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지인들과 수다를 떨면 목이 따갑다. 늘 목이 아프지 않게 오랫동안 이 신나는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었다. 코로나로 비대면 강의와 코칭을 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특히 화상으로 진행할 때는 좀 더 긴장한다. 화면 넘어로 소리가 정확히 들리게 하기 위해서는 좀 더 명확하게 발음을 꽃아주듯이 해야하기 때문이다. 

처음 강의를 시작할 때 가장 걱정이었던 것이 목사용에 관한 것이었다. 특히 20명이 넘어가는 강의장에서는 소리 전달을 더 신경써야 해서 목을 좀 더 쓰는 편이다. 강의를 마치로 나면 지친다.
어제 종일 강의를 진행했다. 다행히 소수로 운영을 해서 목소리 쓰는데 큰 무리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하루종일 강의를 할 때 그 흐름을 관찰해 보았다. 첫 시직은 당연하게도 경쾌하고 힘있게 시작한다. 그리고 한 두 시간 지나면 약간 목의 긴장과 소리의 미세한 떨림을 느낀다. 오후가 되면 입주변 근육과 목근육, 혀까지 지쳐간다. 역시나 오후에는 내가 모음 발음을 대충 하면서 발음을 뭉개고 있다. 그만 발음을 정확히 내는 것을 줄임으로서 끝까지 말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었다. 

오늘 보이크 코치와 이 부분을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는데, 어쩌면 원인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심호흡을 잘못하고 있었던 것. 한동안은 올바른 호흡을 했고 패턴화 시켰는데 오늘 보니 어느새 내가 내 호흡과 경쟁하고 있더라. 균일하게 들어마시고 내쉬어야 하는데 초반에 잔뜩 들이마시느라 애쓰는걸 발견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내쉬는 호흡이 딸릴 수 밖에.

하루 중 목소리 강화를 위한 루틴을 넣어야겠다. 아에이오우 발성 훈련과 입주면 근육 스트레칭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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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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