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시안, 장저우 노선을 편성하고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이번 광고가 인상적인 것은 카메라에 담긴 수려한 풍경에도 있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문화콘텐츠를 담아냈다는 데 있다.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 - 황하편 늘 작은 일만 주어진다고 여기는 그대에게 이사 曰 河海不擇細流 하해불택세류 (큰 강과 바다는 물을 가리지 않는다) 현대인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만한 고민 위에 옛 현인들이 남긴 현답을 얻는다. 수천년을 지나온 문장이 현대에도 관통하고 있다는 것. 대륙의 힘이 느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황화, 병마용갱,화청지, 화산 등의 장소만 달리하고 이런 패턴으로 얼마든지 많은 시리즈가 제작된다. 잘 기획된 컨셉 하나가 경제적이기도한 캠페인이 되었다. 이 광고를 찾아보게 된 건 인터넷에서 한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