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7 2

북티비 365 나승연의 프레젠테이션

작년에 80명 정도 되는 사람들 앞에서 3분 스피치를 할 일이 있었다. 대충 할 말을 생각하고 떠들면 되겠지 했다가 1분이 지날무렵 말이 엉키면서 속된말로 개망신을 당했다. 사전에 연습을 제대로 안한 내 탓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다수 앞에서 말하는 것.일이 꽤 발생하는데 그 자리가 설득을 해야하거나 이해를 시켜야 하는 경우는 좀더 곤혹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앞에서서 말을 한다는건 또 참 매력적인 것이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내가 전달해야 할 콘텐츠도 꽤 좋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검증을 받고 싶어서라도 기회를 잡으려 하는 것 같다. 더반의 여왕 나승연의 북토크에 참석했다. 무엇인가를 이루고 성장하여 그 노하우를 들려주는 자리는 자극이 되어 좋다.. 영어프리젠테이션에 관한 노하우를 ..

[포토테라피] 시기심을 연구하다

작품명 [질투하는 언니들]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그림자 놀이하며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프레임에 소풍나온 연인들이 잡혔다. 즉석에서 그림자 연기를 주문했다. 자 한쪽 팔을 옆구리에. 질투하는 느낌을 내보자~~. 발단은 포토테라피 수업이었다. 첫 수업 과제로 제출한 사진 중에 유독 이 사진을 가지고 백작가님은 '질투와 시기심'의 키워드를 뽑아냈다. 백작가님이 다음 수업 과제로 자연의 현상을 촬영해 이 키워드로 스토리를 짜보라고 한다. 질투, 시기심이 인간의 심리이므로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로 했다. 질투와 시기심의 사전적 의미부터 찾는다. 김형경이라는 작가가 쓴 '사람풍경'이라는 책에서는 두 감정을 이렇게 구분한다. 질투는 삼각관계에서 발생하는 세 사람 사아의 감정이며, 그 심리적 근간은 ‘사랑받는 자로서의 자..