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주택가에 의외의 장소를 발견했다고.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숨겨진 보물을 찾듯 알려준 레스토랑에 갔다.
평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아 스파게티를 먹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친구가 나에게 사주고 싶은 메뉴는 따로 있었던 것 같다.
바로 라클렛.
스위스 가정식이라는데 테이블 위에 불판을 놓고 각종 재료를 구워먹는다.
코팅된 판이라 눌어붙지 않고 잘 떨어진다.
여기서 라클렛은 좍좍 늘어난다는 뜻으로 치즈가 늘어지는 걸 표현한다고.
한번 삶은 감자에 녹인 치즈를 얹어 먹는거라고 한다.
빵 조각 위에 얹어먹기도 하고.
어찌보면 구절판같기도 하고, 물없는 샤브샤브 같기도 한.
냉장고에 있는 어떤 재료든 썰어 구워먹어버리면 되는 편리한 요리 같았다.
쿨하게 계산중인 친구 ㅎㅎㅎ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숨겨진 보물을 찾듯 알려준 레스토랑에 갔다.
평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아 스파게티를 먹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친구가 나에게 사주고 싶은 메뉴는 따로 있었던 것 같다.
바로 라클렛.
스위스 가정식이라는데 테이블 위에 불판을 놓고 각종 재료를 구워먹는다.
코팅된 판이라 눌어붙지 않고 잘 떨어진다.
여기서 라클렛은 좍좍 늘어난다는 뜻으로 치즈가 늘어지는 걸 표현한다고.
한번 삶은 감자에 녹인 치즈를 얹어 먹는거라고 한다.
빵 조각 위에 얹어먹기도 하고.
어찌보면 구절판같기도 하고, 물없는 샤브샤브 같기도 한.
냉장고에 있는 어떤 재료든 썰어 구워먹어버리면 되는 편리한 요리 같았다.
스위스 가정식이라는 메뉴를 들여왔지만,
실제 스위스 가정에는 불고기 메뉴는 없을 것이다.
형식을 차용하되 적절히 현지화에 맞춤한 레시피다.
이게 한 세트다. 1인 2만원이고 2인분 이상만 주문할 수 있다.
피클은 직접 담그고 소금은 1g만 쓴다고 한다.
다 자연식으로 준비했으니 간은 심심하게 먹고 소스는 가급적 먹지말라고 한다.
쿨하게 계산중인 친구 ㅎㅎㅎ
이후 바로 옆에 지인이 바리스타로 있는 '카페양'에 방문.
오늘 동선 나이스다. 이런 지척에 있다니 !!
전문바리스타가 뽑아준 커피라 그런지 무척 고소하고 양처럼 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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