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프로젝트] 성삼재에서 정령치까지 2019.7.13-14 참여자 : 늦꿈, 자뻑, 고동, 감대, 자왕, 블랙 올해 생일은 지리산에서 맞기로 했다. 7월 12일 늦꿈님, 7월 14일 나 두 명의 생일이나 축하할 수 있는 달이다. 성삼재에서 정녕치까지 약 7km의 구간을 진행하게 되었다. 3년전 처음 백두대간 길을 지리산에서 시작하고, 계절마다 풍경이 좋은 산들을 띄엄띄엄 다니다가 무려 3년 만에 백두대간 길을 다시 이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어쩌나 싶어서 얼음물을 세통이나 지고 갔는데, 다행이 구름이 많아서 시원했다. 산등성을 지날때 촉촉했는데 구름의 가운데에 있었던 거다. 지상에서 보는 구름 속에 우리가 떠 있었던 것. 성삼재에서 출발해 고리봉 도착.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고~~ 만복대를 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