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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일기

체육관

카페를 못가게 되면서 거의 집에서만 보내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해서 편안하기까지 하다. 

내 일상에서 카페와 Gym은 일상적인 공간이었는데, 이제는 그 둘다 불가능하다. 

내가 다니던 Gym은 코로나로 영업을 못하는 상태에서도 임대료를 올리는 바람에 못견디고 건너 블럭으로 이전했다.

새 공간에서 며칠 영업을 하고 다시 집합금지 조치를 받았다. 

 

그동안 체육인들의 호소에 청와대 청원도 하는 등, 불복해 체육관 영업을 하는 등 시끄러운 뉴스가 많았다. 

오늘 체육관 영업을 허한다는 뉴스를 보고 다행이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동, 청소년만 9명 이내 출입 가능이라네. 

이건 뭐 희망고문도 아니고 뭔가 싶다. 

 

9명 이내로 마스크 쓰고 운동, 샤워시설 사용하지 않고, 소독 등의 방역수칙 지키면 될 것이고

그래도 불안하면 안가고 회원권 연장을 하면 될터인데.

한 달 가까이 영업을 못하게 된 체육관은 피가 마를 듯할 듯.

 

널찍한 체육관에서 1시간 운동보다 퇴근 지하철 1시간이 더 위험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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