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으로 경비가 삼엄한
경복궁 주변에 미팅왔다가
코후비는 마왕 벽화에 이끌려
덜컥 전시를 봤다.
타투이스트, 플랜티스트, 포토그래퍼 등
각자의 세계가 있는 22명의 아티스트가
자신의 언어로 마왕 신해철을 회상한다.
전시를 보는 동안 신해철을 곡들이 흘러나오고
20대 새벽 라디오로 즐겨듣던 고스트스테이션 속의
느끼한 저음의 마왕의 목소리가 들릴 때는
살짝 울컥도 했던 것 같다.
그런 관람객을 주최측에서도 고려했던지
마지막은 빵터짐으로 마무리 해주신다.
20cm는 족히 되 보이는 신발을 배경으로
전시의 thanks to 현수막이 걸려있다.
당신이란 사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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