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투브로 충남도지사 안희정과 김어준 총수가 등장한 영상을 보았다. 2010년 충남도지사에 출마하는 안희정을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인터뷰를 했는데 그 당시 안희정이 펑펑 울었다는 회고가 있었다. 도대체 중년 남성을 ,그것도 도지사에 출마하겠다는 후보자가 인터뷰하면서 펑펑 울었다니 무슨 일이었을까? 김어준이 집요하게 한가지 질문을 했다는데, 그 질문이 결국 안지사의 눈물을 터뜨렸다고 한다. 안지사는 2004년 11월 26일, 노무현 후보 캠프의 불법 대선자금수수의 총책임자로 징역 1년을 받고 감옥에 갔다. 질문의 요지는 노무현 때문에 감옥 갔고 이후 어떤 보직도 없이 야인으로 보낸 세월이 억울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의례적으로 정치적인 답변을 하다가 같은 질문을 네번째 받을 때부터는 최면에 걸린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