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파트너십으로 일하는 코치와 차를 타고 가면서 대화를 나눈다. 자기인식에 관한 강연을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수 있을까가 중심 내용이었다.
자기인식 이라는 단어에서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의 의미를 묻는 질문은 늘 어렵다. 그래서 내가 이해하기 쉬운 다른 질문으로 바꿔보았다. '나는 어떻게 보이고 싶은가?'
이 질문는 개인브랜딩 관련 강의안을 만들 때 시작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이미지, 태도, 말투, 자신감의 정도, 신뢰감 등등. 보이고 싶은 이미지가 곧 나의 자아상일 것이다.
무엇이 될지를 고민하는 what형의 질문을 던지면 비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how형 질문을 한다. 그것은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 나는 어떻게 그것을 행할지를 고민한다.
이 두가지 질문의 대답을 찾다보면 처음부터 진땀을 빼게 했던 나는 누구인가 하는 why의 의미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이고 싶은 목표를 행해 현실에 발을 딛고 실행하는 것이 바로 나의 자기인식이 이르는 길이 아닐까?
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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