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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강연.모임후기

렌트브레인 김종삼 특강 - 평생 가져야 할 단 하나의 습관-one habit'

창의인재 더청춘에 부산지역 멘토로 활동하는 김종삼 대표님.

MBC TV 특강에 '습관'이라는 키워드로 출연하신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척 궁금했는데, 

온라인으로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청했다.


대한민국 CEO가 가장 관심 있는 키워드가 두 가지라고 한다. 죽음과 습관.

성공한 사람들을 그 자리에 있게한 습관은 무엇이며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느냐가 남다를것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법정 스님이 평소 법구경을 인용하시던 말씀.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는다.'

이 경구를 인용했다. 

'습관은 나에게서 생긴 것인데 점점 나를 먹는다.'




습관은 사람을 달라 보이게 한다.


첫 번째 습관, 독서

습관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된 건 신입사원 때였다. 

10대 건설사의 건축기사로 일하던 겨울, 

목수와 함께 잠시 쉬며 모닥불을 쬐고 있었다.

그때 아이와 길을 가던 한 아주머니의 말.

'너 늦잠자고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

그 말 한마디에 받은 충격으로 습관에 대해 진지한 탐구를 시작한다. 


건설 현장에서는 비가 오면 막노동을 쉰다. 

그 시간에 화투 치거나, 잠을 자며 시간을 보낸다. 

저렇게 보낸 10년 후를 생각해보니 안 되겠다 싶어 책을 사러 갔다.

그때 산 책이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었다.

습관이 형성되지 않으면 성공으로 갈 수 없음을 설명한 책으로 

당시 두꺼운 페이지에 괴로웠지만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동그라미 치고 읽어냈다. 

그렇게 쌓은 책이 1,100권이었다. 

18년을 나누니 연간 65권을 탐독했다. 

독서하는  습관으로  책읽는 사람이라고 인식시키게 되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달리기를 사랑하여 달리기에 관한 에세이를 낼 정도였다. 

마라토너와 소설가가 그의 직업이다. 

매일 아침 뛰는 작가의 습관이 맘에 들었다. 그 습관으로 25번 완주했다고. 

그가 미리 정해두었다는 묘비명.

작가 그리고 러너.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두 번째 습관은 꾸준한 아침 조회

본인이 기획한 부산의 생선 초밥과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뷔페 레스토랑. 

밥의 양을 엄지손톱만큼 작게 만들고 회의 양을 많이 한 것이 특징으로 대박이 났다. 

만족할만한 크기의 생선 초밥을 내기 위해 직원들을 2주간 교육해야 했다. 

늘 크게 밥을 쥐던 습관을 가진 쉐프들의 습관을 바꿔야 했기 때문이다. 

한번 만들어진 습관이 바뀌는 데는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했다. 

그 후부터 아침 조회를 통해 직원교육과 소통을 하게 되었다. 


습관이 시간을 만나게 되면 좋은 습관은 성공, 나쁜 습관은 실패로 이어진다. 

영어학원 1월 등록률이 연말에 가면 90%의 포기자가 생긴다.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조직의 임원들이라고 하다. 

그들은 이런 습관을 유지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우리는 작심삼일의 희생양이다.

벤자민 프랭클린도 좋은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수시로 확인했다고 한다. 

그렇게 A4용지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해봤지만, 

크다 보니 가방에 넣어 다니다가 잊어버렸다. 





만들고 싶은 습관은 수시로 체크하게 되면 습관으로 정착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궁리 끝에 눈에 잘 뛰는 명함 크기로 만들어 지갑, 차, 현관문 등에 붙여두면서부터 

습관을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카드를 보는 순간 신호가 시작되고, 습관이 기록된 카드가 쌓이는 것이 보상이다. 





김종삼 대표가 갖고자 했던 작은 습관들.


기도하라

- 차 타고내릴 때 2분씩 영어책을 읽자. 42일 만에 한 권을 떼었다.  

- 밤늦게 양치하기 위해 체크카드로 신호를 보냈다.  

- 11시까지 노트북 안 켜기. 카드를 노트북에 붙여놓는다.

- 100여 명 직원 면담카드로 활용했다. 


이렇게 삼 년을 하고 나서 아이들에게 권했다. 

매일 저녁 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아빠를 만들어 주었다. 


요즘은 감사하는 습관을 만들려고 연습한다.

감사하다는 말을 쓰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자주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계산서에는 싸인 대신 thank you를 적는다. 

카드결제 시 thanks를 적고 상대에게 기분 좋음을 선사하고 감사하는 마음 연습도 하는 셈.








 체크카드 사용 노하우

- 아주 쉬운 것부터. 팔굽혀펴기 1개부터 하나씩 늘려라

완벽하려고 하지말라. 달성률 50%미만시 버리고 다시 해라.

- 자주 보이는 곳에 두어라. 

- 다른 이에게 경험을 전달하라.

매일 성취하고 성장하면 행복해지는 작은 승리의 법칙을 적용하라.





습관 카드를 구해서 바로 사용하고 싶었다.

작지만 늘 놓쳤던 습관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 같다.


디자인은 김종삼 대표가 등록했으니 

맘껏 내려받아 사용해도 된다는 친절한 멘트도 덧붙인다.





김종삼 대표의 3주 습관카드 다운받기

http://blog.naver.com/mr_habit/70183728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