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하다보니 시간배분을 잘 하는 것이 관건이다.
시간관리와 일정관리에 관한 내용을 찾아보다
그러다가 아이비리의 일정관리에 대한 조언을 알게 되었다.
아이비 리의 2만 5천 달러짜리 조언
1. 하루를 끝내기 전 매일 10분씩 그날 한 일들을 생각한다.
- 오늘 내가 잊어버리거나 소홀히 하거나 실수한 일은 무엇일까?
- 앞으로 그런 잘못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오늘의 일을 개선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2. 5분 시간을 내어 메모지에 내일 해야 할 일 6가지를 쓴다.
- 중요순서대로 번호를 매긴다.
- 다음날 아침 제일 먼저 1번을 읽어 본 다음 행동으로 옮긴다.
- 1번 일이 끝날 때까지 시간마다 메모지를 쳐다본다.
- 그 다음 2번으로 넘어감. 마지막까지 한다.
3. 내일 할 일을 결정할 때, 오늘 끝내지 못한 일들을 옮겨 적는다.
매일 저녁 15분씩 할애해 내일 꼭 '해야 할 일'을 결정한다.
매일 밤 감사일기 등을 기록하며 하루를 정리하는 나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했다.
처음에는 그냥 쪽지에 적고 체크리스트 달성시 쪽지를 버린다.
기록이 남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뭘 했는지 가물가물하다.
두번째 시도는 페이스북 별도 그룹을 만들어 정리해봤다.
하나의 일이 완성되면 완료표시를 위해 글을 수정해야 한다. 매우 번거롭다.
그리고 페북에 한 번 들어갔다가 다른 타임라인으로 새는 일이 잦다.
세번째는 주간 플래너 노트를 사서 써봤다.
나는 딱히 업무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노마드족이다.
노트를 휴대하지 않은 날이면 뭘 적었는지 확인할 수 없어 불편하다.
내가 찾는 업무일정 체크리스트 기능
1. 매일 일정 체크리스트 작성
2. 업무리스트에서 진행/완료가 한눈에 들어올 것
3. 지난 업무 일정은 아카이빙 될 것
4. 스마트폰과 PC를 동시 지원
그래서 결국 온라인 툴을 찾기로 했고 '어플'을 검색한다.
일기, 체크리스트, 다이어리 등으로 검색해서 리뷰가 괜찮다 싶으면 일단 구매했으나
곧 실망하던 일을 반복하던 때 기적같이 나타난 구글 킵 (Google Keep)
내 스마트 업무의 50%이상이 구글이던 바. 무척이나 익숙한 UI다.
구글문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학습의 시간이 따로 필요없을만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https://keep.google.com 구글아이디가 있으면 접속가능
기본구성은 메모이고 라벨링으로 메모의 특성을 분류할수 있다.
또한 하나의 메모를 특정인과 공유할수 있다. 구글문서와 같은 시스템이다.
나는 제목에 날짜를 적음으로서 하루의 체크리스트 페이지를 만들었고, '업무일지' 라벨링을 적용하였다.
이로서 근 일년을 아쉬워하며 찾아해매던 일정관리 시스템을 구했다.
나의 업무력 상승하길 기대하는 중...
그리고 알다시피 구글킵은 무료다.
내가 그동안 테스트한다고 구매한 유료 어플값을 구글킵에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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