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요맘 때, 비전서클을 만들고 10개의 버킷리스트를 올렸다.
봄의 시작, 얼음이 녹아 개울물이 졸졸 흐르는 이미지에서 한여름의 힘찬 폭포를 향해가는 올해를 만들고 싶었다.
2021년 불렛저널의 첫 페이지에 <폭포수 같은 2021년을 기대하며>기록하며 막막할 때마다 폭포 이미지를 떠올리며 힘을 내곤 했다.
집안에 우환도 있었고, 나는 나대로 경험치를 높이는 한 해가 되었다.
1. 건강하고 근력이 받혀주는 몸
마스크 쓰고 운동하기 버거워서 올해 여름에는 수영을 배워봤다.
코로나 핑계로 소홀히 했더니 얼마전 척추가 휘어져있는걸 발견했다.
거북목 자세 오래 유지하기, 다리 꼬아 앉기 등이 오랜 시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더 심각해지기 전에 병원가서 자세 잡고 치료를 받아야한다.
2. PCC 취득 (10월 이내)
나의 계획과는 달리, 프로그램 일정이 미뤄져 내년 1-2월까지 진행될것 같다. 1분기 이내에 시험을 치를 예정.
3. 월 50시간 유료코칭, 강의 50시간
코칭 227시간, 강의 125시간 기록했다.
원래 목표에는 많이 못미쳤지만, 이렇게 숫자로 표현해보니 어떻게 더 나아가야 할지 보인다.
4. 코칭으로 월 천만원 수익 창출
작년에 월천여사라고 불러달라고 농담삼아 불렀는데, 부분적으로 달성 했다.
입밖에 꺼내기 참으로 무모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선언하고 나니 어떻게든 방법이 생기더라.
그러나 코칭만으로는 목표가 어렵다. 강의가 병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함.
5. 온라인 클래스 강화
봄클래스를 시도했다가 다른 일정에 묻혀 진행이 어려웠다.
불렛저널 관련한 강좌 한번 진행했는데 그 이후로 내가 만들어서 진행한 과정은 없었다는.
6. 대출 1/2 상환
달성. 내년엔 나머지 대출금을 정리하고 투자금 마련을 하는 것이 목표다.
7. 주식입문
연금계좌, 펀드 가입 완료.
한달치 스벅 커피 마시는 대신 주식과 코인에 투자해봤다.
아직까지 주린이지만 계좌를 열었다는 것에 셀프 칭찬을 한다.
내년엔 좀 더 실질적인 공부를 해보겠다.
8. 명상
공간을 힐링하는 에너지로 채우기로 하고 주 업무공간을 거실로 옮겼다.
입맞에 맞는 기성품 책장이 없어 벽돌과 판자로 내 맘대로 만드는 DIY 책장을 만들었다.
명상, 글쓰기 등 많은 작업들을 여기서 하고 있음.
9. 나의 개인 프로그램 개발
개인 프로그램 개발보다는 지금 갖고 있는 코칭 컨텐츠를 더 확고하게 딜리버리 할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다.
내년에는 기업에서도 강의 만족도 높은 코치가 되도록!!
10. 내년 코치대회 우수인증기관상 수상 코치들과 브랜딩 협업하기
코치협회 역량강화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매월 그룹코칭을 운영했다. 그 활동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코치들과의 즐기면서 코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슬기로운 코칭데이>를 기획해 매월 상호코칭하는 장을 만들었다.
KAC인증 시험 주관사의 담당자로 인증코치 누적 123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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