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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의 Be-Origin 인터뷰 [행복한 의료인이 되는길 탁종석 간호사]

박현진의 Be-Origin 인터뷰 [행복한 의료인이 되는 길 탁종석 간호사]이제 더이상 남자간호사는 생소한 직업이 아니다. 입시 시즌 전국의 간호대학에 지원하는 남학생 비율률이 늘고 있다는 뉴스도 새롭지 않다. 그런 세태를 반영하듯 요즘 의학 드라마에서는 남자 간호사도 등장한다. 전화기를 통해 들려온 쾌할하고 유쾌한 목소리의 소유자 탁간호사와 인터뷰 약속을 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로비에서 만났다. 듬직한 체격의 그는 얼굴 한가들 미소를 띄고 있었다. 그런 미소는 살뜰히 환자를 살피는 간호사의 몸에 밴 습관 같았다. 행복한 의료인으로서 살고 있는 간호사 탁종석씨를 만나 간호사로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서 불우환자돕기후원기금 운영 및 ..

박현진의 인터뷰 Be Origin _ 청년목수 김동혁을 만나다

박현진의 인터뷰 Be Origin _ 청년목수 김동혁을 만나다 폐허의 공사현장에 양복을 입고 한 손에는 묵직한 공구를 든 남자. 청년목수 김동혁씨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때문이었다. 목수라는 직업이 저렇게 섹시한 거였나?이후로 그의 SNS를 발견했고, 메시지를 보내 그와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주차난으로 차는 작업장에 두고 바로 출발하느라 작업복 차림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0월 단풍이 무르익던 어느날 서촌의 고즈넉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작업장에서 바로 출발했다는 그는 본인 회사의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작업복에 검정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다. 오른쪽 귀에는 노란색 연필이 선명했다. 서른 두살, 목수로 살아온 시간이 16년이란다. 작업복과 미팅복을 구분해서 입는다는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