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야료칸은 100여년 역사의 전통적인 멋을 간진한 건물 자체가 하나의 문화재로 인정받고 있는 료칸이다. 증축할 때도 기존의 건물을 훼손하지 않고, 덧붙여 지었다. 건물 내부는 그래서 통로를 따라 미로 속을 걷는 듯 하기도 하다. 오랫만에 받아보는 캐리커쳐로 명함. 캐리커쳐 그리기는 이곳 사장님 취미이자, 고객에게 즐겨하는 서비스이기도 한단다. 이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사장님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수년간 사용한 조상의 손때가 묻은 소품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고픙스럽고 옛스런 느낌은 바로 '낡았기' 때문이다. 모던하고 깨끗하고 새 것의 느낌과는 정 반대인 느낌. 전통 료칸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이곳을 선택하시라. 원천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1미터만 파도 온천물이 솟아오른다고 한다. 중앙 온천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