 2기 무박워크샵 '당신의 전성기는 언제인가요?' @북촌 게스트하우스 한 인하우스(Han inHouse) with. 지식소통 조연심/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조민아 여행소통전문가 박순천/ 웨딩의고수 김세희/ 여행문화기획자 박현진 나를 표현하는 사진찍기 짧은 시간 자신을 탐구하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묵언수행하며 북촌 구석구석을 걸으며 나를 표현하는 사진을 한장 찍어내는것. 개중 한장을 골라 내는것 꽤 어려운 작업이다. 이 와중에 어떤 사람은 사물에 자신을 투사하며 눈물을 짓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다른 이의 평가에 그대는 내 속을 몰라 그리 말할수 있는거라며 속으로 읊조리기도 한다. 필독서 발표 20분+토론 20분 역시 책읽기 당번은 부담을 가진만큼 철저한 준.. 더보기
타인의 여행로망을 저지하는 그것 어찌 하다보니 여행글 청탁을 받기도 하면서 내 나름대로 여행기를 쓰는 원칙이 생겼다. 때론 이미지 수십장 보다 텍스트 수십줄이 더 실질적이다. 그 여행지의 정보, 대략적인 느낌, 내가 느낀 감상 정도면 된다. 사진으로 다 도배해버리면 눈요깃거리는 될지언정 독자가 현장에 가서 느낄수 있는것은 무엇이겠는가. 료칸을 설명한다면서 료칸의 모든 세세한 서비스들을 다 사진으로 인증샷찍는 행위. 료칸의 메인인 가이세키 요리 접시마다 클로즈업하여 수십장을 찍어내고 그것을 나열한다. 사실 보는 사람한텐 그게 큰 의미가 없다. 가이세키 요리가 아름답고 다양한건 알겠는데 그걸 수십장을 사진으로 일일이 보여줘서 아 많다. 를 인식하라는 건가. 가이세키 요리와 료칸 잠자리의 특징을 정보로 주고 대표적인 이미지 정도만 소개해도 .. 더보기
여행문화기획자 박현진의 드림보드 3T To be 무엇이 되고 싶은가 - 여행을 하며 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람. -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 To have 무엇을 가지고 싶은가 - 도시농업이 가능한 아름다운 옥상, 파티 로비가 있는 건물. - 자잘한 병치례 없는 건강한 몸 - 여행문화를 기획하는 컬티스트 그룹 - 내 이름으로 발행한 책 - 원할때 여행할수 있는 돈과 시간 - 평생의 업을 찾은 행복한 마음 - 수천명 대중앞에 서도 떨지 않는 자신감 - 나 스스로를 꿰뚫어보는 객관적인 시각 - 나만의 플랫폼 To do 무엇을 해야하는가 (Before) - 주 1회 독자가 읽어주는 칼럼 쓰기 - 주 1회 독서하고 리뷰남기기 - 나의 브랜드와 관련된 일상의 경험 블로깅 하기 - 분기별로 내 이름을 건 여행을 기획하여 프로세스.. 더보기
당장 생긴 목표 40라운드 브랜드 네트워크 모임이 있다. 한달에 한 번 정기 모임에서 내가 한 꼭지를 맡아 운영한다. 이름하여 [박현진의 쇼쇼쇼] 게스트를 초대해 그의 현재까지 지내온 브랜드 과정을 인터뷰 하고 인터뷰 결과는 '미리 인터뷰'라는 꼭지로 그를 대표하는 말과 함께 소개된다. 이번달 게스트와 미리 만나기 위해 독서경영 안계환 대표를 만났다. 그를 만나러 오는동안 걸려온 전화로 인해 약간 짜증이 났던 나는 그가 삼성출신이라는 것이 생각났다. "삼성의 직원들이 보는 웹사이트에 여행칼럼을 쓰기로 했거든요. 진즉 원고 기획과 더불어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메일로 보냈는데 피드백 없다가 갑자기 오늘 수정요청이 왔어요." "돈 받고 하는거야?" "그렇죠..." "그럼 당연히 수정해야지, 지금 돈 안받고도 하게 생겼는데 돈두.. 더보기
조연심의 <나는 브랜드다> 리뷰 by. 박현진 나는 브랜드다 - 조연심 지음/미다스북스 이 책을 읽고 기록한 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 http://sentipark.com/276 조연심 작가와는 그 이후로도 연이 길게 이어져 개인의 브랜드를 완성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개인브랜드 사관학교'의 학생으로 그녀의 수업에서 앞으로 10주간을 또 만나게 되었다. 첫 과제로 포스팅이 주어졌는데 '나는 브랜드다'의 책 리뷰다. 지난 번 리뷰와는 또 어떻게 달라졌는지 점검해보는 계기로 삼기로했다. 개인브랜드를 갖기 위한 법칙은 심플하다. 개인브랜드 = (재능 + 훈련 + 소통 ) x 시간 x 타이밍 Personal Brand = (Talent +Traning +Talk) x Time x Timming 해석은 쉽다. 나의 재능을 발견하고, 트레이닝하고, PR하며.. 더보기
여행테라피스트 오래전 일하던 동료에게서 오랫만에 연락이 왔다. 지인의 여행 상담을 잘 해줄만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부탁할 일행은 고등학교를 둔 아들과 심각하게 갈등하던 부부였다. 최근에 극적인 화해를 한 모양인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 여행을 선택한듯 하다. 그래서 문득 내가 기획하던 치유여행을 떠올렸나보다. 내가 여행을 기획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를 하고 시간을 나눈것이 헛 일이 아니었구나.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 덕에 힘이 솔솔 나는구나. 나 이 길을 확신을 갖고 가도 좋을 것 같아. 더보기
정체성이 드러나는 글을 써라 작년 겨울 한겨레 '창의적 글쓰기'를 수강한 계기로 인연이 된 고경태 기자님과는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다. 우리 회사 사무실 이전을 한 관계로 각자 십분 정도 걸으면 중간지점이다. 오랫만을 핑계로 점심을 먹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컬럼이라는 걸 쓰게 되면서 고민되는 점, 앞으로 실을 글들을 글선생 앞에 꺼내놓았다. (의도한 건 아니다. ^^) 수업방식은 미리 글을 써서 보내고 그 글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수강생들을 글을 분석하고 냉혹하게 비평하고는 늘 괴로워했다. (까이는 우리는 나름 즐거웠는데.ㅎㅎ) 괴로운 마음을 안고 수업 후 주로 음주를 했다. (자연스럽게 술자리는 수강생들이 샘을 까는 자리가 됐다.ㅎㅎ) ▲점심에 들리셔서 밥사주고, 차 사주고, 내친김에 이번달에 실릴 칼.. 더보기
부족이 만족되기까지는 부족 不足 한자를 직역하자니 다리가 없다는 뜻이로고. 그 다리로 어딜 돌아다닐 수 있었을꼬. 만족 滿足 다리가 많다. 다리가 많아질만큼 경문을 넓힌 경지 부족한 상태에서 다리를 하나씩 늘려야 하겠고나. 아 오징어, 문어 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