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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여자의 자존감을 올리는 젠더토크 36.5도 #4 사회건강연구소 정진주 소장편 / 주최-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주관-엠유

코치 박현진 2015. 11. 16. 16:55

여자의 자존감을 올리는 젠더토크 36.5도 

 제4회 - '100세 시대 중장년층 건강'

강연: 사회건강연구소장 정진주, 진행: 지식소통 조연심

2015.11.12 (목) Pm 2:00-4:00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주최-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주관-엠유




토크쇼 진행을 맏은 지식소통 조연심 대표


지식소통 조연심 대표의 사회로 제 4회 젠더토크가 시작되었다.





젠더토크에는 늘 공연무대가 있었다. 

이번에는 특별히 강원도립무용단원이 한국무용을 준비해주었다.

여인들의 사랑, 빛, 그림자” 이며 안무는 김영규 선생의 안무로 13명이 출연했다. 

때로는 깃털이 되어 

때로는 바위처럼 

커다란 호흡에 묶고

나는 새가 되어 

나는 바위가 되어 

바람인 듯 구름 속에,
나의 님 그림자 

꽃 피우며 가고 싶다네. 


아름답고 맑은 강원여인들의 삶 살이 속에 애틋하게 배어있는 사랑의 마음의 변화를 

몸짓으로 표현하여 전통과 현대감각에 맞춰 마음으로 풀어낸 한국 창작작품이었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김영녀 원장님의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토크쇼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내년 더 멋진 무대를 기대해달라는 말로 인사를 마쳤다. 



오늘 강연자인 정지영 교수의 시간이다.

강의명: 100세 시대 중장년층 건강 

강사 약력: 사회건강연구소 소장, 한국사회정책학회 부회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사





출산 후, 폐경 (부정적인 단어라 완경이라는 표현을 사용)

여성의 평균 폐경나이 49세.

폐경이 지나면 많은 문제가 여성에게옴. 


노화가 되면... 소득이 중요해짐. 

통계에 의하면 남성이 먼저 아프게 되고,  골골한 여성이 돌봄.

남편이 돌아가면 남겨진 골골한 여성이 사회의 시스템 없이 굉장히 쓸쓸한 시간을 여성 혼자 버텨야 한다.

그러므로 사회적 시스템과 정책적 대책이 필요하다.


건강수명이란 질병없이 사는 시간을 말한다. 

남자 65.2세, 여자 66.7세가 한계이다.

여서과 남성의 건강수면의 차이가 1.5년. 

여성이 골골하게 오래 살 것이다. 특히 통증을 동반한 채로 오래 살 힘이 크다. 


우리나라의 사회계층, 젠더에 따른 수명 차이가 있다. 

국책 연구소 자료 소득수준이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6년을 더 살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상위 20%가 9.1년, 여성은 3.8년이다. 


남성은 왜 여성보다 빨리 죽는가? 남성은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한다. 

사회적 지지가 남성들이 적기에 일찍 죽을 가능성이 높다. 


WHO 건강의 정의 (1948)

단순히 질병이나 결손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식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를 말한다.


WHO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보고서 (2008)

"건강불평등은 ‘자연적’ 현상이라고 할 수 없으며, 잘못된 사회정책과 프로그램,

그리고 불공정한 경제시스템과 나쁜 정치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낫 시간대는 주로 사보험관련 광고가 많다. 그만큼 사보험에 대한 니즈가 많다는 이야기이고

국민연금만으로 노후의 질병치료가 보장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타민을 사먹을 것이 아니라 정치인을 잘 뽑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사회적 통계를 보면 자살률이 높은 기간이 눈에 띈다. 

1998 IMF 직후, 2003-4년 카드대란, 2009- 10 외환위기. 



정진주 소장님이 말하는 나이듦의 좋은점. 

예전보다 홀가분하게 살 수 있고, 앞만 보고 달리느라 보지 못했던 자연도 느낄수 있고 

자식 키우느라 해 보지 못했던 일을 욕심 없이 해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예전 것도 알고 지금 것도 알아 앞날에 대한 예측도 가능해지고 예전처럼 

젊었을 때를 고집하지 않으면 나이듦은 장점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내 몸의 에너지 10%는 남겨놓자는 조언도 말해주었다. 








토크쇼에는 여성참여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다. 

솔직하게 자기의 문제를 드러내고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이었다.  

중년 이제는 나도 내 시간을 갖고 선언함. 용기를 내서 선언하세요.


우리는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




여성참여자들만 남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렇게 올해 총 4회의 젠더토크를 마쳤다. 

함께한 엠유의 식구들 그리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김영녀 과장님, 이우진 팀장님께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