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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푸드테라피

채식라이프 11일차 (01.07) - 현미쌀의 위력

아침 - 현미쌩쌀, 두부, 시금치나물, 동치미, 우엉조림

8시간이 훨씬지나 24시간 이상 불어버린 생쌀.  처음에 양조절을 못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불려놓은것이다.
이게 또 생각만큼 많이 먹을 수가 없다. 가만히 따져보면 한 주먹이 밥 한공기가 되니.
그래서 남은 걸 가져다 먹는데 저것만으로 저녁까지 든든해서 참 현미생식이 편한거구나 싶다.
참, 며칠 전 담근 동치미가 익어 오늘 첫 시식. 






저녁 - 쌀국수 야채 비빔면
미팅겸 저녁식사인에, 채식하는 나를 위해 쌀국수 집을 잡았다.
쌀국수 자체도 양지로 우린 육수라 피했고, 볶은 소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어 소스에 비벼먹는 쌀국수가 있길래
소고기를 빼줄수 있냐는 물음에 종업원은 그게 메인인에 하며 멋적어 했다. 대신 야채를 많이 담는 것으로 푸짐한 면이 나왔다.
그마저도 다 못먹었다. 





간식 - 호밀 발표 빵, 바나나. 유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