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생활의 발견

일상의 소중함

코치 박현진 2017. 11. 15. 15:43

사무실에서 찻상을 차리고 여유를 즐긴다. 

핸드폰이 요란스러운 재난경고 알림이 울린다.

그와 동시에 유리창과 가구가 마구 흔들린다. 


진동은 1-2초 정도였지만 공포는 오래 간다. 

문득 주변인의 안부를 챙겼다.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평화로운 일상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