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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워크샵

[공지] HSS#22 '공간과 서비스 디자인' by 박성혁 대표


Gareth Sleightholme / AKA hesir



HSS는 Human Space Society를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 이란 주제를 깊이있게 탐구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그룹입니다.

한달에 한 번 세미나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장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3월의 강의는 박성혁 대표의 '공간과 서비스 디자인'입니다.


일시: 2016년 3월 22일 (화) pm7:30

장소: 위아카이 LAB (서울 강남구 선릉로 111길 42, B1)

HSS그룹가입https://www.facebook.com/groups/humanspacesociety

강의 신청하기: http://goo.gl/forms/kgWRxQgNgv


[강의 내용]


서비스 디자인의 많은 사례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실내공간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비스의 본질을 살펴보면 사용자를 만나기전부터 서비스를 받고 떠난 뒤까지의 과정을 모두 다루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공간이 실내에 국한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들에 대해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서비스 디자인를 건축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하나의 건물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로 확대해서 생각할 수 있고, 서비스로서의 도시의 인프라를 고려한다면 IT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거시적 관점에서 스마트 시티의 설계까지 서비스 디자인은 확대될 수 있으며 거주민인 시민의 편리성을 증대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거대 공간인 도시를 대상으로 서비스 디자인을 직접 적용할 수 없으므로 제한된 공간에 시범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공간으로서 가장 적합한 공간은 테마파크라고 할 수 있다. 잘 만들어진 테마파크는 주변에 숙박시설을 비롯하여 공원 내 식당 및 각종 상점들이 있는 일종의 가상의 현실 공간으로 실제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연중 방문객을 고려할 경우 작은 도시 규모의 서비스 디자인을 하는데 충분한 사례가 되지 않을까 한다. 

테마파크 내에서의 서비스 디자인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실내뿐만 아니라 외부 공간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이며, 날씨, 온도, 계절뿐만 아니라 요일별 특성, 공휴일, 기념일 들과 같은 특정 이벤트에도 변화가 매우 높은 시설로 일반적인 서비스 디자인에서 다루고 있는 일정 규모가 상시 유지되는 공항이나 병원과는 다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 기존의 서비스 디자인이 미처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외부 환경요소까지 고려하게 된다면 서비스 디자인은 보다 유용해질 것이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서비스 디자인의 새로운 관점이 향후 공간과 서비스를 어떻게 융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강사소개] 

박성혁 (CompanyD 대표)

삼성SDS에서 경영혁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MBC, SKT, KT, 삼성카드, 신한카드, 마스터카드, 두산중공업, 한진중공업, 포스코, LS 전선, KCC, LG 하우시스, LG Display, 지식경제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전략, 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현재 CompanyD에서 Data, Display, Design, Data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발/발굴하는 엑셀러레이터로 관련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오시는 길]

주소: 위아카이 LAB (서울 강남구 선릉로 111길 42, B1)

선정릉역 분당선/9호선 1번출구에서 하차 -> 약 150m 직진하시면 화천장어 간판에서 우회전 

-> CU편의점을 끼고 좌회전 ->150미터 직진 

포스팅 : http://blog.daum.net/shalrud2/744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