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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크로스핏 체육관을 다녔는데, 코로나 여파로 휴관 하다말다 지내던 어느날 마스크 착용하고 기를 쓰다 숨막혀 돌아가실 뻔 한 이후로 수영으로 종목을 대체했다.
올 여름엔 수영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두달간 수영을 배우기를 시도했다. 왜 시도라는 표현을 쓰냐면…. 결국 수영의 기본인 자유형을 자유롭게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최소 자유형은 기본으로 마스터 할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아직까지는 플로트 보드를 보조도구로 써야 한다.
수영 단계를 밟을 수록 체력이 필요함을 느낀다. 코어, 근력, 심폐력 이 세가지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수영을 잘 할 수 없다.
코어가 중요하다. 양팔을 돌릴 때 몸에 몸의 중심축에 흔들림이 없어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물에 떠서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은 하체, 특히 허벅지 근력이 중요하다. 힘차게 그리고 빠르게 움직여야 가라 앉아서 물을 먹지 않는다.
그리고 심폐력. 내 폐에 얼만큼의 공기를 담느냐인데… 발차기를 하면서 이미 숨이 가쁘다. 물의 경계에서 빠르게 호흡을 해야하는데 그 전에 호흡이 모자라면 그대로 물을 먹고 가라앉는다.
나는 이 세가지의 균형을 못찾고 매일 물속에서 고생이다.
숨막히다는 이유로 수영으로 대체했다가 근력과 심폐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시 육지운동 하러나왔다.
조깅하러 나왔는데 걷는 것과 달리는건 천지차이였다. 가을에는 달리는 걸로 수영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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