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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운동일지

[운동일지] 12.23. 월요일 (pt 14회 차)

2013.12.23. 월요일 pm 1:00~2:30 (90min)

워밍업 3단계 - 피티체조 20 / 발 바꿔 뛰기 / 버피테스트



Kettle bell swing 
 20 * 3 set 
다소 충격적인 운동.
제자리에서 몇 번 허리를 굽혔을 뿐인데 100m 달리기 하고 나온 것 같다.
허리에 힘주고 팔의 반동을 이용 허리를 곧게 펴지만
배가 앞으로 나가 허리가 뒤로 꺾이지 않게 유의한다. 
더 빨리, 허리 펴요, 골반 뒤로 더 빼요...
빨리, 더빨리, 빨리빨리...
허리 펼 때 숨 쉬어요. 멈추지 말고 바로 반동. 
트레인의 빠른 주문에 혼이 쏙 빠진다. 








Row 
어깨를 뒤로 먼저 당기고 팔을 굽히도록 한다.
승모근 부분을 시작으로 목덜미가 뻣뻣해지더니 뒷목으로 타고 오르는 통증.
'어르신들이 혈압오를 때 뒷목 잡잔아요. 딱 거기가 아파요.'
등 운동인데 둥, 팔 하나도 안 아프고 목뒤가 땡겨서...
무게를 내려도 안되자 다른 기구로 가서 감을 찾기로 한다. 






Cable
벤치에 떨어져 앉는다.  
맨 아래에 설치한 케이블을 잡는다.
허리를 아치로 펴고, 가습을 위로, 팔을 뒤로 당길때 어깨가 올라가지 않게 당긴다. 
기구가 무릎 아래에 있어서 당길때 어깨가 무의식적으로 올라가지 않는것 같다. 
등에 약간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트레이너 김샘에 의하면 워낙 안쓰는 근육이라 그렇다고.
운동신경은 지금부터 올리면 된다고함.
오 뭔가 재활 치료사 같다. 

등에 감각 찾다가 시간이 다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