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을 보고 싶어 화장실에 들어간다. 너무나 더러운 간이 화장실이다. 변기도 어설프게 놓여있어 자칫 쓰러질것 같다. 도저히 여기서 볼일을 볼수 없어 옆 건물의 고급 호화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이었던 자리가 식탁 테이블로 꾸며져서 더이상 화장실이 아니었다. 화장실을 찾아 밖으로 나온다. 유럽식 정원 안에 화장실이 있을 것 같은 건물에 들어가려 한다. 연예인 이하니가 갑자기 등장, 나에게 말을 건다. 아이들 유행하는 캐릭터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한다. 화면에서 보던 매끈한 피부는 모공이 들여다보일만큼 거칠고 메말라 있다. 실물이 참 다르다고 생각하며 볼일이 급한 가운데 맞장구를 쳐주고 있다. 겨우 화장실을 찾아 들어갔는데, 막상 문을 여니 빈티지 풍으로 꾸며진 오래된 유럽식 거실이다. 낡은 카펫이 깔려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