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코치가 되려고 코칭에 할애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어제는 여성센터에서 코칭 봉사를 했다. 분기마다 축제를 하는데 수강생 작품도 선보이고 바자회도 하는 자리였다. 방문한 사람들에게 간단히 코칭을 경험 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했다. 간단한 도형을 그리게 해 현재 심리건강도를 살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발견되면 어디서 비롯됐는지 성찰해볼 수 있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4시간 동안 32명의 내담자가 다녀갔다. 한 번 다녀갔던 분이 지인을 데려와 소개하기도 해서 금새 대기 인원이 다 차버렸다. 그만큼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들여다 보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귀한것 같다. 그 중 20대 여성 3명이 마음이 쓰인다. 첫번째 여성은 몇 년 전 갑자기 우울증이 와서 병원을 다니고 약물치료를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