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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라이프 1일차 (12.28) - 셀프 힐링테이블의 시작

아침식사 - 현미밥, 노랗고 빨간 파프리카, 무채볶음 아침은 이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 해놓은 현미밥을 먹는다. 맨밥을 한수저 들고 씹는데 끝맛이 은근히 쓰다. 어제 먹은 밥은 안그랬는데 찹쌀이 섞여서일까? 아삭한 파프리카에 전에 먹던 무나물 볶음으로 아침을 먹는다. 밥과 반찬 따로 먹다보니 무나물이 짜다. 닝닝한 간을 대신하려고 단무지 우엉조림도 올렸늗네 얘내들도 맨입으로 먹긴 좀 짜다. 점심식사 - 동치미, 돌솥비빔밥, 상추, 풋고추 10년만에 연락이 닿은 동생을 만나게됐는데 순간 이 친구가 육식주의자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오랫만에 만나서 그토록 좋아하는 육식을 버리고 채식을 하자고 설득할 수도 없고, 비빔밥 같은 데도 나오는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역시나 그녀가 안내한 곳은 오리고기 전문점. 일행은..

힐링스쿨 1회차, 과연 채식만으로 배가 부를까?

앞으로 고기를 못먹게 된다는 생각에 보상심리로 일주일을 내리 고기만 먹었다. 고기를 먹었으니 꽤 비장한 마음으로 갔다. 현미와 야채만으로 과연 배가 부를까 싶은 의구심도 들었다. 6시 30분 부터 와서 체중과 키를 혈액을 뽑고 7시부터 식사를 한다. 강의만이 아닌 식사를 같이 하는 이유는 직접 경험해보며 습관을 들이기 위함이다. 한끼를 시작으로 일주일을 실행할 힘을 얻는 것이다. 음식의 특징은 국탕찌게가 없고 매우 싱겁다. 또한 소금에 절인 김치가 없다. 그리고 완벽한 식물성 식품이다. 실제 밥대신 생쌀을 드시는 원장님. 어린아이에게 밥을 처음 알리는것 처럼 일일이 설명을 해주신다. 첫술은 무조건 밥, 반찬은 입에 하나만, 백번씩 씹어서 물이 될 때까지 드셔야 합니다. 한시간을 드셔야 합니다. 황원장님의..

카테고리 없음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