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운동일지

[운동일지] 12.13. 수요일 80min - 갑자기 뻗히는 체력이라니

코치 박현진 2013. 12. 14. 02:06
2013.12.13. 금요일 pm 10:10~11:30 (80min)

running 5 min 

leg press(150p) 15 * 3 set
lunge 15 * 3set
squat 1 15 * 3et
squat 2 15 * 3et

running & walking 40 min


저녁 늦게  먹은 종합비타민 때문인가,
온 몸에서 오늘 운동 안하고 가면 몹시 서운할거라는 메시지를 뿜어낸다.
다저녁에 가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열혈회원이 된 날.
샤워할 시간이 필요했으므로 집중적으로 하체 운동과 러닝을 했다.

인체의 신비란 얼마나 대단한지.
8km/h로 러닝을 한참하는데 숨이 안차는 것이다. 그대로 10분 지속.
이후 6km/h로 10분 걷고, 다시 뛰기를 10분.
처음엔 8km/h 로 2분 뛰는 것도 심장이 터질것 같아서 조마조마 했는데,
어느 순간 그 한계를 넘어버렸다.
20분도 뛸 수 있을 것 같았다.

단 5일간의 꾸준한 운동에 인체가 그새 적응한 것인지, 
저녁 늦게 복용한 종함 비타민 덕분인지,
잠시 몸살로 저하됐던 체력이 급격히 회복된 것인지,
인순이 샘이 사주신 이탈리안 음식 때문인지....







아침 - 따듯한 두유

점심
- 인순이 샘과의 브런치로 정자동 브라운 슈가에서 이탈리안 음식을.
양조절 한다고 매우 적당히 먹었다. 배부르지 않을 만큼만.

저녁 - 콩나물 국밥. 수란이 딸려나온다. 국물에 염분이 많아 가급적 건더기만 건져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