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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푸드테라피

채식라이프 10일차 (01.06) - 염분이 부담스럽다

늦은 아침 - 장발장스틱 1/4, 귤2, 사과 1/2
오랫만에 본가에 왔는데 먹을 만한 음식이 없었다.
결국 도시락으로 싸간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늦은 점심 - 비빔밥, 현미생쌀, 청국장 
채식 체험 시작하고 거의 처음으로 다량의 염분을 들이킨 날이 아닌가 싶다.
찜질방을 다녀와서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는 데 평소같았으면 당연한 메뉴임에도 먹기가 망설여진다.
유난 떨수 없어 냉면 한 입을 먹었고, 야채 조금 들어간 하얀 밥을 몇 수저 떠먹다 휴대한 현미생쌀을 열었다.
현미생쌀 한수저, 청국장 한 수저 그렇게 먹었다. 나름 맛있었다.
땀을 빼서인지, 염분이 많았는지 저녁까지 생수를 엄청 들이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