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강연.모임후기

HSS 10번째 세미나 - <DESIGN idol 디자인아이돌 > by 박인학 대표(가인디자인 그룹)

Human Space Society 열번째 세미나

DESIGN idol  디자인아이돌

2014.09.16 PM 7:30 @ 위아카이와 자이아코리아

가인디자인그룹 박인학 대표




https://www.facebook.com/events/780368078687628


월간 인테리어 발행인, 가인그룹 디자인의 박인학 대표님의 특강.

아이돌의 특징을 가져다가 디자인을 풀어주셨다. 





PPT가 참 디자인적으로 아름다웠던, 박인학 대표님의 강의.









하우스 콘서트같은 느낌의 오늘의 강좌. 

박이부정으로 말문을 여셨다. 


박이부정(博而不精)

① 여러 방면(方面)으로 널리 아나 정통(精通)하지 못함

② 널리 알되 능숙(能熟)하거나 정밀(情密)하지 못함 


유래 - 독서에 있어서 정독(精讀)의 중요성을 뜻하는 말. 







없어질 직업에 대해 간단한 멘트를 해주셨다. 

기계가 대체할 일자리는 다 사라지고,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감성을 다루는 직업이 살아남을 것이다.  

집을 꾸미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서는 인테리어 직업군도 활발한 활동이 불가할것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경쟁자는 철가방이고, 카페의 적의 핸드폰이?


집에서 시켜먹는 짜장면 때문에 자장면집에 손님이 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중국집에서는 인테리어의 필요성이 따라서 줄어든다. 

가구점 사장이 실어하는 것 방석이다. 의자가 들어가지 않으니까. 

홈쇼핑, 쿠팡 등의 소셜 쇼핑에서 텐트족이 폭발했던것도 인테리어 디자인의 위기다. 

집값이 비싸고 원룸 등의 경제적인 공간으로 인해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게 없음. 

그 반동으로 공공기관의 인테리어가 주목받기도 했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 만남의 약속장소는 카페였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떤가? 카페라는 고유의 장소에서 기다리기보다는 즉석 메시지를 통해 

바깥에서 바로 만나게 된다. 핸드폰 보급으로 카페에서 만나는 문화가 사라졌다. 


이 두가지 사례를 보면서 세상을 보는 깊은 통찰을 느꼈다. 







사회의 반영, 디자인의 의미는 무엇인가? 

노력하지마라. 안되는걸 노력하지 말아라. 

성공은 '나'스러울때 되는 것. 취미가 직업일될 때 성공한다.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적인 디자인을 아이돌의 특성에 비춰 풀어주었다. 




이효리 - free / 유유자적 / 디자인은 play이다 

우리는 일하다의 반대는 놀다는것. 미국의 플레이는 작동하다/놀다는 의미다.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노는 문화 이어령 교수님 여가문화학회를 만든다는. 우리 문화는 놀 줄 모르는 문화다.


유재석 - hidden / 외유내강, 모든것을 담을수 있다. 디자인은 보이지 않고 느껴져야 한다. 


강호동 - powerful / 애친경장, 결혼을 유지하는 방법은 존경, 디자이너는 존중받는 을이어야 한다. 

클라이언트에게 디자인피도 제대로 받고 밥도 사지 않음 대접받는, 디자이너로서의 위상을 지킨다. 


소녀시대 - changeable / 다양한 활동무대/ 이합집산 / 디자이너는 따로 또 같이 한다. 


김병만 - 정정당당, 바른 디자인을 해야한다/ 바른것과 옳은 것은 다르다. 


허각 - any, 아무나 될 수 있다/ 역지사지/ 모든 사람은 디자이너다 


나가수 - different/ 대동소이, 큰변화는 거부 조금만 다르면 된다. 나은 디자인보다 다른 디자인을 원한다. 


싸이 - self /속을,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 표리일체 / 디자인은 이름을 지어 파는 작업이다 


조용필 - reset/ 온고지신/ 낡은 디자인은 필요해도 늙은 디자이너는 필요 없다. 


송해 - ordinary/ 하후상박 / 자기의 사단을 만듬 / 디자인계의 새로운 시장은 무한하다 디자인은 죽었다. 





미래의 디자인은 디자인이 만들어낸것 을 모아서 스타일링하는 것. 

작곡을 가져다가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하 듯. 

레고상자에서 나온 새로운 레고 조립형태의 또 다른 창작품이 될것이라는 멘트가 인상적이었다. 








함께 간 우리 인터니들. 근우, 유정, 수주. 

와인도 마시며 공부도 하는 아주 좋은 회사.




11번째 hss세미나가 있을 때까지 한달간 페이스북의 커버로 장식될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