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하고도 반, 나의 보금자리였던 곳. 오래오래 그리울 듯.

 

3월은 사무실 계약 종료가 되는 달이었다.

그래서 3월은 사무실이 없는 나의 일상을 상상하면서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내일이면 월요일이고 나는 늘 출근하던 사무실에 더는 가지 않는다.

오늘 밤이 되니 드디어 실감 난다.

4월이라 다행이야. 겨울이었으면 더 쓸쓸할 뻔했다.

이 봄기운으로 나는 또 새로운 활동을 할 것이다. 

 

 

[독서

상자 밖에 있는 사람
국내도서
저자 : 아빈저연구소(The Arbinger Institute) / 서상태역
출판 : 아빈저연구소(위즈덤아카데미)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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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보겠습니다
국내도서
저자 : 키미앤일이
출판 : 가나출판사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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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유행 2019
국내도서
저자 : 안성민
출판 : 정한책방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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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가뭄
국내도서
저자 : 애너벨 크랩(Annabel Crabb) / 황금진역
출판 : 동양문고(동양북스)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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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국내도서
저자 : 민성식
출판 : 바틀비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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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프로젝트] 

북부센터에서 운영하는 멘토링 사업단의 자문을 맡았다. 일 년에 4기를 운영하는데 기수별로 2시간의 그룹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나왔지만 강의와 자문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코칭의 매력은 사람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에 있는 것 같다. 이번달 3주 만에 만난 고객이 부쩍 성장해온 걸 보면서 참 기뻤다. 나도 최선을 다해보자. 

 

 

[배움]

페이스북 광고에 관한 지식이 필요했는데 온라인 스터디를 할 수 있어서 스터디파이 <퍼포먼스 마케팅> 수강중. 마케터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숫자 다루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트랜드 강의를 들었다. 3시간 강의에 10권을 책을 읽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참고했다. 현 트렌드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

 

 

[일상/ 취미] 

약간의 통증이 있어서 진료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건강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다시 크로스핏을 시작했다. 힘든 운동 후 24시간 후 근육통을 즐기는 중이다. 

 

 

 

원래 이렇게 썰렁한 사무실이었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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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치협회 월례세미나 <셰계적 임원코칭 사례의 성공과 실패> 
2019.3.26 pm7:30 @삼성멀티캠퍼스



매월 4째주 월요일 한국코치협회에서는 월례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달 세미나는 한숙기 코치님이 <세계적 임원 코칭 사례의 성공과 실패>로 강의해주셨다. 

임원코칭을 하던 중, 임원 코칭의 사례의 부족함을 느껴 <임원 코칭의 블랙박스>를 번역하셨다.


임원 코칭의 블랙박스
국내도서
저자 : 맨프레드 F. R. 케츠 드 브리스(Manfred F. R. Kets de Vries),콘스탄틴 코로토브(Konstantin Korotov),엘리자벳 플로랑 트리시(Elizabeth Florent-Treacy),안드레아스 베른하르트(Andreas Bernhardt) / 한숙기역
출판 :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2018.12.20
상세보기




코칭은 중년이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매력적인 커리어옵션이다. 
코칭이라는 뉴패러다임, 목적세분화 - 대상 다양화 - 형태정교화로 발전하는 추세. 



경계해야할 기만적 코칭관계.

코치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필요가 코칭관계를 기만적으로 만든다.

1. 코칭 역할의 범위를 정한다. 

- 스스로 선택을 돕는다?

- 코칭은 인생 경험의 대체물이 아니다. 


2. 경계선을 지킨다. 

왜 타인의 성장을 돕는지, 나의 사명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지 않고는 자신의 필요에 의한 구조자 신드롬에 빠질 수 있다. 

남을 도움으로 나의 실존의미, 존재의미를 찾고 대리만족할 수 있다. 

 

3. 악역 대행 

- 잠재적 보상과 위험에 스스로 정직하라.


4. 심리적 안전감. 

- 자기개방, 자기인식, 거짓동의 

우수한 고객일수록 자아가 불안정할 활욜이 크다. 
교정 어프로치에 대해 전부 인정하는 태도의 처세방식. 
이런 이들에겐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부정해야하는 상태이기에 변화가 어렵다. 
이를 가로막는 정신 역동을 찾아보자.


5. 코칭 주제 너머에 있는 meta주제 (정신역동) 

- 고객의 내면극장

- 반복되는 삶의 주제와 패턴

- 전이와 역전이. 


고객을 전부 이해했다고 느낀 순간 동일시가 이뤄지며 다 아는 것 같은 교만이 생긴다. 

과도한 몰입, 상호의존성. 


- 진실에 대한 어세스. 

코치는 진실을 전달할 의무가 있다.  매일같이 직원면담을 하는 임원고객이 있다. 고객은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직원들은 면담을 피하고 싶어한다. 이 경우 코치가 하는 역할은 주변 인터뷰를 통해 불일치 원인을 알려주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전수 할 수 있다. 







1. 나는 이 고객에게 정말로 적합한 코치인가?

2. 나는 고객에게 압도당하는가 아니면 고객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는가?
3. 코칭을 통해 해결해달라고 받은 문제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명확히 했는가?
4. 고객 가치에 있는 동기와 저항요소가 무엇인가 이해하는가?
5. 내가 코치로서 이 고객에게 어떻게 영향을 받고 있는지 인식하는가?
6. 매 세션에 대해 기록하고 사후 성찰의 시간을 갖는가? 






'자기성찰과 슈퍼비전만이 살길이다'

최고의 자리에 있는 코치님들이 하는 말씀에서 더욱 정진하는 의미로 느껴져서 인상적이었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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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KAC 인증코치를 위한 그룹코칭
2019.3.12 @한국코치협회




올해는 코치로서 커리어 쌓기로 집중하기로 한 해다.

코치로서 한국코치협회에 기여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를 얻었다. 
신규 KAC 인증코치를 위한 그룹코칭에 멘토코치로 지원했다. 


몇 년 전 처음 KAC인증 코치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 보니 설레이면서도 막막했었다. 
다들 그런 기분으로 오셨을 텐데 이 시간이 의미있기를 바라면서 참여했다. 

총 14분의 신규코치님과 3분의 멘토코치님이 참석하셨다. 
멘토코치의 소개와 함께 관심 분야별로 그룹을 나눴다. 
나는 코칭의 매력에 빠져 코칭역량을 강화를 위해 오신 4분의 코치님들과 함께 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코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서 좋은 코치란 어떤 의미 인가를 탐구하여 
<고객의 자원을 고객의 성장으로!>라는 멋진 한 줄이 나오는 순간,
구성원이 모두가 '아하'를 느끼는 너무도 신나는 순간을 맞았다.  

1:1코칭도 재미나지만 그룹코칭은 그마다의 역동이 있어서 즐겁다. 

오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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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21 16: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 2019.03.21 19:4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넵 기억하고 말고요!
      신규 코치님들에게 안내 메일이 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스펨메일함으로 분류되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또 진행하게 되면 연락드릴께요 ^^
  2. 2019.03.28 11: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문을 열자 상쾌한 향이 맞이한다. 사무실 곳곳에 스며든 천연 아로마 향이다.

아로마는 근육을 이완하고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인공 향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아로마 오일이 가득한 공간에 있으니 두뇌와 호흡기가 맑아지는 듯했다.

눈을 감으면 허브가 가득한 들판에 조용히 앉아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로마오일과 천연원료 전문샵을 운영하는 <아로마시스> 한은혜 대표를 만났다.

Q. 사업 소개 간단히 부탁합니다.

아로마 오일을 베이스로 한 제품군들을 개발하고 있고요, 화장품 원료가 되는 천연원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병풀추출물, 브로콜리 추출 원액, 히알루론산 등의 원료뿐 아니라 호호바 오일은 화장품으로 인증받아서 패키징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좋은 아로마를 직수입해서 공급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

Q. 아로마라는 흔치 않은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시게 된 스토리가 있다고 들었어요.

이십 대에 첫 직장생활을 한 곳이 아로마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영업직이었어요. 2년 정도 직장 생활을 하는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근육 긴장과 떨림이 있는 신경계에 질병이 왔어요. 치료방법을 찾다 보니 아로마 향을 맡았을 때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었던 게 생각났어요. 당장 아로마테라피스트 공부를 6개월 정도 하고 서울로 이전을 했어요.

다시 의류 쇼핑몰에 취업해서 일을 시작했는데 또 아픈 거에요.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저는 몸이 아플 때 근육통 질환으로 오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아로마를 찾게 되더라고요. 아로마로 근육통을 치료하고 일하다 아프고, 그런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아로마로 사업을 하며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지요.

요즘 세상에 정신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의 굳어진 정신과 근육 이완에 아로마만큼 효과적인 자연 치료제가 없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서울에 아로마를 취급하는 회사를 찾아 무작정 올라왔어요. 그 회사가 지금 거래처가 되었지요. 천연원료 취급 회사를 전략적으로 찾아다니면서 경력을 쌓았어요.

아로마테라피스트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아로마시스> 한은혜 대표


Q. 아로마로 아이템을 정착하기까지 시행착오가 있었나요?

아로마를 좋아했지만, 첫 사업에서는 싱글을 대상으로 건강 간편식을 판매하는 아이템을 잡았어요. 자취를 오래 하기도 했고 혼자 먹는 식품에 관심이 높아서 잘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저는 이 분야에 연고도 없고 거래처도 없고 하니 일 년가량 고군분투하다 손들었죠. 그리고 내가 잘 아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 내렸어요.

장사는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던데, 저에게 비빌 언덕은 그동안 다녔던 회사였어요. 그분들에게 원료도 공급받고 콜라보로 개발을 하기도 하면서 브랜딩을 만들고 있어요.

Q. <아로마의 기준을 만들다> 회사의 슬로건이 인상적이네요. 어떤 의미인가요?

아로마를 공부하다 보니 아로마 시장이 성장을 못 한 원인이 바로 기준이 없어서란 결론을 내렸어요. 사는 사람도 기준이 없고, 판매자도 기준이 없어요. 좋은 것은 알겠는데 그게 왜 좋은지 설명을 못하는 거죠. 그래서 '내가 제품의 질이나 가격의 기준을 세우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음식은 먹으면 맛을 알 수 있지만, 향은 모호하거든요. 저는 아로마를 단순히 방향 기능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근육통 완화나 스트레스 감소 효과 등의 치료 효과로 접근하려 합니다. 스트레스와 근육통이 있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아로마를 선호해요. 그런 분들은 또 기막히게 질 좋은 아로마를 선별해내시더라고요.

진실된 상품을 소개하고 싶어요. 그게 가격이든 물건이든. 저렴한 걸 싸게 사면 좋겠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싼걸 원하기 보다는 좋은걸 싸게 사고 싶은건잖아요. 좋은 제품은 싸지 않아요. 저는 적당한 상품을 싸게 팔기 보다는 더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팔고 싶어요. 그게 표준이 아닐까요. 비싸서 못쓰고, 싼데 후진거 빼고요. 이 정도는 나에게 투자할 수 있어. 정도의 기준을 만들고 싶어요. 원래 중간이 어려워요.

퀄리티와 가격에 대해 예를 들면요, 우리가 흔히 아는 라벤더는 원산지와 계절에 따라 질이 달라요. 꽃이 한 곳에서 핀다고 해도 다 똑같지 않거든요. 상중하 등급이 생겨요. 라벤더는 10월에 폈다 지는 꽃이에요. 모르는 사람은 9월에 수입 해요. 그럼 이미 일년이 지난 재료가 되는 거에요. 그런 경우는 개봉 후 향이 빨리 날아가요. 아로마 판매자는 이런 지식을 갖고 퀄리티와 가격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하나는 이미지 향에 익숙한 것도 있어요. 라벤더는 우리가 떠올리기에 달콤한 꽃향기인데 실제 라벤더 향은 풀냄새가 많이 나요. 라벤더를 접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향이 아니라고 하시는데요, 사실 저렴할수록 우리가 생각하는 그 향이 나요. 음식처럼 조미료를 써서 맛을 내는 거죠. 일종의 첨가물 같은 거에요. 좋지는 않지만 그걸 증명할 방법은 또 없는 거죠. 기준이 없으니까요.

아로마 관련 협회나 모임에 가서 전문가들을 만나려고 합니다. 저는 사업가니까 전문성 키우기보다 사업가로서 활동에 집중했는데요, 브랜드를 만들려다 보니까 전문성이 있어야 하겠더라고요. 제가 전문가를 고용할 수 있으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아직은 그럴 수 없으니 제가 전문성을 키우면서 전문가들과 교류해야겠다 싶어요.

저는 좋은 아로마의 기준을 만드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아로마 오일이 기본이 되어야 샴푸, 디퓨저, 방향제 등으로 파생상품이 나와요.

아로마 오일을 베이스로한 다양한 제품군


Q. 북부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지 반년 정도 되었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열정적인 삼백 명의 사업자가 있는데 그중에 브랜드로 넘어간 사람은 오십 명도 안된대요. 브랜드 중에서도 살아남는 사람은 더 희박하겠죠. 저는 이제 브랜드로 넘어가려고 하는 단계예요. 그래서 인력이건 제품개발이건 수익이 나는 대로 재투자하고 있어요.

첫째로 인력을 충원했어요. 사업을 하면서 깨달은 게 있는데 사업은 사람과 사람이 손을 잡고 그냥 가는 거라는 거였어요. 그걸 하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재능을 파는 프리랜서인 것 같아요.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한다는건 혼자 하기 무리지요. 인력을 충원하고 가장 크게 바뀐점이 시스템이 생겼어요. 재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리하다보니 훨씬 효율이 생겼고요. 하루에 물건이 몇 개 나가고 몇 개가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광고비 책정이 가능해졌어요. 택배출고에 대한 정리도 되서 연말에 택배비 정산을 할때 정확히 맞아요. 낭비할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어요. 재고파악을 못해서 과잉 생산을 하고 결국 못팔고 폐기처분한 경험도 있어서,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계기도 되었어요.

둘째로는 신뢰할 만한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요. 기존엔 원료를 소분 했다면 이번에는 화장품 제조회사에 맡겼어요. 1/4 가격에 원료를 살수 있었지만 과감히 전문성을 갖고 신뢰할만한 파트너를 선택했어요.

Q. 신뢰할 만한 제조사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기준이 있나요?

기준은 결국 문서더라고요. 저렴한 제품을 파는 분들은 그런 거 없다고 하고요. 심지어 생산 일자도 안 적혀있었어요. 좋은회사는 문서가 존재해요. 이 상품이 어디에서 왔고 몇 월 며칠에 생산되었고 무슨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어요. 그런 회사는 생산 일자도 정확하고 제품도 깨끗해요. 발품을 뛰면서 좋은 거래처를 찾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직거래하는데 원룟값이 더 올라갔어요. 손님들은 단번에 알지 못할지라도 서서히 알아주실 거라 믿어요.

Q. 화장품 시장은 치열한 시장인데 마케팅은 어떻게 하세요?

광고비를 포함해서 제품가격을 책정해요. 이것도 몇 번의 뼈아픈 시행착오 끝에 생긴 노하우에요. 만 개를 팔았는데 돈이 안 남았어요. 뭐가 문제일까? 새는 돈이 정말 많았어요. 상품가의 35%가 용기비용이었으니 얼마나 몰랐겠어요.

사업자는 이윤이 남으면 재투자를 해야 해요. 광고비를 남겨놓지 않으면 재투자를 할 수 없어요. 정말 중요한 게 아무리 물건을 잘 만들어도 노출이 안되면 팔 수가 없어요. 모든 기준이 노출이에요. 사업자들에게 홍보,마케팅 비용을 얼마 쓰고 있냐라고 물으면 정확히 대답하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저랑 같은 카테고리 제품으로 1등 한 업체가 3억을 판매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 정성으로 좋게 만들어낸 물건이 단지 노출이 안 돼서 못 팔았다는 것 속이 엄청 쓰렸어요. 제 제품은 팔 수가 없으니 경쟁사를 보면서 가격정책을 관찰하게 되었죠. 무조건 가격이 싸면 다 잘 파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번엔 비슷한 품질의 제품을 3배의 가격으로 파는 거에요. 광고비를 2달 써서 노출을 해놓은 거에요. 광고비가 하루 백만 원은 나가요. 일등자리를 안 놓쳐요. 3억을 팔면 한 달에 광고비 3천만 원을 썼어도 마케팅비가 10%라고 해도 3억을 바라고 10%의 광고비를 쓴 거라면 성공한 거죠. 이런 시스템이 보이는 거에요. 경쟁자가 없으면 싸게 팔고 경쟁자가 생기면 노출광고비를 쓰고 제품비용을 올려요.

판매한 돈을 투자한다. 내가 정한 일정한 돈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이 당연한 진리를 예전에 몰랐어요. 한번 크게 좌절을 겪고서 알았어요. 그 노출 위치에만 가면 돈을 벌 수 있는걸 알아요. 그런데 한순간 판단 실수로 팔 수가 없었어요. 한이 되었지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블로그 체험단을 활용해요. 주마다 뽑아서 한 달에 10건 정도의 후기를 쌓고요 그렇게 일 년이 지나면 120건의 후기가 쌓이면서 역사가 생기겠죠.

그래서 지금 와신상담 하고 있습니다. 원료비가 3-4배 늘었도 제품의 질을 높이고요, 고객들도 아시는지 재구매율이 높아요. 2-3년 내에 이 기회가 또 찾아올 때 제가 놓칠까요? 잡겠죠.

Q. 아로마시스만의 특징은 또 어떤게 있을까요?

패키지에도 신경쓰고 있어요. 튼튼한 용기를 고르고, 밑면에 스티커 하나를 붙여도 홀로그램으로 제작해서 붙여요. 손님이 제품을 받았을 때 감동하면 좋겠어요. 일러스트레이터 고용해서 아로마시스의 일러스트를 기획하고 있어요. 기존 아로마 패키지는 상자형이에요. 그런데 별다른 설명이 없어요. 결국 손님들은 상자는 버리고 제품사용법을 문의 하게 되요.

제품패키지는 제품의 보호도 있지만 자세한 가이드라인이 포함되 있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품 사용설명서를 작품처럼 만들고 싶어요. 설명서가 작품처럼 예쁘면 보관하고 싶어질테고 그러면 좀더 아로마에 대해 알게되겠죠. 시즌별 프린트 작품을 모으고 싶은 욕망이 들도록 아름답게 만들고 싶어요.


제품사용설명이 구체적으로 명기된 패키지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있다



Q. 꾸준히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저는 데이터 분석을 정말 열심히 해요. 그 데이터가 없으면 그 아이템으로는 시작하지 않아요. 호호바 오일을 선정하고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도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보고 가능성이 있어서였어요. 일등 업체가 연간 3-4억의 매출을 내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 시장을 잡고 싶은 거에요. 아로마 오일은 최소 5억, 호호바는 최소 3억 시장이라는 걸 봤고 확신이 생겼어요. 그게 진실이기 때문에 광고비를 쓰는 것에 망설임이 없는 거에요.

반짝 유행하고 질 상품이 아니고 지속적인 아이템을 찾아요. 또 아로마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리얼데이터를 본 것도 컸어요. 그리고 제가 아팠기 때문에 제품의 퀄리티와 질을 민감하게 구분해 낼 수 있는 안목도 있고요.

개발한 제품을 소개하는 <아로마시스> 한은혜 대표


Q. 사업을 하면서 꼭 지켰던 신조가 있다면 공유해주시겠어요?

진실성이요. 제가 제품에 확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게 사업이에요. 초기에 싱글들을 위한 건강식 사업을 할 때 야채즙도 판매해봤어요. 관련해서 상품 공부를 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갈아놓은 즙은 비타민이 다 파괴되고 과당만 남는다는 거에요. 그런 정보가 그 당시에는 미비했어요. 제품은 잘 팔리고 있었고 저는 그냥 팔면 되는데 스스로 용납이 안 되는 거에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실성에 어긋나는 거였어요. 그 아이템을 끝까지 끌어갈 수 있는 확신이 없어서 중단했어요. 요즘 해독주스 사업이 많이 감소했다고 하는데 결국 그 이유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진실성은 기업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 같아요.

Q. 대표님에게 북부 창업보육센터에서 있었던 시간은 어떤 의미였나요?

제가 이 자리에 오게 된 소중한 기회를 준 곳이죠. 멘토링과 교육을 받게 해주시고, 또 멋진 대표님들과의 인연도 이어올 수 있었어요. 특히 사업은 데이터와 숫자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혜를 주신 정종실 소장님과의 인연도 북부에서 만들어진거네요. 정소장님은 제가 발굴하는 아이템에 대해 늘 '근거'를 대라고 했어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핵심을 알려주셨어요. 저는 그렇게 아로마라는 아이템의 가능성을 찾았고, 잘됐고, 한번의 위기를 무사히 넘겼고 그걸 극복할 수 있는 전략과 힘이 있는 거에요. 시장 최초의 선두가 성공하기는 어려워요. 우리 같은 소규모 사업자들은 잘 팔리는 제품을 보완해서 바꾸는 거죠.

Q. 대표님에게 사업은 어떤 의미에요?

나의 전부에요. 정말 하고 싶었고 조금씩 되어가니깐 기뻐요. 성장은 더뎌서 답답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재미있어요. 제가 기획해서 팔면 또 팔리고요. 그 재미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Q. 사업 선배로서 어떤 보탬이 될만한 말을 해준다면요?

혼자 할 생각 하지 마라!! 백번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아요. 그걸 잘 모르는 창업자들이 많아요. 특히 여성 창업자들이 그래요. 이 말도 막막할 순 있어요. 그래서 딱 하나 실행해볼 만한 걸 한다면 스터디 커뮤니티 활동을 추천해요. 그냥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보다는 스터디라는 목적과 목표를 갖고 교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업은 혼자 할 수 없다는걸 이치만 이해하면 사업을 끌어갈 수 있어요. 사업을 혼자 하면 망할수 밖에 없어요. 만약 아직도 제가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지금까지 혼자였으면 아마 인터뷰 대신 택배 포장하고 있었을 거에요.

Q. 앞으로 계획과 포부를 공유하신다면요?

<아로마시스>의 브랜드 자사 몰을 만들려고 해요. 그리고 정부 지원금 제도를 활용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요. 정부 지원사업은 가능성을 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만큼 제힘으로 이끌어 왔으니 투자를 받으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저는 사업이 혼자서 이끌기는 어렵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투자도 받고 싶고, 함께 할 사람도 적극적으로 찾고 있어요.

사업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그 타이밍에 그걸 못 잡으면 다음으로 넘어가 버려요. 저의 다음 기회는 2019년에 몰려있어요. 꾸준히 나갈수 있는 가능성 있는 아이템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2019년이 기대됩니다.


아로마시스 온라인 쇼핑몰 바로가기 : https://smartstore.naver.com/aromasis


대화를 하는 동안 한은혜 대표에게서 신바람이 느껴졌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리라.

대한민국 아로마의 기준을 세우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그녀를 응원한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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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파이 라는 온라인 스터디 플랫폼을 처음 알게 된 건 페이스북 광고였다. 
이어서 페친 안영일님이 스터디파이에 입사하고,
스터디 진행자 모집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한다는 포스팅을 보면서 더 궁금해졌다. 


나 나름대로 스터디파이를 정의해 본다.
<급변화의 시대,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부를 온라인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끝까지 하도록 도와주는 플랫폼>

온라인 스터디는 완주율이 5% 미만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과제를 제 시간에 제출해야하며, 슬랙을 통해 진행자에게 질문할 수 있다. 

과제를 잘 지키면 환급금도 준다. 어차피 내돈이지만 괜한 도전의식이 생긴다. 
그렇게 해서 스터디파이는 완주율을 55% 끌어올렸다고 한다. 


지난달에  <
내 이야기로 팔리는 에세이쓰기>라는 스터디를 마쳤다.
이 스터디를 선택한 이유는 현직 출판기획자가 리딩하며 개인 맞춤형 과제를 주고 1:1 피드백을 진행해준다고 해서였다.

처음엔 과연 온라인 스터디 괜찮을까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웠다. 
매주 과제에 맞춰 시장분석, 저자소개글 쓰기, 목차 작성하기, 2-3꼭지 써보기를 진행했고, 상세한 피드백을 받았다.  

그렇게 무사히 4주의 과정을 마치고 환급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5만원 이하 현금 환급에는 제세공과금 22%를 제하며 
포인트는 전액 전환 가능하다. 단 포인트는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내가 환급받을 금액이 80,000에서  62,400원으로 줄어드느니 그냥 포인트로 전환하기로 했다. 
환급받은 포인트로 어떤 수업을 들을지 물색중이다. 
앞으로 또 환급받으려고 노력하겠지, 그 환급금은 포인트로 전환하겠지, 또 다른 스터디를 하겠지...

이리하여.... 스터디파이 개미지옥이 시작되는 것이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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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비로서 기해년이 되었다.
입춘을 기점으로 10년 대운의 전환에 들어서 그런지 갈팡했던 마음이 다듬어짐을 느끼는 달이었다. 
코치로서 성장에 집중하자. 그 외의 것에는 활동을 줄이고 버린다. 
 

[독서

당장 필요해서 읽은 책이 매니지먼트 편이었다. 읽으면서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이 책을 처음보는게 아니다. 분명 수년 전에 한번 읽었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역시 공부는 현장에서 바로 습득하는게 남는다.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 매니지먼트 편
국내도서
저자 : 이와사키 나쓰미 / 권일영역
출판 : 동아일보사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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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컨셉
국내도서
저자 : 김동욱
출판 : 청림출판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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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국내도서
저자 : 박무영,김경미,조혜란
출판 : 돌베개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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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여자의 역사
국내도서
저자 : 클로딘느 사게르 / 김미진역
출판 : 호밀밭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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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국내도서
저자 : 이혁백
출판 : 레드베어 20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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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성찰] 

리더십 이슈를 갖고 온 고객과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시작했으나 여러 상황이 겹쳐 올해 처음 진행하게 되었다. 코칭 세션에서 충분히 직면하고 실행안을 세우고 현장에 반영하기로 했는데, 이후 코칭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다. 코칭으로 영향력이 커져가는 기분이 들어 기쁘다. 

대학원생 진로 코칭을 시작했다. 20대의 무한한 가능성을 코칭으로 활짝 피우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   

한국코치협회 역량강화위원활동을 시작했다. 코치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에 촛점을 맞춰 일년을 보낼 예정이다. 

비즈니스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클라이언트의 사업비전과 마케팅 전략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코치협회 KAC 인증코치 심사위원기관 심사위원으로 지원했다. 블루밍경영연구소 인증 심사 책임자로 지원했다. 코칭에 진입하는 코치님들의 멘토코치로서 성장을 돕고 싶다.     


[배움]

스터디파이라는 온라인 공부 플랫폼에 관심이 생겨 <내 이야기로 팔리는 에세이쓰기>를 들었다. 
현직 출판기획자가 리딩한다한 달 동안 끝까지 완주하고 시장조사 하는 방법을 배웠다.

비혼공동체 <공덕동 하우스>에서 기획한 자기방어 훈련 워크숍에 참가했다. 지난 일년간 나름 운동으로 가꾼 기초체력이었다. 그것은 홀로 하는 운동이었고, 타인과 몸으로 만났을 때 자기방어는 또 다른 문제였다. 몸이 처한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일상/ 취미] 

갑자기 가슴 상단 통증이 있었다. 몸이 보내는 어떤 신호인가 싶어 병원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인대염의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음. 약먹고 며칠 쉬니 나아졌다. 

크로스핏 회원권이 종료되었다. 갑자기 인대염이 생긴터라 운동을 지속하느냐 쉬느냐 문제로 고민하다 연장했다. 이참에 쉬어버리면 영영 이별할 것 같아서.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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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도 전이다. 직장 동료들과 분위기에 휩쓸려 철학관에 사주를 보러 갔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을 맞춰 엄청나게 유명해진 분이라고 했다.
한참 만에 내 차례가 되었다. 

"물어보고 싶은거 물어봐."
"뭘 물어봐요?"
"왜 그런거 있잖아, 언제 돈 버는지, 언제 승진하고 성공하는지..."
"그걸 지가 젤 잘 알지, 왜 남한테 물어봐요?"
"그렇게 궁금한게 없는데, 여긴 왜 왔어?"
"그러게요....."

나는 철학관에 간 목적이 분명하지 않았다.
내가 잘 되는지 못되는지를 왜 남한테 돈을내고 물어봐야할까. 그건 내가 젤 잘 알 거 아닌가.
10분 만에 복채로 내 돈 5만원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고는 사주를 보러가지 않았다.

그때와 달리 나는 이제 명리학에 매우 관심이 높다. 
이성적인 사람으로 여겨지는 내가 명리학에 관심있다고 하면 다들 의아해 한다.
수 년 전 동료들이 그랬듯이 이들도 명리를 학문이 아닌
길흉화복을 점치는 도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선생님으로부터  명리학을 접하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선조들의 지혜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음양과 오행은 명리의 핵심이자 우리 삶의 통찰이다. 
하루에도 아침, 낮, 저녁, 밤이 있고, 한 해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이 주기적 순환을 5단계로 나눠 사람의 운명을 추측한다. 

"성격이 운명이다." 나는 명리학에서 나온 이 문장에 동감한다.
누구나 태어나면 8개의 글자를 갖는다.
이 8개의 글자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 수 있다. 
타고난 글자의 성격이 어떤지, 그래서 어떤 면에서 재능이 있는지를 이치와 리듬으로 보는 것이다.
명리를 이해하면 생의 리듬을 알고 그에 맞춰 자연스러운 삶을 구성할 수 있다. 

 


판미동의 <엄마의 명리공부> 서평단 모집소식을 보고 지원했다. 
사주로 진로를 탐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책이어서 반갑다. 

이 책은 일단 아주 쉽게 쓰여졌다.
도표도 컬러로 22개의 글자와 오행을 매칭해 한 눈에 들어온다.
명리학의 기초인 음양오행에 대한 기초를 간결히 정리하고
오행의 상생과 상극이 무엇인지 10천간과 12지지가 음양오행과 어떻게 연결되어
아이들의 적성과 성격을 알수 있는지 이해가 되도록 돕는다. 
어떤 사주가 운동, 미술, 공부, 사업에 재능이 있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따듯한 당부의 말이 인상적이다. 
명리로 자식의 특성을 파악했더라도 미리 강압적으로 교육시키지 부모가 나올까 염려하는 마음.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찾아 스스로 하고 싶어할때까지 참고 기다리다 도와주라는 조언. 
부모는 결국 모든 것을 알면서도 인내하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명리 공부
국내도서
저자 : 김학목,최은하
출판 : 판미동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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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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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한 주는 마음 맞는 사람들과 제주와 산에서 보낸 며칠이 기억될것 같다. 
그리고 꿈까지 꿔가면서 성장했던 코칭 경험도. 
새해의 첫 시작으로 여유로운 출발이 되었다. 


[독서]

불렛저널
국내도서
저자 : 라이더 캐롤(Ryder Carroll) / 최성옥역
출판 : 한빛비즈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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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국내도서
저자 : 고미숙(Ko Mi-Sook)
출판 : 프런티어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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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반성문
국내도서
저자 : 이유남
출판 : 덴스토리(Denstory)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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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감정코칭
국내도서
저자 : 조벽
출판 : 해냄출판사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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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성찰] 

근 두달 아이가 나오는 꿈을 꿨다. 갑자기 아프거나, 아파서 실려오거나 하는 아이들을 내가 치료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왜 자꾸 꿈에 아이가 나오는 걸까? 꿈투사를 따라가다보니 청소년 코칭을 맡은 이슈가 떠오른다. 내면의 아이인가 싶었는데 현실에서 청소년과 관계를 맺는 과정이 반영된 것이다. 아프던 아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진화해 가는 과정이 흥미로운 꿈이었다. 아이들 코칭하면서 나도 성장하는 1월이었다. 



[일상/ 취미] 

1월은 어깨 부상으로 운동 유예기간을 두었다. 

블루밍 연구소 코치들과 2박 3일 제주여행에서 올레길을 걸었다. 내가 즐겨찾는 스팟을 모두 공유하는 시간. 만족도 높은 여행기획이었다.

하루 쉬고 백두대간 덕유산 빼재 구간을 올랐다. 백두대간길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어서 길을 개척하면서 걸어야 했다. 무릎까지 오는 눈을 헤치고 밤 9시에 산행을 마쳤다. 도저히 서울로 올라올 컨디션이 아니어서 1박. 


[배움]

김영민 교수 글쓰기 특강을 들었다. 자신의 주장을 글을 써서 공적으로 증명하는 논설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현직 에디터가 강의하는 4주간의 책쓰기 특강을 들었다. 굳이 이 과정을 듣지 않아도 될 만큼 내가 출간에 관해 대부분의 과정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글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도 받았다. 책쓰기라는 대 주제에 압박을 받아 글쓰기 자체의 즐거움을 잊었다. 

식, 의, 역 심화반에 조인했다. 한국의 오행으로 상징되는 세상의 이치를 알고 싶다. 

한국코치협회 자격유지보수교육 <첫 고객, 첫 세션 어떻게 할 것인가: 고객 준비시키기와 세우기> 하루 워크숍을 들었다. 작년에 이 수업에서  고객 역할을 자원하게 되면서 김상복 코치님과 인연을 맺었다. 일년간 업그레이드 되고 책으로 교재까지 만들어졌다. 나의 코칭 상품군을 정리하는 홍보자료를 만들고, 코칭 준비세트를 다시 재정비 해야겠다. 


[프로젝트/일] 

책쓰기 클래스의 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만의 특성을 발굴해 컨셉을 잡고, 시각적으로 정리된 키비주얼을 잡는 중. 
이 많은 책쓰기 시장에 그들의 강점을 부각한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 

불렛저널을 읽고 온라인 기록에서 오프라인 기록을 이중화 했다. 다이어리는 꼭 내가 원하는 섹션의 장수가 모자라거나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아 끝까지 쓰지 못하는게 많았는데 블렛저널을 보고나니 그 모든 불편함이 한번에 사라졌다. 그냥 만들면 된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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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에 관한 아이템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방민선 대표를 만났다. 오랫동안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아이방 전문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전문회사인 <우리아이방>을, 아이방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이룸데코>를 운영한다.





Q. 아이방, 인테리어 키워드로 광범위한 사업을 하시네요. 사업의 시작은 어떠셨나요?

일본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고 일도 했었어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케어하느라 일을 쉴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전업주부 생활을 하면서 정말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걸 알았어요. 일은 하고 싶은데 내가 사랑하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고 인지도가 없으니 시공을 맡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게 온라인 시장이었어요.

엄마들은 아이를 돌봐야 하니 외부 활동에 제한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페나 블로그의 온라인 소통을 하게 되는데 그 커뮤니티가 매우 크더라고요. 인터넷을 활용한 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했어요.

주부, 엄마,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 세 개 키워드의 교집합을 찾아보니 아이들 소품 중에서도 아이들 이불이었어요.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아이들 이불을 판매했어요. 지인들 인테리어를 해주고 지인들 방 시안을 무료로 제공해줬어요. 그렇게 컨텐츠를 쌓아서 신뢰를 높였고요. 15년 전에는 인터넷 쇼핑몰이 이렇게 발달하지 않았어요. 메이크샵이 처음 나오면서 무료로 정부 지원사업으로 쇼핑몰 구축해주고 교육도 받을 수 있었구요.

Q. 당시에 핫한 정보와 이슈들을 모두 활용하고 계셨네요.

갈급하면 나와요. (웃음) 내가 이걸 해야겠다 싶으면 교육이건, 지원이건 나타나더라고요. 국비 지원이 되는 집 앞 컴퓨터 학원에 다니면서 포토샵 같은 그래픽 편집 툴을 배웠어요. 당시에는 이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거의 1:1로 지도받을 수 있었어요.

Q. 온라인 쇼핑몰 거의 최초의 세대네요. 운영은 잘 되었나요?

이불이 엄청 잘 팔렸어요. 이불 나르느라 고생을 좀 했어요. 그때는 택배 시스템이 지금처럼 잘 돼 있지 않았어요. 시장에 가서 제가 판매할 제품을 다 가져와서 포장한 후에 택배를 붙이러 가야 했어요. 그렇게 2년이 지나니 이불은 더는 팔지 않아도 되고, 인테리어 시공으로 최고 매출을 찍게 되었어요.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온라인 쇼핑몰로 이불 판매를 하면서 유입률을 높이고 인테리어 시공으로 잘 도약한 것 같아요.

Q. 외부에서 사업을 굉장히 잘하셨는데, 북부여성발전센터 창업보육센터와는 어떤 인연이 되었나요?

사업은 잘 되었는데 혼자 하다보니 일이 힘들었어요. 공장이 일정을 못 맞추면 곤란한 상황도 생기고요. 너무 일을 하면 한편으로는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해외로 가족이 이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업을 정리하게 되었죠. 몇 년 후에 다시 한국에 돌아왔는데 다시 일이 하고 싶더라고요. 당현천 산책을 하다가 북부 창업보육실을 발견했어요. 알아보니 입주 기업을 구하더라고요. 그때 막 면접 보는 일정이어서 무조건 지원했어요.

면접 볼 때 면접관들이 '이미 경력이 있는 분인데 굳이 보육실에 들어올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창고 구석이라도 달라고 했어요. 그 갈급함이면 뭘 해도 될 거라며 합격시켜주셨어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집에 대한 관심이 커져 경매로 낙찰받은 집을 고쳐서 재판매 하는 업으로 확대돼...




Q. <우리아이방> 시즌2가 되었네요.

공백기가 4년 정도 되었는데 그새 시장이 많이 바뀌었어요. 인테리어 사업을 다시 해도 될까 싶은 고민도 있었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관심이 계속 있었던 건 결국 '집'이더라고요. 6개월 동안 경매를 배웠어요. 그리고 실제 투자하고 수익률 내면서 1년 열심히 했어요.

집을 선택해도 일부러 허름한 집을 낙찰받았어요. 그리고 제가 인테리어를 해서 고쳤어요. 제가 낙찰받은 집을 제가 디자인해서 새롭게 만드는 일이 여러모로 재미있는 작업이었어요. 지금껏 한 사업 중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어요.

Q.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시는 데 어떻게 시작하신 거에요?

북부에 입주해서는 멘토링을 받으면서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어요. 컨설팅받은 내용 중에 '디자이너 출신이고 디자인 소품을 보는 노하우가 있는데 왜 판매를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저는 처음에는 고사했는데 '당신이 접근하면 잘할 수 있다. 일반 판매자와 디자이너 출신이 판매하는 상품은 설득력이 있지 않느냐.'는 조언을 듣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죠.

오프라인 시장은 줄어들고 온라인 시장이 확대될 것인데,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도 온라인 매장을 가질 수 있고요. 모바일 폰 하나로 관리가 되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물건을 소싱하기 시작했어요.

Q.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보니 어떠셨어요?

수익이 생기면 그 다음 아이템에 재투자를 해야 해요. 그래야 사업이 돌아가더라고요. 이게 잘 되는 건가 하는 고민을 했는데 생각을 잘못하고 있었어요. 마치 장사처럼 생각한 것 같아요. 투자가 되어야 성장을 하고 안정을 찾을 텐데 그 생각보다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빨리 순익이 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컸어요.

택배 나가는 걸 보면 엄청 부자가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내 통장에 돈이 없는 거에요. 다음 아이템을 사느라고... 매번 이렇게 번 돈을 투자하는 게 반복되더라고요. 앞으로는 데이터 분석을 해서 핵심 아이템을 개발해야겠네요.

Q. 사업과 장사의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업과 장사의 차이가 뭘까요?

둘 다 이익을 내는 것은 똑같은데요, 브랜딩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나만의 특화된 아이템으로 브랜딩을 하느냐. 그냥 이익만 내느냐 하는 차이죠. 저는 궁극적으로는 사업을 하고 싶은 것이고 브랜딩은 단시간에 이뤄지지 않으니 결국 투자를 해야 하잖아요. 투자는 생계를 위해 장사를 해서 시드머니를 가져와 브랜딩에 투자를 하는 거죠. 현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셀렉한 미니어처 방 꾸미기 제품을 소싱해서 팔고 있습니다.



Q.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하실 계획이세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기획하고 있어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매장을 낼 생각도 있고요. 온라인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입니다. 또 하나는 내실을 위해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싶어요. 상세페이지 디자인도 소비자의 시각에서 만드느냐 아니냐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Q.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시는데 졸업 기업으로 입주기업에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북부 창업보육센터를 1000% 이용했어요. 교육, 컨설팅, 마케팅비 지원, 세무 지원비, 행정실의 매니저님과 상의해서 필요한 교육도 받았고요. 이 좋은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면 좋겠어요.

북부창업보육센터는 한마디로 엄마 뱃속이에요. 혼자 사업을 하다 보면 많이 외롭기도 하고 판단을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는데요, 이곳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위안과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 배운 것도 많았어요.

Q. 사업은 대표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디자이너로서의 나를 대변해주는 것이죠. 자연인으로서의 나, 엄마로서의 나, 등 여러 가면이 있는데 디자이너로서의 가면 사회적 페르소나가 <우리아이방>이에요. 오늘 인터뷰를 하면서 정리해보니 이 가면을 제가 참 사랑하는 게 새삼 느껴지네요.

우리아이방 인테리어 웹사이트
http://uriibang.com/


아이룸데코 쇼핑몰 https://smartstore.naver.com/iroomdeco

방민선 대표는 단계별로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가는 사업가였다.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중 아이방 인테리어라는 특화된 분야를 세분화 한 뒤 콘츠를 쌓아가며,

온라인 시장으로까지 확대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이 공간의 개성을 살려주고 싶다면, 작은 변화로 아이방의 변화를 주고 싶다면 방민선 대표를 찾아보자.

본 인터뷰는 북부여성발전센터를 거처 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북부여성발전센터의 의뢰로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bukbuwomen/221438922454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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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는 창업자에게 중요한 홍보 수단의 하나이다.

거기에 더해 홈페이지도 빼놓을 수 없다. SNS는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분류하고 정리해서 쌓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홈페이지다.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문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웹에이전시를 운영하는 <오렌지코드> 박정미 대표를 만났다.



워드프레스 기반의 웹에이전시 <오렌지 코드> 박정미 대표





















Q.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첫직장의 첫 업무가 평생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전공이 산업공학이어서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다루는 일을 많이 했어요. 주로 공장의 전산 시스템을 관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다 보니 정신없이 7년이 지나갔어요.

제가 잘 다루던 컴퓨터를 사용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조금 공부하면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만드는 게 가능했고 오랫만에 작업을 하니 정말 즐겁더라고요. 하다 보니 좀 더 전문적인 스킬을 익히고 싶어서 북부 여성발전센터의 웹디자이너 양성 교육을 받았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취업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요.

저는 웹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웹에이전시로 일자리를 구했어요. 경력은 없었지만, 전산 전공자이다 보니 그게 강점이었어요. 그렇게 첫째, 둘째가 8살, 4살 됐을 때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때의 경험들이 지금 제 사업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Q. 창업은 자연스럽게 선택하신 건가요?

왕복 3시간 걸리는 직장에 출퇴근 하다면서 일하고, 가정을 돌보다 보니 결국 몸이 파업하더라고요.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았어요. 이대로는 살 수 없어서 일을 그만두었어요.

몸을 추스르면서 다음 스텝을 고려하는데 마침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시기와 조건이 모두 충족되었어요. 집하고 가까워서 몸의 무리 없이 아이들 케어도 가능하고, 언젠가는 창업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곳이니 딱 맞다 싶었지요.


사무실에서 작업 중인 <오렌지코드> 박정미 대표



Q. 북부로 입주하고 어떻게 보내셨어요?

창업에 대해 감을 익힐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사업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볼 수도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 창업하면 고객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도 막연하거든요. 다행히 입주기업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의 웹사이트 의뢰를 받아 제작하면서 소프트랜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감도 잡을 수 있었어요. 키워드 광고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요. 입주자들과 교류하면서 외부 활동도 조금씩 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여러 모임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도 참여하고요. 온/오프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들의 소개로 일을 수주받기도 했어요. 그렇게 직장인에서 1인기업 프리랜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Q. 웹에이전시들이 많은데, 오렌지 코드의 경쟁력은 어떤 게 있을까요?

사실 웹에이전시 업종이 레드오션이 된 지는 오래되었어요. 하지만 웹이 존재하는 한 홈페이지 제작 수요는 없어지지 않을 거라 보고 있고요. 요즘에도 홈페이지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웹사이트나 특별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프로모션 페이지 등이 나오잖아요. 수요는 끊이지 않으니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에요. 그중에 하나가 <오렌지코드> 일겁니다.

저희는 회사 홍보용 홈페이지 제작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어요. 국내 사업자들도 외국인들을 겨냥한 서비스들이 많아요. 쇼핑몰만 하더라도 예전엔 국내 신용카드 결제만 하면 되었어요. 하지만 외국인들을 겨냥하게 되면 그에 맞는 결제 시스템을 구현해야 합니다. 중국의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엑심페이, 페이팔 등의 워드프레스는 외국인을 위한 결제 시스템을 구현하기에 유리해요.

또 하나는 저희가 기반으로 하는 <워드프레스>라는 제작 툴이 글로벌 환경에서 검색이 유리해요. 해외 고객들이 구글로 검색할 텐데 키워드 노출이 쉽지요.

Q. 오렌지코드에 일을 의뢰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세 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 저희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이건 의리를 중요시하는 제 성향하고도 연결됩니다. 한 번 맡으면 끝까지 책임을 다합니다. 웹사이트는 환경이 자주 변하고 그때마다 업데이트를 해줘야 하는 이슈가 발생합니다. 종종 웹에이전시 제작업체들이 예고 없이 폐업하고 잠적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는 책임감 있게 유지보수를 진행합니다.

둘째,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잘 경청하고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함께 하시는 디자이너, 개발자 직원들의 실력이 좋아요. 트렌드에 맞는 고퀄리티 디자인, 필요한 기능을 정확히 구현하는 뛰어난 개발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Q. 창업 선배이자 졸업 기업으로서 입주기업에 조언한다면요?

첫째, 마케팅비를 너무 아껴서는 힘들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네이버 키워드를 직업 운영하는데요, 키워드 광고를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분명히 있어요. 그래서 수입을 얻은 만큼 어느 정도는 마케팅/홍보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둘째, 두려워도 실패를 많이 해보시면 좋겠어요. 창업하면 시행착오는 꼭 거치게 되더라고요. 여러 번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안전지대가 있었기 때문에 회복이 빨랐던 것 같아요. 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는 안전지대에 있을 때 하나라도 더 실패해보세요!!

셋째, 네트워킹 활용을 많이 하시면 좋겠어요. 서로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서로의 사업적 성장을 돕기도 하고요. 한 예로 저는 저에게 의뢰했던 사이트를 한 번씩 무상 점검해 주기도 했어요. 함께 입주했던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도 꾸준히 가져가면 의지도 되고 든든할 거에요.

Q. 앞으로 계획과 비전을 말씀해주신다면요?

6개월 동안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직원도 충원하고 자사 홈페이지 리뉴얼도 하면서 준비를 충분히 한 것 같아요. 1인 기업에서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이유는 행복해지고 싶어서에요. 처음 창업을 했을 때는 제가 모든 일을 혼자 다 했어요. 그러다 보니 밤샘도 자주하게 되고 몸에 무리가 가면서 돈은 벌어도 행복하지 않았어요. 건강하지 못하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는 깨달음이 왔지요.

그래서 이제부터 저만의 사업의 원칙이 있다면

1. 혼자 하지 않는다.

2. 이익을 나눈다.

3. 더불어 행복한다

가 되겠네요.


오렌지코드  홈페이지

http://orangecode.co.kr/



<오렌지코드>는 깔끔한 코드를 사용해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은 마음을 상큼한 오렌지 빛깔에 녹여서 만든 이름이다. 코딩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다만 컴퓨터 화면 너머에 화면을 구성한다. 그런 코드 한 줄에도 깔끔함을 추구하고 싶어 하는 박정미 대표의 장인정신이 느껴졌다.

홈페이지는 내 비즈니스를 알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이다. 자신의 비즈니스를 온전히 웹사이트에 담아낼 수 있을 스토리가 쌓였다면 <오렌지코드>를 파트너로 삼아보는 것도 좋겠다.



본 인터뷰는 북부여성발전센터를 거처 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북부여성발전센터의 의뢰로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bukbuwomen/221438614138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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