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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로드(VenusRoad)의 '아티스트 웨이' 3회 - 내 안의 힘을 되살린다 @ 창경궁



세번째 비너스로드(VenusRoad)의 아티스트웨이는 평일 오전의 궁투어. 창경궁에서 만났다.
냑엽이 지기 전 여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푸름이 남은 궁.





창경궁에서 입장해 창덕궁으로 이어서 산책한다.
중간에 입장료 1천원을 더 냈다. 



연못에 자리 잡고 앉아 각자의 아티스트웨이를 이야기한다.
이번 챕터는 '힘을 회복한다'다.
이번 진행자 지호는 '분노에 담긴 메세지에 귀를 기울인다'에 관해 발제했다.
분노에 매몰되지 말고 객관적으로 '내가 분노하는 감정을 지켜보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바라는 일, 욕망하는 일이 생기며 과심을 갖게 되고 좀더 예민한 촉을 세우게 되는데,
그게 이 책에서는 동시성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요즘 나도 동시성의 법칙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데, 
최근 두 가지 동시성을 느꼈다. 
하나는 미술관에서 발견한 정영두라는 퍼포먼서를 통해 몸 동작의 아름다움을 발견
그가 하는 시체 워크샵(링크)에도 참여했던 일.
그 후 피트니스에 등록해 운동을 하게 됐는데 러닝머신 위에서 틀어놓은 TV프로그램에
그가 나레이터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몸에 관한 관심과 건강에 대한 키워드로 만나게 되어 신기했다.  

또 하나는 '재즈'에 대해 잘 알고 싶었는데,
우연히 들은 팟캐스트를 통해 대중음악평로가 '강헌'의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재즈에 관한 지식을 생각지도 못한 채널을 통해 들으니 더 반가웠다.




광장시장에 마약김밥 먹고싶어. 보라의 바램으로 시작된 광장시장 투어. 

창덕궁에서 택시를 타고 바로 넘어갔다.

밥에 당근과 단무지만 들었을 뿐인데 음청 맛있다.

콧구멍을 뻥 뚫어대는 알싸한 겨자청이 필수. 




두번째는 기름에 푹 지진 빈대떡을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비빔밥, 순대, 잡채 등. 엄청난 간식 순위를 제치고 그녀들은 불량식품 느낌이 가득한 와플을 사먹었다.




마무리는 칼국수 전문 포차에서 파는 찐만두.
시원한 열무김치를 곁들여 원샷했다.

시장투어에 재미붙인 아티스트웨이 멤버들.

다음 아티스트웨이는 서촌투어와 함께 통인 시장 도시락 카페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