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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일기

아티스트웨이

12주간 코치들과 함께한 아티스트웨이 모임을 이번주에 마친다. 

연말을 포함해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 2주를 쉬었으니 3개월이 꽉 채워졌다.

하나의 주제와 창조성을 깨우고 용기를 내는 것을 목표로

책을 읽고 모닝페이지를 쓰고 아티스트데이트를 나누고 매주 하루 저녁은 온라인으로 모여 교감을 나누었다.

 

아티스트웨이 12개의 챕터를 매주 읽고 매일 아침 모닝페이지를 작성하고 카톡으로 인증을 나누었다. 

자기의 세계를 가꾸는 코치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매주 평일 저녁 하루의 시간도 좋았다. 

 

10년 전 직장인의 시각으로 본 책이었다. 

직장인일 때도 나는 창조성에 목마름이 있어 이 책과 인연이 되었을 것이다.

10년 후 여러 길을 탐색하다가 코치가 되고 나서 본 책은 느낌이 달랐다.

10년 만에 돌아보니 나는 나의 창조성 뿐 아니라 고객의 창조성을 옹호하고 응원하는 코치가 되었다.

 

같은 책이지만 여전히 새롭게 밑줄을 긋고 싶은 문장이 나오고, 

10년 전에 그었던 문장을 다시 만나 곱씸어보기도 한다. 

한 권의 책에 메모된 나의 과거의 흔적을 돌아보는 장면은 오래 간직한 종이책이 아니면 또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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