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7회째. 단백질은 잘 먹냐는 체크 후, 운동에 들어간다. 늘 들던 무게보다 조금 더 올렸다. 10키로 아령을 들고 계단 오르내리기 20회. 이후 말로만 듣던 코어강화 운동을 배웠다. 플랭크(plank)자세. 온몸이 널빤지 형태가 되어 두 팔꿈치로 버티는 운동이다. 이것만으로도 부들부들 떨리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손을 번갈아 들어주어야 했다!!! 1세트 하는데 두어번 퍼지다 다시 일어나는... 트레이너는 중간에 뻗지도 못하게 한다. 힘겨운 사투끝에 온 몸을 비틀어가며 3세트를 끝내고 퍼져있는데, 트레이너 왈. 근육이 앞 뒤만 있는게 아니에요. 옆에도 있어요. 온 몸을 팔꿈치 하나로 버티는 사이드 플랭크를... 시키었다. 엄살이 아니라 단 1초도 못 버티겠더라. '회원님, 아예 안되네요. 일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