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5 2

돈을 받아 마땅하다 - codiqa 서비스 사용후기

모바일 여행정보 앱을 만든다고 PPT로 스토리 보드를 그리자니 귀찮고 모바일 목업 지원하는 서비스를 찾아 Friends들에게 SOS를 날려본 결과 mockflow 과 balsamiq 과 codiqa 를 추천받았다. 개중 앞의 두 서비스는 써본적이 있었으나 모바일 보다는 웹사이트에 최적화 된듯 하여 패스하고 codiqa 서비스 사용기를 남긴다. http://codiqa.com 여기에 회원 간단한 회원 가입을 하면 회원 등록하면 개인으로는 30일간 무료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01. 페이지 만들기 빈페이지를 등록해서 설계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페이지 이름을 구별하기 쉽게 앞자리에 번호를 붙였다. 02. 모바일 설계가 편한 직관적인 UI 모바일에서 가장 빈번하게 쓰이는 콤포넌트들. 이미지는 외부링크로..

[스페인-말라가] 말라가에서 만난 밥로스 아저씨

1996년 즈음 EBS의 '그림을 그립시다'라는 방송이 방영됐다. 그림은 참 그리기 쉬워요라는 메시지를 주구장창 보여주었던 프로그램이다. PBS 'The Joy of Painting을' EBS가 수입했다. 간암으로 1995년에 사망했으니 대한민국의 밥로스는 그의 사후에 알려진 것이다. 본인 머리통의 두배는 되는 볼륨의 부풀린 파마머리가 이미 심상치 않음을 예감했다. 대중에게 30분 안에 그리는 그럴싸한 그림이라는 컨셉으로 꽤 성공한 비즈니스맨이 아닌가 싶다. 하얀 캔버스에서 붓질 몇번으로 풍경화가 탄생해있었던 신기한 프로그램. 붓질 한번으로 강, 바다, 산을 그려 넣고 '참 쉽죠잉?' 하면서 사람 좋은 웃음을 짓던 화가. 30분만에 보기에 근사한 그림을 생산해 내는걸 보고 주말화가를 꿐꾸던 취미생도 여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