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JTBC '차이나는 도올'을 시청 중.
차이나, 즉 중국 하면 도올, different 도올이라는 두가지 뜻이 있다.
공부하는 김에 포스팅 해둔다. 나중에 내가 볼 거니까.
중국은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이다.
현재 중국의 공시적 (diachronic)구조를 보기 위해 중국의 이어내려오는 역사를 통시적(synchrnic)으로 본다.
14억 중국사회의 권력구조의 핵심, 공산당 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국가주석 그는 누구인가?
2007년 이전 무명의 인간이 어떻게 갑자기 14억의 최정점에 올랐을까?
공산당의 역사부터 짚어보자.
현재 중국인구 14억(2015년말 13억 7,462 명) 중 공산당원은 8천 800만 (8,779만 3000만)
중국은 당이 먼저 결성되었다.
국민당과 세계열강의 침략 속에 홍군(1927-1937)이 결성되었다.
농민과 합세해 지주를 처벌하고 공평한 토지개혁을 실시하기 위함.
중국국민당의 부패, 지주의 착취에 항거해 농민과 노동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하고 중국 초대 지도자로 모택동이 추대되었다.
공공의 선에 기여, 도덕성으로는 월등히 높은 모택동.
장개석의 국민당 군대를 대항한 모택동의 공산당의 승리는 세계사의 미스터리라고 할 정도.
장개석의 선택
1. 천안문이라는 문화 역사적 가치
2. 패자의 인정
1949년 이후 모택동의 도덕성 하락하기 시작함.
대약진운동 (1958-1960)
생산량 달성에 해롭다는 판단으로 참새를 쫒는 거국적 운동으로 생태계파괴.
약 4,000만 명이 굶어죽는 참사를 빚음.
문화대혁명(1966-1976)
학생 중심 홍위병을 앞세워 전통적 가치와 문화를 무차별 공격하는 잔혹사가 벌어짐.
자본가, 지식인 평민 등 약 3,000만 명 희생당하고 전통적 중국의 유교문화가 붕괴되었다.
일본대륙 침략보다 문화대혁명에 희생된 사람의 숫자가 많을 정도였다.
영화 패왕별희의 후반부의 배경이 바로 문화대혁명이다.
모택동 이후, 개혁개방을 추진한 등소평의 등장. 그러나 부패의 씨앗을 심게 되고....
중국에는 국군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권력의 핵심 공산당.
국가 조직의 맨 위에는 당서기가 있다.
중국의 모든 기관은 당이 장악.
즉 국가주석 < 군사위원회 주석 < 당서기
후진타오(6대 주석) 의 퇴임연설에서 부패를 해결하지 않는 한 중국은 희망이 없다.
중국 정치를 권력 투쟁으로만 인식하는 자세를 버리고
중국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중국 역사는 무엇을 향해 가는가
중국은 역사를 통해 어떤 비전은 만들어가는가?
시진핑을 알기 위해 공산당의 역사를 훓어보고,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시진핑은 2강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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