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복잡한 날이면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수다를 떨다 보면 복잡한 강도가 조금 가라 앉는것을 느낀다. 요즘은 방법을 바꾸고 있다. 복잡한 마음의 주인은 나이기에 나 스스로 문제에 직면해 해결해 보려고 한다.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할 게 아니라 나에게 집중해 보는거다. 이런 마음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직접 써보는 것으로 감정을 직면해 보려고 한다. 직면의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을 기록해 보는거다. 마음은 생각과 일렁이는 강정과 갈망 혹은 의지의 집합이다. 가만히 앉아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써내려 간다. "마음이 왜 복잡한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어떤 감정이 올라오나? 그래서 무엇을 원하는가? 어떻게 해결이 되길 바라는가?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