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한 번씩은 선택의 시간이 온다.
나에게는 두 가지 옵션이 있었다.
경제적으로 기본 생활은 보장 된 채로 주어진 일을 하거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그리고 나는 덜컥 독립이라는 옵션을 선택했다.
2012년 9월부터 나는 직장인이 아니었다.
그해 12월 까지 3개월간 법인사업자의 대표였고,
그리고 3개월은 청년창업가의 신분으로 지냈다.
2013년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33개월 간은
풀타임 월급생활자도 아닌,
그렇다고 월급생활자가 아닌 것도 아닌 채로 살았다.
원하는 원하지 않는,
누구나 언젠가는 기업인이 된다.
누군가 나를 고용해준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그게 언제까지 지속될 수는 없다.
어차피 언젠가는 홀로서야 한다면,
나는 지금이 적기라 생각했고,
나를 위한 성장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어떻게 보면 이번이 진정한 1인 기업인이 된 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 것, 1인기업인으로의 성장일지를 써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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