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 가장 길다는 석회 동굴과 민속촌 형 테마파크가 콘셉이다.
나하공항과는 30분, 슈리성30분, 평화기원 자료관 15분 여 정도 코스라
남부투어 일정에 추가되는 스팟이다.
코스순서안내 옥천동 ▶ 왕국마을 ▶ 선물전문샵 원내 시설을 전체 관람시 약1시간30분 소요 옥천동내의 이동 시 약30분 ※왕국마을을 먼저 관람할 경우 옥천동입구까지 돌아오게 되는 동선이므로 순서에 유의하자. |
옥천동
옥천동은 석회로 이루어진 종유석 동굴이다. 동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옥천동이다.
총 길이는 5,000미터이고 관광객에게 공개된 길이는 890미터다.
처음 발을 들였을때, 끝없이 이어진 굴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종유석이 1밀리미터를 자라려면 약 3년이 걸린다고 하니,
이 동굴의 형상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장구한 세월은 상상에 맡기겠다.
종유석의 생성과정은 이렇다.
비와 땅 속의 미생물이 활동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빗물에 녹아
석회암을 녹여 죽순처럼 쌓이는 원리다.
여기 종유석은 다른 지역의 석회동과 비교해서 놀라울 정도 빠른데
아열대 지방의 고온 다습한 기후가 주 요인이라고 분석된다.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은 종유석동굴 탐험을 끝나면 밖으로 나온다.
왕국마을
왕국마을로 진입한다. 옛 거리를 재현해 놓은 민속촌 같은 곳이다.
매시간 오키나와 전통 공연인 에이샤를 공연한다.
11:00 / 12:30 / 15:00 / 16:00 약 20분 소요된다.
선물용으로 적합한 파우치
뱀술을 제조하는 공장. 특별히 사람 몸에 어떻 효험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오키나와에 뱀술은 유독 많다.
뱀은 요염하게 또아리를 틀어서 병에 예쁘게 담아서 판매를...
실컷 뱀 구경을 하다 밖으로 나왔더니 이번엔 좀 비싼 뱀이다.
이번엔 직접 만져보고 둘러보고 사진 찍어주는 코너다.
비단 구렁이의 초상권을 존중하여 특별히 100엔의 촬영료를 받는다.
허브박물관
뱀에 관한 자료를 전시해둔 코너이다. 뱀의 종류, 서식처, 피해상황 등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옥외 공원에서는 기르는 뱀을 볼 수 있다.
뱀의 가죽을 보관해 둔 자료.
어떤 부족은 뱀을 저렇게 해서 먹었다고도 한다.
총평
류큐무라와 비슷한 컨셉을 가진 테마파크이다.
뾰족한 종유석이 장관을 이룬 석회동굴의 기나긴 터널과 옥천동과 뱀에 지대한 관심이 없다면
류큐무라와는 큰 차이를 못 느낄 것이다.
2010.08.30 (6N/7D) 오키나와
ⓒ copyright by sentipark
'여행기획&기록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돗토리] 옛날 옛적 돗토리에서는 새를 잡는 관직이 있었느니라 (0) | 2012.01.13 |
---|---|
[오키나와] 오키나와를 상징하는 동물 - 시사 (0) | 2012.01.13 |
[오키나와] 미군의 영향을 받은 몇 가지 문화이야기 (0) | 2012.01.13 |
[오키나와] 500년 전, 오키나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0) | 2012.01.13 |
[오키나와] 육지의 끝 미사키 - 오키나와 미사키 탐험 (0) | 2012.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