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작은 오피스가 생기면서 또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 출근할 곳이 생겼지만 집중하지 못했다. 주로 널부러져 있었는데 육체적인 리듬이 너무나도 둔해졌다. 일단 의욕이 생기지 않고, 자도 자도 피곤했다. 그리고 머리의 아이디어도 멈췄다. 그 와중에도 운동은 거의 매일 챙겼는데 체력은 계속 떨어졌다. 작년에 운동을 본격 시작하면서 체력이 급속 충전되면서 잠이 줄어들어 새벽기상이 자동으로 됐었는데, 올해는 오히려 잠도 늘고, 체력은 떨어지고, 마음의 리듬도 바닥을 친다. 그중에 대표적 증세가 소화기였는데 일단 음식을 먹으면 소화도 안된다. 즉 포만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서 저녁까지 배가 고프지 않다. 밀가루와 인스턴트 음식에 바로 속이 부대끼는걸 느껴서 살짝 불안했다. 이번달은 직사광선 아래의 축쳐진 허브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