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7 2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9주차 -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나는 여행문화기획자다. 지금의 이 브랜드를 만들어 평생 가져가야할 업으로 삼기까지 내 과거를 되돌아봤다. 세가지 터닝포인트를 찾을 수 있었다. 첫번째 터닝포인트는 웹을 알게된 것이다. 컴퓨터라고는 오로지 한글 97로 타이핑이나 겨우치던 나였다. 내가 한 작업을 필름으로나 촬영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게 전부였는데 html을 익혀서 웹에 올리면 누구나 내 작품을 볼수 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때부터 웹스킬을 익혀 웹디자이너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여행사로 이직했다. 사이트 전반의 디자인은 물론이고 쇼핑몰 MD처럼 여행상품을 웹사이트에 선별하여 노출하고 시즌별 프로모션 기획도 하고, 홍보문구도 작성하고 마케팅 메일도 발송하는 등 업무의 폭이 넓었다. 경력이 쌓이면서는 실제 답사를 다녀와..

완벽한 타이밍이란 건 없어

의미 있는 활동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야 해. 너에게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는 그 자체에 의미를 찾자. 단순하게 생각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그게 시작이자 끝이고 경영의 전부다. 서른여덞이면 쉬웠을까? 마흔 여덞이면 두려움이 없었을까? 좋은 타이밍이란게 따로 있을까? 모든 운이 따라주고 인생의 모든 신호등이 파란불이 되는 때는 없어. 모든 것이 완전하게 맞아떨어지는 상황은 없는거야. 만약 그게 중요하고 결국 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냥 해. 앞으로도 완벽한 때라는 건 없어. 지금 니가 할수 있는냐 없느냐가 문제다.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타이밍에 대한 좋은 인사이트가 있어 공유한다. 단순하게 생각하기. 가능성을 알아보기위한 시간투자. 빠른 결정. 곱씹을수록 의미있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