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큼 이득에 민감한 존재는 없다. 손해를 감지하는 세포는 어찌나 발달했는지 돌기하나까지 섬세하다. 월급생활자인 나의 눈에 비친 직장인 대부분의 태도는 이렇다. 월급받는만큼만 일하겠다는 태도를 보게된다. (한때 나도 그랬다.) 그보다 더 일을 한것 같으면 억울하고, 손해본 느낌에 못견디는 것. 그러나 대우는 조금 더 받고 싶은것. 돌이켜보니 그것만큼 무모한 타협이 있었을까 싶다. 보여준것은 없으나 연봉을 더 높여주면 잘 할수 있을것이다? 그 전엔 받은만큼만 일하겠다. 주는만큼 일하겠다고 마음. 그런 자세를 나는 '셀러리 마인드'라고 이름붙였다.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 9시간. 하루의 1/3이 훌쩍 넘는다. 그 일이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 크다. 그 시간이 나를 만드는 시간이고 그 시간은 나를 키워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