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은 월요병 없는 월요일! 어흥~ 새해복도 다가오는 가운데, 주말에 이어 3,1절 휴일이 시뻘겋게 살아있는데 구정맞이 겸 모객 메일링을 쏘지 않을 수 없었어라. 누구나 징하게 들었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따윈 애초에 짤라버리고, '3월1일은 월요병 없는 월요일! 어흥~' 단도직입 3.1절 여행가라는 게 이번 메일링의 핵심 메시지 되겠다. 회원가입하고 메일링 체크에 선택하시라. 아주 가끔 가뭄에 콩 난 듯 발송하지만 은근 쏠쏠한 모듬전이 되기도 한다. 일상의 기록/생활의 발견 2010.02.09
문사철(文史哲) 프로젝트 30대가 가기 전에 문사철(文史哲) 600 이 필요하다. 지식인이나 교양인이 되기 위해서는 30대가 끝나기 전에 문학책 300권, 역사책 200권, 철학책 100권은 마스터해야 한다. - 작가 신봉승 선생님 - 내 교양의 부족이 어디인고 했더니, 바로 저기에 답이 있었구나. 옛 성인들은 가난한 살림 가운데 책을 읽으며 행복을 찾았다고 하니 그거 순전히 개뻥이구나 싶다가도, 책 한권 읽어가며 세상 이치를 깨닫게 되는 맹인 눈뜨이는 듯한 아는 즐거움의 가치를 안다면 그럭저럭 수긍도 되는터. 내 방구석 책꽃이를 보니, 문사철은 어느 시절 흥망이던가, 사시사철 읽는 시늉을 한 것은 자질구레한 실용서 뿐이라. 그 고전들을 일주일에 한 권 본다고 해도 일년에 48권이 고작일진데, 나는 벌써부터 한 권에 한 달만 잡.. 칼럼/책리뷰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